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改革) 없이 참된 부흥(復興)도 없다

코람데오닷컴사의 새얼굴이 나왔다. 기업과 교회의 정체성을 디자인하는 전은호 집사가 고심 끝에 만들어 냈다. 전 작가는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전문 디자이너이다. 그의 스타일 대로 코닷의 CI도 단순하다.

전은호 작가는 교회의 정체성을 디자인한다. 교회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일을 하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정체성이나 가치관을 눈에 보이는 시각적 이미지로 표현하는 일에 전문가이다. 특히 이미지통합 등을 통해 교회의 이미지를 일관성 있게 만드는 교회 브랜딩 분야에서 손꼽히는 디자이너 겸 사업가다. 하이패밀리, 다일공동체, 밥퍼 등의 로고를 만들었고 서울 금란교회 왕성교회 오륜교회 사랑의교회, 용인 우리제일교회, 대구 범어교회의 CI(Corporate Identity) 작업을 했다. 하이패밀리 등 사역단체 3곳에는 재능기부 형태로 로고를 제작하기도 했다. 전 작가는 또한 일반 디자인 업계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10여 년 전쯤 올커뮤니케이션의 기획이사로 일하면서 코레일, KT&G, 인천공항 등의 CI 제작을 총괄하기도 했다.

전은호 작가

코람데오닷컴사의 CI 디자인에 대해서 물었다. 전 작가는 우선 코닷이 젊은층에 어필하는 언론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코람데오닷컴 이라는 한글 6자를 위해서 그 어디에도 없는 새로운 글자체를 만들었다. 기존 글자체의 격식을 깨면서도 한글의 참신한 이미지를 최대한 살린 글자체이다. 무겁지 않으면서 날리지도 않는다. 명료하지만 틀에 박히지 않았다. 익숙한 듯 하지만 전혀 새로운 스타일이다. 어느 독자가 코닷 CI 글자체에 대해서 문의를 하기도 했다. “어디서 어떻게 만든 글자체입니까?” 누가 알아볼까 하던 기자의 우려와는 달리 알아보는 분들은 벌써 알아보고 있었다.

가죽을 벗겨내어 바꾸어 버리는 개혁(改革) 없이 참된 부흥(復興)도 없다. 하나님의 부흥은 말씀으로 개혁할 때 일어난다. 그래서 하박국 선지자는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하바국3:2)라고 말씀한다. 성경이 말씀하는 부흥은 우리가 생각하는 부흥과 다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깨어지고, 부수어지고, 죽는 것이 부흥이라고 말씀한다. 코닷의 새로운 CI는 한국교회의 부흥과 개혁이 일어나기를 소망하는 이런 마음을 담았다.코닷의 존재 목적은 한국교회의 부흥과 개혁을 위해서이다. 부흥과 개혁이라는 키워드가 “Revial and Reform” 이라는 단어로 표현되었다. 그리고 그 두 글자가 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부흥과 개혁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의미이다. 코닷을 통해 부흥과 개혁이 입맞추는 그 날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그리고 에머럴드 그린 색으로 칠했다. 계시록에 나오는 녹보석 색이다. 주님 보좌의 색이다. 코람데오의 의미와 잘 연결되는 색이다. 잘 쓰지 않는 색이라고 한다. 잘못 쓰면 촌스러운 색이지만 세련되게 나왔다는 평이다. 촌스러움과 아름다움을 모두 가진 색이라고 할 수 있다. 주님을 위해 촌스럽기도 하고 주님을 위해 세련되기도 한 코닷이 되고 싶은 마음에서 에머럴드 그린색을 선택했다.

전은호 작가의 작품들 중에서

코닷 사이트의 전체적인 윤곽을 위해 코닷 운영위원들과 천헌옥 편집인이 수고했고, ND 소프트사의 전문가들이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참빛 교회 김윤하 목사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었다. 지면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전은호 작가는 값으로 따지기 힘든 귀한 CI작품을 코닷을 위해 기증해 주었다. 비영리법인의 취지를 따라 앞으로도 한국교회의 부흥과 개혁을 위해 아낌없이 봉사하라는 메시지로 받는다.

교회 혹은 기업의 이미지 디자인을 원하는 분들은 아래 연락처로 전은호 작가에게 문의 할 수 있다.

 

전은호

지니즈디자인 대표

서울장신대학교 외래교수

unography 작가

zinizda@gmail.com

010-8906-6934

www.zin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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