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 복음이 빛나는 강해설교』

이성호 (지은이) | 솔로몬 | 2017-01-31

정가 28,000원

반양장본 | 692쪽 | 225*152mm | 1315g | ISBN : 9788982555541

 

◆책소개

창세기 설교집. 창세기의 내용은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세세하게 다루는 것은 오히려 창세기의 핵심 내용을 놓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저자는 창세기의 각 장의 핵심적인 내용 하나(간혹 두 개)를 중심으로 설교를 하였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

•태초에 I 창세기 1장 010

•태초에 II 요한복음 1:1-14 022

•“먼저 인간이 되어라!”: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창 세기 1:26-31 032

•하나님의 안식 창세기 2:1-3 044

•에덴동산 :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아는 곳창 세기 2:4-17 056

•적개심을 두시는 하나님 창세기 3:15 066

•죄의 결과 : 모든 관계의 뒤틀림창 세기 3:9-19 080

•타락 : 말씀에서 멀어짐 창세기 3:1-8 090

•가인 : 패역하여 뱀에게 속한 자창 세기 4:1-15 100

•에녹 : 하나님이 데려간 사람 창세기 5:21-24 114

•노아의 시대 : 세상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창 세기 6:1-12 126

•노아의 방주 : 구원의 방편 창세기 7장 140

•세상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창세기 8장 152

•노아에게 복을 주신 하나님 창세기 9:1-7 164

•함의 아들 가나안을 저주하신 하나님 창세기 9:18-27 176

•홍수 후에 : 노아 아들들의 이야기창 세기 10장 186

•바벨탑 창세기 11:1-9 196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떠난 아브라함창 세기 11:27-12:5 206

 

◆책속에서

먼저 우리는 사람의 생명이 소중하기 때문에 제6계명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 성경적으로 그렇게 설득력이 없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홍수로 모든 인간들을 멸하셨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유황불로 심판하셨습니다. 이집트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다 죽게 하셨습니다. 여호수아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족속들을 다 멸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해 보면, 사람의 목숨 자체가 본질적으로 그렇게 대단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앞에서 그리스도 없는 인간은 본질상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대상일 뿐입니다."(167p. 노아에게 복을 주신 하나님).

이 말은 들은 아브라함의 반응이 무엇이었습니까? 유목을 했던 아브라함은 밤하늘의 별을 수도 없이 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것들의 창조주로부터 직접 확실한 약속을 들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약속을 듣고 “여호와를 믿었습니다.” 이 “믿었다”라는 말은 성경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말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믿음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보게 됩니다. 믿음은 어떤 사실에 대한 확신이 아니라 약속을 하는 존재에 대한 신뢰입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면 믿음이 무엇 인지를 보다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거래하는 사람이 10억을 주겠다고 했을 때 그 말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요? 그 사람이 돈이 많기 때문입니까? 그 사람이 능력이 많기 때문입니까? 결국 그 사람 자체를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브라함의 상황은 여호와를 신뢰할 만한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약속을 주었지만 씨는 주지 않으셨습니다. 어떻게 보면 여호와 하나님은 사업가로 칠 때 그렇게 믿을 만 한 분은 아니었을지 모릅니다. 적어도 인간이 보기에 그때그때 요구를 들어 주는 분은 아니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되려면 벌써 아들을 몇 명 정도는 주셨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직도 한 명도 주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든지 아니면 거부하든지 둘 중의 하나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듣고 그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256. 믿음으로 의롭게 여김 받은 아브라함)

 

◆추천글

김남준 (열린교회 담임목사, 총신대 신학 교수)

: 구약을 설교할 때에 가장 유의해야 하는 점은 거기서 구원의 계시들을 발견하여 그리스도와 연결짓는 것이다. 역사신학 안에서 17세기 개혁파 정통주의를 전공한 학자인 저자가 창세기 설교집을 냈다. 오랜 세월 동안 회중들을 말씀으로 섬겨온 경험많은 목회자의 심성으로 본문을 풀어냈다.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구속사의 맥을 따라서 정확히 성경을 풀어냈을 뿐 아니라 각 설교마다 올바른 적용을 통해서 신앙적 교훈을 풍성하게 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은혜로운 정서를 느끼게 한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사랑을 알게 되기를 기대한다.

 

◆저자소개

이성호 교수(고려신학대학원 교회사)

저자 : 이성호

소개 : 고려신학대학원에서 목사 후보생들에게 교회사를 가르치고 있으며 저서로는 《특강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성찬: 천국잔치 맛보기》 등이 있다.

최근작 :<교회의 직분자가 알아야 할 7가지>,<창세기>,<종교개혁과 교회> 등

 

◆ 책소개(출판사 제공)

하나님은 세상 만물을 통하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는 것을 보여 주었고, 그것을 통해서 인간들이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인간이 타락하기 전,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가졌을 때, 인간은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죄가 들어오고 나서는 세상 만물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만, 그것을 무시하고 인정하지 않습니다. 본성의 악함이 그것을 짓눌러 버립니다.

인간이 타락한 여러 증거 중의 하나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를 보고 감사하는 마음이 없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지 못합니다. 자연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용하지 않고 자신들의 이기심과 욕심을 위해서 사용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자연을 섬기기도 합니다. 현대에 와서 그런 것은 많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 보다는 보이는 것을 추구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창세기 설교를 하면서 무엇보다 제가 깊은 감동과 은혜를 체험하였습니다. 이 책에서 그런 체험들이 조금이나마 독자들에게 전달되기를 소망합니다. 설교에 대한 생각이 다 다르겠지만 저는 설교를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둘을 다른 말로 신학(theology)라고 하지요. 따라서 설교와 신학은 동전의 양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학은 내용이고 설교는 형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신학이 없는 설교는 설교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 신학을 요약한 것을 교리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점에서 “교리설교”라는 부제목을 붙여 보았습니다.

저는 설교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전달하는 형식도 동일하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창세기의 내용은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세세하게 다루는 것은 오히려 창세기의 핵심 내용을 놓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창세기의 각 장의 핵심적인 내용 하나(간혹 두 개)를 중심으로 설교를 하였습니다. 이런 방식이 창세기를 처음으로 접하는 분들에게 보다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설교집이 창세기 설교를 처음으로 시작하는 분들에게 하나의 길잡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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