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총회소식-1: 고신교회, 개혁에 응답하자!

응답하자교회개혁을 표제로 제66회 총회가 20일 오후 3시 고려신학대학원 대강당에서 개회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되었다총회장 신상현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장로부총회장 김진욱 장로가 기도하고열왕기하18:1-8 말씀을 봉독한 후남천교회 찬양대가 찬양하였다.

▲ 제66회 총회 개회예배가 열리는 고려신학대학원 대강당, 남천교회 찬양대가 찬양하고 있다

찬양 후에 부총회장 배굉호 목사는 응답하자교회개혁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배 목사는 500년 전 종교개혁은 종교뿐 아니라 사회 개혁으로 확장되었다며이 시대에도 종교개혁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서론을 열었다배 목사는 이 시대의 개혁을 위해 정직한 삶을 강조하며인본주의와 성공주의라는 이 시대의 우상을 타파해야 한다고 전했다또한 개혁을 위해 여호와를 의지해야 개혁이 가능하다며오직 하나님만 의지할 때 개혁을 완수 할 수 있다고 전했다배 목사는 종교개혁 500 주년을 맞이하면서 한국교회와 고신교회는 개혁에 응답할 책임이 있음을 강조하며내 자신이 먼저 개혁되어야 한다고 설교했다.

▲ 성찬예식이 거행되고 있다

설교 후에 찬송 585장 내주는 강한 성이요를 찬송하면서 성찬예식이 거행되었다성찬예식 후에는 남천교회 박대용김은수 집사 부부가 헌금송을 드리며 자매교단인 유럽총회를 위해 헌금하고인도자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개회예배 후에 동서울 노회장 장태영 목사가 기도하고 회원 호명함으로 목사 총대 252장로 총대 248명 총 500명이 참석하여 성수가 됨으로 총회장이 66회 총회가 개회됨을 선언했다

선거 진행 문제로 갈등?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보고가 있은 후 본사가 보도했던 “66회 총회 선거 앞두고 선관위와 법제위 정면충돌라는 기사의 내용대로 남서울 노회장 안재경 목사가 총회 앞에 질의했고 법제위원회(이하 법제위위원장은 원인무효라고 유권 해석했지만선관위 위원장 김만두 목사는 선관위의 결정에는 문제가 없다고 항변했다김낙춘 목사진민현 목사등 여러 총대들이 선관위에 문제가 있다고 질의했지만사회자 신상현 목사는 선관위 보고를 이미 받았음으로 그대로 선거하기로 하고 넘어감으로 김낙춘 목사가 크게 반발하기도 했다.

이어서 사회자는 총회 공천위원회(이하 공천위보고를 받았다사회법에 의해서 벌을 받은 사람이 공천을 받을 수 있느냐는 회원의 질문이 있었지만사회자는 가부를 물어 공천위 보고를 그대로 받고 곧바로 선거에 들어갔다선거 결과는 다음과 같다.

▲ 66회 총회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

66회 총회임원 당선자 명단

총회장에 총 투표수 489표 가운데찬성 472표 반대 10표로 배굉호 목사(동부산노회남천교회)가 당선되었다목사부총회장에 471표로 김상석 목사(남부산노회대양교회), 장로부총회장에 451표로 이계열 장로(동서울노회서울성산교회), 서기에 권오헌 목사(동서울노회서울시민교회), 부서기 김홍석 목사(수도노회안양일심교회), 회록서기 정태진 목사(진주노회진주성광교회), 부회록서기 최정철 목사(김해노회모든민족교회), 회계 우신권 장로(서울노회서울보은교회), 부회계에 박영호 장로(대구노회대구서교회)가 각각 당선되었다.

▲ 사회하는 배굉호 총회장

유지재단 이사 당선자 명단

목사 이사에 유연수(남부산노회수영교회), 장영돈(동대구노회대구청구교회), 정용달(경북노회성동교회), 정영호 목사(충청노회새하늘시민교회)가 각각 당선되었다장로이사에는 조대형(경인노회참빛교회), 서일권 (부산노회5영도교회), 김광웅 장로(서부산회, 시온성교회)가 각각 당선되었다.

학교법인 이사 당선자 명단 

목사이사에 옥수석 목사(중부산노회 거제교회)가 당선되었고장로이사에 전우수(수도남노회매일교회), 김형길(제주노회제주서광교회김상윤(부산노회부민교회장로가 당선되었다.

고신총회세계선교회 이사

고신총회세계선교회 이사에 천석길 목사(경서노회 구미남교회), 옥부수 장로(경남남부노회염광교회)가 각각 당선되었다.

▲ 66회 총회 신구임원 교체식

선거결과가 발표된 후에 선관위 위원장 김만두 목사가 교단의 평화를 위해서 앞에서 언급되었던 탈락한 이사 후보자들에게 대단히 죄송하다는 입장을 표명 했다김낙춘 목사도 죄송하다고 밝힘으로 후보자 탈락으로 인한 갈등을 풀어가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 헌금송 하는 박대용, 김은수 집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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