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목회에서 은퇴한 이경열 목사(경남남부노회), 나종석 목사(경남남부노회), 정남철 목사(진주노회)는 매월 소정의 금액을 조금씩 모아 지난 2017년 2월 28일(화) 고려신학대학원 입학식에 참석하여 신대원 후배들을 위해 모여진 3백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하였다.

작은 돈이라도 아쉬운 상황에 있는 은퇴한 목사들이 이런 방식으로 장학금을 마련하여 모교에 방문하여 후배들에게 전달한 것은 흔치 않은 일로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경열 목사는 후배인 하늘샘 전도사(2학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그동안 3명의 목사들이 오랫동안 서로 친교를 나누다가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져서 장학금을 마련하게 되었는데, 이 시대의 참된 영성, 지성과 실력을 겸비한 목회자를 배출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그 취지를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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