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총회 제51회 총회장을 역임한바 있는 박종수 목사(향년 82세, 남서울교회 원로)가 3월 16일(목) 오전 6시 30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총회장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장례는 고인의 뜻을 따라 남서울교회장으로 거행되며,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다. 장례예배(발인예배)는 3월 20일(월)에 드려질 예정이고 장지는 남한강공원묘원이다. 

故 박종수 목사

故 박종수 목사는 1935년 7월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모태 신앙으로 자랐고 부친 박임규 전도사의 영향으로 목회자의 소명을 받았다. 고려신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 독산동 덕산교회(신광교회)에서 시무하던 중 일본 유학을 떠나 귀국하여 서울 세광교회(일광교회)를 거쳐 1970년 4월 남서울교회에 강도사로 부임하고 남서울 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부임 할 때 30여명이 모이던 남서울교회는 36년간 평생 한 교회만 담임하며 섬긴 박종수 목사가 2015년 11월 은퇴할 때 등록교인 2000여명 되었다. 영성이 넘치는 뜨거움으로 국내 및 해외교회의 집회를 수백회 인도하였으며 고려학원이사, 서울 고신 강사 및 교무처장 CBS(기독교방송)이사 한국기독교 총연합회 공동회장 대한 예수교 장로회(고신)교단의 총회장을 역임하고 남서울교회 원로 목사로 국내 및 해외교회 집회를 인도하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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