고신대학교(전광식 총장의과대학(김우미 학장의학과 3학년 이하영 학생이 국내 의대생을 대상으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KAMC)에서 실시하는 제2회 해외연수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되었다이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되고 있으며국내 의대생들에게 해외 의료현장 체험기회 제공 및 글로벌 의학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있다.

▲ 고신대학교 의대 이하영 학생(중앙)

고신의대 이하영 학생은 2016년 9월 26일부터 10월 21일까지 4주동안 페루 주립 의과대학에서의 임상실습 등 연수비용 일체를 KAMC에서 지원하는 장학금과 학교에서 지원하는 해외 실습 지원비로 전액 충당할 수 있게 되었다이하영 학생은 평소 고신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학업활동 뿐 아니라 매년 교내외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학생으로, “해외 연수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의학과 1~2학년때부터 해외 교환실습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준비를 해왔던 학생으로 기억한다고 김민정 지도교수도 말하고 있다

이하영 학생은 최근 몇 년간 먼 나라 풍토병으로만 여겨지던 생소한 감염병들이 우리나라에 유입됨으로써 온 나라를 공포 속에 몰아넣는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하며에볼라메르스지카바이러스 등 생전 처음 접하는 감염병에 대해 의료법이 개정되는 등 의료행위에도 많은 변화들이 생기는 것을 보고 감염병에 대한 새로운 관리대책과 연구가 꼭 필요함을 느꼈다.”고 말하며한국과 달리 페루의 병원에서 감염병이 발병했을 때 어떤 식으로 감염자를 관리하고또 보고전달 체계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감염병에 대한 치료연구의 진행은 활발한지 등에 대해 현장에서 함께 공부하고 임상 경험하기를 원하였다.

이하영 학생은 또 페루에서의 임상 경험들을 우리나라의 현재와 비교하고 미래에 적용시킬 수 있는 연수가 되길 희망한다.”고도 말하며이번 페루 주립 의과대학에서의 임상실습에 참여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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