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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하나님의 공의로운 폭로주술적 멘토, 하나님의 공의, 그리고 교회의 애통

들어가는 말

   
▲ 홍성철 목사(코닷연구위원, 대전주는교회 담임, 영국 웨일즈 대학 Ph.D)

필자는 이번 최순실씨가 국정을 농간한 것, 부정으로 돈을 모금한 것보다도, 국가최고지도가 주술적 멘토의 영향과 조언을 받아 나라를 통치했다는 것이 더 위험한 사안이라고 본다. 한국 미디어는 최태민씨는 불교, 기독교, 천주교, 천도교를 합하여 영세교를 세웠고, 그 영적 흐름이 5번째 딸에게 전수되었다고 보도한다. 탁명환 소장은 최태민씨가 기독교 불교 천도교 천주교리를 합하여 영계에서 신의 메시지로 온 칙사라고 알았고, 돈으로 목사직을 샀다고 인지했다. 어느 외신은 한국 대통령 주술적 무당의 조언자가 체포되었다고 보도한다(South Korean president’s ‘shaman adviser’ held by prosecutors). CNN 뉴스는 아버지 최태민 씨가 죽은 후에 그의 다섯 번째 딸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영적 멘토의 역할을 했다고 전한다(“... Choi Soon-sil succeeded him as church leader and spiritual mentor to Park ...”). 또한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2(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은 서울의 스벵갈리에 대해 확실히 밝혀야한다'는 사설에서 "아무런 공식 직위도 없이 박 대통령의 개인사에서 일부 정신적인 역할만 한 사람이 국가수반에 대해 스벵갈리와 같은 장악력을 얻었다는 것이 (사람들) 인식"이라고 이번 사태를 요약했다. 스벵갈리는 다른 사람의 정신을 조종하는 최면술사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현재 문제의 본질은 주술적 샤머니즘 멘토 관계

최고 지도자와 최태민과 최순실이 만일 주술적 관계였다면 영적 상황은 아주 심각한 것이다. 그런데 속속히 나라의 최고 지도자최태민 최순실 씨가 샤머니즘 주술관계에 있었다는 보도가 사실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러면 샤머니즘은 무엇인가? 샤마니즘(shamanism)은 자연과 초자연적 세계 사이에 영매자가 있어 중개하는 거짓 비기독교 세계관이다. 샤머니즘은 물질세계와 영적 세계에 영들이 거주한다는 정령숭배 사상이다. 오늘날도 엄연히 이런 샤머니즘이 존재한다. 샤머니즘은 종종 이슬람, 기독교와 같은 고등종교에서도 혼합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사머니즘은 이방인이 숭배하는 다신론적, 뉴에이지 운동(New Age faith) 체계다. 영매자는 자연세계와 영적 영역이 균형이 잡히지 않을 때, 즉 아플 때, 곤란 지경, 자연 재해, 원수의 공격이 있을 때, 영매자에게 요청을 받고 영매자에게 사람들은 물어본다. 영매자는 영적 세계가 자연 세계를 통제하고 모든 사물은 영적 뿌리가 있다고 가르친다. 샤머니즘 체계에서는 세상은 영들로 가득 차있는데 이 영들을 진정시켜야 한다. 영들을 진정시키고 기쁘게 해주어야 축복을 받고 그렇지 않으면 저주를 받는다는 사고가 있다.

 

이 나라에 임한 주의 나라를 주술적 멘토로 다스리다니.

주술적 샤머니즘은 성경적 사고와 정반대되는 세계관이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주의 백성에게 이방인과 결혼하지 말고, 그리고 가나안 땅의 신들을 예배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신명기 18:9-13절과 다른 구절에서 영매자와 접신하는 무당행위를 하는 자들을 반드시 죽이라고 명령했다(18:21; 20:2, 4; 왕하 17:31; 대하 28:3; 33:6l 57:5; 16:21). 성경은 크리스천에게 이런 영매 행위와 무당행위를 하지 말라고 강력히 요구한다. 우리가 신뢰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 말씀의 능력(4:12), 성령 하나님의 능력(고전 2:4), 그리고 복음의 능력이다(1:16).

왜 하나님은 무당이나 영매자들을 다 죽이라고 했을까? 그것은 성령 하나님이 아닌 다른 영인 마귀의 영이 나라를 지배하여 나라가 마귀의 영향력에 빠져가지 못하게 하려는 주님의 가르침이었다. 그런데 21세기에 그것도 고등종교도 아닌 주술적 멘토를 가까이 두고 국정을 다스렸다면 그 동안 우리나라는 알든지 모르든지 간에 마귀 영향을 받은 사람의 조언에 다스려져 왔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조언과 영향력은 하나님 나라에 상반되는 가증한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문제를 심각히 봐야 한다.

 

하나님이 그의 공의로 거짓을 폭로한 것

그러나 하나님은 거짓과 위선을 폭로한다. 이번 사건이 비록 국정 농간이니, 부정축제니, 주술적 멘토의 영향력이니 여러 말이 있으나, 결국 하나님이 거짓을 폭로하여 하나님이 스스로 자신의 공의를 세운 일이라고 본다. 그 동안 몰랐던 일들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이런 폭로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공의가 역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어떻게 보면,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인간의 궤사와 위선, 그리고 주술적 영향력을 그대로 폭로시켜 하나님이 이 땅을 아직도 다스리고 관심이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그러나 교회는 애통하고 금식하고 기도해야

하지만 최태민씨가 돈으로 목사의 직을 10만 원주고 샀을 정도로 교회는 영적 분별력을 잃었다. 그리고 교회 분열로 인해 이름 없는 교단에서 목사가 되었고 그 이름으로 비리를 저질렀다. 또한 교회는 그동안 이 나라가 샤머니즘적 멘토에 의해 나라가 움직였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파수꾼의 역할을 제대로 못한 일에 대해 깊이 애통해야 한다. 따라서 교회는 현재 어디로 나라가 가는지 모를 정도다. 이게 나라냐는 식의 비관과 허무가 판을 치고 있는데, 교회는 금식하며 아버지의 얼굴을 구하는 회개주간을 선포하여 오늘날 상황을 나와 교회의 문제로 삼아 깊이 애통해야 할 것이다.

 

홍성철  bennyhong39@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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