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에서 사역하는 이 바나바 선교사가 긴급 기도 제목을 다음과 같이 보내왔다.

폭탄이 터진 예배당 내부의 모습

콥틱 교회에 다시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지난 11일 오전 10시경 카이로 중심부에 있는 콥틱 교황청이 있는 대성당 건물 내부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폭탄이 터져서 최소 25명 이상이 사망하고 46명 이상의 여성과 어린이가 부상당하였습니다.

이집트 교회는 그동안 무슬림 과격분자들의 표적이 되어 왔고, 기독교인들은 계속적인 핍박을 받아왔습니다. 지난 2012년 13년에 무슬림이 집권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교회가 불타고 테러를 당했는데, 그 이후 약간 진정되는 것 같더니 교회를 향한 테러가 다시 일어났습니다.

특히 작년 10월말 시내반도에 러시아 비행기 격추이래 관광객이 들어오지 않아 엄청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다시 일어설 기회가 주어지기도 전에 또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이 땅의 교회와 성도들의 안전을 지켜주시길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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