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총회 제15회 전국목사 장로부부 특별기도회

“다시 한 번 기본으로 돌아가자! 교회와 나라를 위해 무릎을 꿇자” 고신총회 전국 목사 장로 부부들이 기도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기도회가 열리는 4일 오후 1시 고려신학대학원 대강당은 전국에서 모여든 목사 장로 부부들로 가득 찼다.

특별기도회 현장

제15회 전국목사 장로부부 특별기도회를 주최하는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이성만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해 우리나라는 정치적 혼란, 경제적인 어려움, 안보의 문제와 이단 문제 등으로 위기에 처해 있다며, 성경으로 돌아가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자고 전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이성만 장로

고려신학대학원 원장 신원하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기도회에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고려파 귀한 신앙 유산을 더욱 잘 계승하고 발전시켜 한국 교회에 뚜렷한 존재감이 있고 맑은 신앙과 개혁신학의 흐름을 계속 흘려보내며, 그 일을 감당할 진실한 주의 종들을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사무총장 구자우 목사가 노회구역조정, 교회교육협의체 구성, 선교사역의 일원화, 디아스포라 고신교회 설립 등의 총회 중점 사업에 대해 광고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했다.

환영사 하는 신대원 원장 신원하 교수

이성만 장로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 부총회장 이계열 장로가 기도하고 총회장 배굉호 목사가 마태복음5:14-16을 본문으로 “영향력 있는 크리스천으로 살아가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다음과 같이 했다.

나라와 교회의 어려움 앞에 먼저 우리 믿는 자들이 회개해야 합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는 말씀대로 구원받은 우리가 세상을 향해 올바른 영향력을 발휘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세상의 빛으로 사명 감당해야 할 크리스천들이 먼저 회개하고 자성하고 기도함으로 빛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빛의 사명을 감당한다는 것은 “착한 행실”로 기독교인답게 사는 것을 말씀합니다. 예수 믿는 자는 다르다는 말이 나와야 합니다. 가정, 자녀교육, 사회생활 모든 면에서 세상과는 달라야 합니다. 우리가 기독교인답게 착하게 살 때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고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빛으로, 착한 행실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설교하는 배굉호 목사

설교 후에 고신장학회를 위해 헌금하고 김상석 부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에 총회 부서기 김홍석 목사와 안양일심교회 찬양 팀의 인도로 찬양과 특별기도회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마음을 다해 뜨겁게 찬양하며 교회와 나라를 위해 기도했다.

축도하는 김상석 목사

특별히 전국목사장로부부 기도회 참석자들은 “우리나라와 한국교회가 직면한 총체적 위기의 책임이 우리 자신에게 있음을 고백하고 나라의 안위와 고신교회 및 한국교회의 회복과 미래를 위해” “우리의 다짐”이라는 제목으로 행동 지침을 발표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고신교회의 정체성을 회복하여 사회적 지도력을 발휘하며 한국교회를 선도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 ▶한국교회를 책임질 다음세대의 복음화와 신앙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이하여 고신교회가 교회다운 교회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한국교회가 통일을 위해 준비하는 일에 고신교회가 앞장 설 것을 다짐한다. ▶ 지역, 계층, 세대 간 갈등의 해결과 5월 9일 신실한 지도자가 세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기도할 것을 다짐한다.

이성만 장로가 고신장학회 이사장 김창대 장로에게 고신장학금을 전달하고, 직전회장 조대형 장로가 폐회 기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제15회 전국목사 장로부부 특별기도회 이모저모

기도하는 이계열 장로
기도회 인도하는 김홍석 목사
제15회 전국목사 장로부부 특별기도회 참석자들
“다시 한 번 기본으로 돌아가자! 교회와 나라를 위해 무릎을 꿇자” 제15회 전국목사 장로부부 특별기도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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