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500주년 연합기도회 준비위원회, ‘교육과 종교개혁’을 주제로 하여 세 번째 기도회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6월 연합기도회 “정의의 숨결로 세상을 새롭게 교회를 새롭게”가 6월 26일(월) 서울영동교회(담임 정현구 목사)에서 진행되었다. 기도회 주제는 ‘교육과 종교개혁’이었으며 약 90명이 모여 한국사회의 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첫 번째 메신저 이수진 상임대표(꽃다운친구들)는 “우리에게 믿음이 없습니다.”(히브리서 10장 39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대표는 세상의 흐름을 거스르고 아이들을 지키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모의 욕망과 불안이 하나님 자리를 빼앗고 무한경쟁으로 아이들을 내몰고 있는 현실에서, 세상의 흐름을 역행하여 불완전한 아이의 미래를 받아들이는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고 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6월 연합기도회 “정의의 숨결로 세상을 새롭게 교회를 새롭게”가 6월 26일(월) 서울영동교회(정현구 담임목사)에서 진행되었다.

두 번째로 송인수 공동대표(사교육걱정없는세상)는 “우리가 확신하는 것”(빌립보서 1장 6절)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송 대표는 암울한 교육 현실에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약속을 완성하시는 하나님을 믿자고 말했다. 나날이 심해지는 입시 경쟁 고통과 사교육비 부담 문제가 극심해지는 가운데, 오히려 복음적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야 할 그리스도인들이 오히려 세속적 가치에 물들고 복음과 기도를 이익을 위한 수단이 되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하나님께서 한국교육을 새롭게 하시기 위해 기독 교사를 부르셨고, 암울한 현실을 변화시키실 하나님을 믿자고 말했다.

송인수 공동대표(사교육걱정없는세상)

참가자들은 뒤이어 한국 사회와 교회의 개혁을 위해 기도하였다. 정병오 정책위원(좋은교사운동)은 아이들이 무한 입시 경쟁에 내몰린 현실을 두고, 교육제도 개혁을 위해 기도했다. 정은진 소장(진로와소명연구소)은 학부모들이 우리 아이의 성공에만 관심 두지 않고, 하나님이 맡겨주신 아이로 믿고, 아이를 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원석 목사(높은뜻씨앗스쿨)은 교회 내 세속주의적 욕망을 떨쳐버리고, 교육문제로 고통받는 한국사회를 위해 교회가 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했다.

종교개혁500주년 연합기도회는 10가지 개혁과제를 정해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진행된다. 다음 기도회는 7월 31일(월) 오후 7시 30분, 서울영동교회에서 “사회정의: 법과 종교개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