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사랑의 기도와 격려에 힘입어 저희 가족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변함없이 베풀어 주시는 사랑과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빈, 다은, 다준이는 1월 중순 방학을 마치고 한 학년씩 올라갔습니다.

두 개의 낯선 언어(영어, 아프리칸스)를 동시에 배워야 해서 때때로 힘겨워 하지만 녀석들 모두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아내와 저도 12월 한 달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사역 현장으로 돌아갔습니다.

저는 주로 현지 목회자 훈련 사역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흑인 마을과 유색인 마을에 신학 교육을 받지 못한 목회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미국 BTCP 기관과 협력하여 2년 과정의 신학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대략 80여명의 목회자들과 교회지도자들이 이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올 한해 주님께서 이뤄가실 일들을 기대하며 순종의 걸음을 걷습니다.

사랑의 빚 갚을 길이 없습니다.

섬기시는 가정과 교회와 일터 위해 저희들도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김경환 송선아 다빈 다은 다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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