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김경원 목사/ 이하 한목협)가 매년 주최하는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성탄예배”가 19회 째를 맞이했다.
한목협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성탄예배”는 1998년 강남구 구룡마을 판자촌 주민들과 성탄예배를 드린 것을 시작으로, 매년 조선족 동포, 외국인노동자, 노숙인, 탈북이주민, 태풍피해 수재민, 청소년 대안가정, 모자가정, 지역아동센터, 쪽방촌 주민, 6.25 납북인사가족, 일본국 위안부 할머니, 희귀난치병 어린이, 재소자, 탈북청소년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 성탄예배를 드리며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배했다.
금년 한목협 성탄예배는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상황 속에서 경색된 남북관계가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북녘 땅이 보이는 통일전망대에 모여 예배하며 한강 경비를 책임지고 있는 군부대 장병들을 위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