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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미래교회포럼, 종교개혁의 프락시스를 향하여종교개혁은 치열한 실천이다

2017 미래교회포럼(회장 박은조 목사/ 이하 미포)을 준비하기 위한 작은 세미나가 3월 13일 오후 2시부터 세종본향교회(안경갑 목사 시무)에서 열린다.

지난 달 31일 대전신일교회(권칠현 목사 시무)당에서 있었던 미포 모임(참석자: 박은조, 곽창대, 오병욱, 정주채, 천헌옥, 권칠현, 이세령, 이성구, 홍성철, 김대진 목사/ 무순)에서 참가자들은 2016년 미포 모임을 평가하고 2017년 미포 모임의 방향을 이야기 했다.

2017 미래교회포럼을 위한 운영모임이 대전신일교회 목양실에서 열렸다.

먼저 “이신칭의 이 시대의 면죄부인가?”라는 주제로 열렸던 2016년 미포는 여러 가지 논쟁들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한국교회 전반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고 복음의 본질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게 하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2017년 미포의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정주채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한국교회는 “양의 문을 폐쇄해 버린 교회”처럼 보인다고 말문을 열었다. 종교개혁은 삶과 직결된 문제였고 구체적인 실천이었다고 밝힌 정 목사는 종교개혁 500 주년을 맞이하며 우리도 구체적인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례는 어떻게 베풀고 있는가?’ ‘직분은 어떻게 주고 있는가?’ ‘신앙고백 없는 교인 양산의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신학교육의 문제, 목회자 후보생과 목회자들의 질적 문제, 노회와 총회에서 없어져야 할 병폐, 총회 산하 각 기관과 부서의 회계 부정의 문제들과 같은 구체적인 문제들을 다루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종교개혁은 이론을 넘어서는 실천임을 토론하는 참석자들

오병욱 목사는 종교개혁의 구체적 실천과 관련하여 내부의 문제에만 함몰되지 말고 대 사회적 봉사와 민족적 봉사를 위한 거대담론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고신교회와 남북통일문제’, ‘교회의 사회적 책임 문제’와 같은 공적 실천의 문제도 다루어야 한다고 했다.

곽창대 목사는 500년 전 종교개혁은 우상철폐와 예배개혁과 같은 구체적인 실천이었다고 밝히며, 오늘 날의 우상을 철폐하고 윤리를 회복하며 삶의 예배를 개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성구 목사도 종교개혁을 구체화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이명증 주고받기’, ‘복음병원을 바로세우기 위한 김해복음병원과 복음병원의 역사 정리(복음병원 부도 백서), 노회마다 다른 재판 결과를 보완하기 위한 총회 판례집 출판 등과 같은 구체적인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지하게 토론하는 참석자들

이러한 의견들을 모아서 2017 미포를 위한 첫 번째 준비 세미나를 ‘종교개혁의 프락시스(The praxis of Reformation)’라는 주제아래 열기로 했다. 강사로는 황창기 목사(고신대학교 전 총장)와 이성구 목사(시온성교회)가 나선다.

모임을 마치며 박은조 목사는 “종교개혁의 깃발이 휘날린 후 50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교회가 지지부진하고 교회가 세상 사람들의 근심거리가 되는 상황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다른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목사인 우리들의 문제임을 고백 회개하는 마음으로 몸부림치는 것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김대진  wisestar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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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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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기쁨 2017-02-03 13:25:33

    저도 아래 댓글에 동감합니다.
    지금은 "당장 뭘 행해야 할까?"를 고민할 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진리에 더 가까와질까?"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부흥은 양이 많아지는것이 아니라 순도가 높아지는 것이니까요   삭제

    • PAUL 2017-02-03 09:43:28

      작년에 진행된 종교개혁 500주년 컨퍼런스에서 다루었던 "이신칭의 논쟁"은 일면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볼 수 있지만, 사실상 논쟁(controversy)이 아니라 하나님의 "절대주권"의 영역의 일부틀 양보한 일종의 타협안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감으로 시대정신에 따라 아마도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핵심으로 한 칼빈주의도 점차적으로 퇴색해가는 것같습니다. 칼빈의 제네바 개혁의 인프라 프락시스의 개혁의 동력이 슈프라 프락시스(하나님의 절대주권 행위)에 있었다는 종교개혁의 본질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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