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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 하나 된 수도권 목사 장로 부부 친선 체육대회판정 시비 없이 서로를 존중하며 원활하게 진행

수도권 11개 노회가 참석하는 제22회 수도권 목사 장로 부부 친선 체육대회가 지난 15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체육대회는 노회구역조정안 총회 상정을 앞두고 열렸다는 점에서 예년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현 노회 체제로는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체육대회였기 때문이다.

제22회 수도권 목사 장로 부부 친선 체육대회 참가자들

약간 쌀쌀하기도 했지만 운동하기 좋은 날이었다. 부대회장 민병현 장로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전임회장 민병문 장로의 기도, 부대회장 김성회 장로의 성경봉독,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란 제목으로 총회세계선교회 이사장 김윤하 목사의 설교, 충청노회장 곽창대 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개회예배 설교하는 김윤하 목사

김윤하 목사(고신총회세계선교회 이사장)는 에베소서 2장 19-22절을 본문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오늘 한 자리에 모인 우리들은 교회를 바로 세우고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는 공동체”라고 강조하며, “이번 체육대회를 예수님을 닮아가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자”고 전했다.

경기에 앞서 준비체조하는 참가자들

부회장 김충무 장로의 사회로 이어진 개회식은 대회장 배영진 장로의 개회선언과 대회사, 부총회장 이계열 장로, 전국장로회연합회장 이성만 장로의 축사와 전년도 종합우승팀인 남서울노회의 우승기 반환, 선수 선서와 준비체조 순으로 진행되었다.

배영진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바쁘고 힘든 모든 일들을 잠시 내려놓으시고 서로를 알고 격려하며 선의의 경쟁으로 노회별로 연합하여 섬김의 본이 되시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장 배영진 장로의 개회선언과 대회사

“예수님 닮아가는 축제의 장”이 되자는 말씀이 선포되어서 그런지 이날 체육대회는 예년에 비해 판정 시비로 인한 고성도 없었고, 심판에게 항의하는 모습도 없었다. ‘노회구역조정이 이루어지면 같은 팀이 될 수도 있어서 일까?’ 서로를 존중하는 가운데 축구, 배구, 피구, 테니스, 족구, 윷놀이, 훌라후프, 제기차기, 계주, 미니골프와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배드민턴 등 9개 종목의 경기가 이어졌다. 심지어 테니스 코트에는 심판도 없었다. 심판 없이, 작은 시비 하나도 없이 원활하게 테니스 경기가 진행되었다.

제22회 수도권 목사 장로 부부 친선 체육대회의 선수 선서

이날 체육대회에서 남서울노회가 1,120점을 우승기를 획득했고, 2등은 서경노회, 3등은 경인노회, 경기노회 동서울노회가 동점으로 4등을 각 각 차지했다. 경기 후에, 부대회장 유재무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폐회식은 경품추첨, 사무위원장 이문규 장로의 성적 발표 후 전임회장 김삼관 장로의 폐회기도로 마치고, 새롭게 구성될 노회의 모습으로 다음에 만날 약속을 하며 헤어졌다.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시비도 없었고, 체육대회 마다 나누어 주던 단체 티도 드물었다. 체육문화센터 구내식당의 간단한 메뉴로 점심 식사하는 노회도 있었고, 경기 후 배출되는 쓰레기양도 예년에 비해 적어 보였다.

남서울 노회 종합우승

어려운 교회 상황 가운데서도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교회들이 후원을 했다. 참가자들에게 나누어준 체육대회 순서지를 통해 후원 교회, 기관 그리고 개인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수도권 노회와 교회들이 중심을 이루었고, 총회 임원들이 섬기는 교회들도 몇 몇 눈에 띄었다. 그 외에 수도권이 아닌 타 지역 교회들의 후원도 보였다. 살펴보니 담임목사의 총회 임원 출마설이 있는 교회들 이었다. 대회 중 만난 경기 지역의 어느 중진 목사는 후원 요청이 들어왔지만 절반 밖에 후원을 못했다며 미안해하기도 했다.

폐회 예배 참가자들

“체육대회에 60페이지 넘어가는 풀 컬러 순서지가 꼭 필요한지?” “후원요청을 거절하기 힘든 상황에 있는 분들에 대한 후원요청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적지 않은 후원금을 내고도 미안한 마음이 들도록 하면 안 된다.”는 등등의 참가자들의 소수 의견들도 있었다. 내년에 새로운 노회의 이름으로 모일 때는 이런 의견들을 참조해서 더욱 발전적인 대회가 되기를 바라며, 수고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주님의 위로가 있기를 바란다.

 

◆체육대회 이모저모

축도하는 곽창대 목사
전국장로회연합회장 이성만 장로가 축사하고 있다.

 

준비체조하는 노회장단
축구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미니골프 참가자들의 열기가 뜨겁다.
제기차기 준비중인 선수들
심판 없이 원활하게 진행된 테니스 대회: 현재원 최달호(좌) 박은조 신학균(우)
윷놀이 참가자들
피구 참가자들
여자부 릴레이
남자부 계주
응원하는 참가자들
행운권 추첨되어 선물받는 한진환 목사
행운권 추첨

 

 

 

김대진  wisestar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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