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병원 감사나눔운동

용인시 처인구에 다보스 병원이라는 종합병원이 있다. 다보스라는 이름은 스위스의 작은 도시 이름이다. 정형외과 전문의인 다보스 병원 양성범 이사장이 작은 도시 다보스로부터 정형외과에서 쓰이는 대부분의 의료기구들이 개발되고 생산된다는 사실을 알고 지은 이름이다.

다보스 병원 전경

이 병원은 또한 감사나눔 운동을 하기로 유명하다. 감사나눔운동의 핵심에는 다보스 병원 감사나눔운동 고문으로 활동하는 김남용 집사(향상교회 장립집사)가 있다. 병원에서 무슨 감사운동을 할까? 양성범 이사장은 다보스 병원에 근무하는 400여 명의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그는 김남용 집사를 만났다.

감사와 나눔이 연결되면?

김 집사는 상담심리를 공부하고 아름다운가정 만들기, 아버지학교 등에서 강사와 상담사로 활동하는 가정문제상담 전문가이다. 김 집사는 향상교회에 출석하면서 당시 담임목사였던 정주채 목사의 지도를 따라 큐티를 하며 감사 일기를 쓰고 있었고 아버지 학교에서 강의를 하던 중 양성범 이사장을 만났다. 개인적인 친분이 없었지만 얼마 후 양 이사장은 김 집사에게 다보스 병원 감사나눔운동을 맡겼다고 한다.

지난 22일 다보스 병원에서 5년 째 감사나눔운동을 하고 있는 김남용 집사를 만났다. ‘감사도 알고 나눔도 이해하겠는데 감사와 나눔이 연결되면 어떤 일이 일어 나냐’고 물었다. 김 집사는 “너의 감사가 내 감사가 되고 우리의 감사가 되고 함께 기뻐하며 함께 행복해 지는 일이 일어난다”고 답한다.

김대진 목사와 인터뷰하는 김남용 집사(우)

장애아 딸을 위한 백가지 감사

김 집사는 정신지체 2급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그의 장녀 김지선 양에게 썼던 백가지 감사 제목을 예로 들었다. 순종하는 마음으로 딸에게 백가지 감사제목을 쓰면서 지선이가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선물임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20여 년간 어린이집을 운영하던 그의 부인 김미영 집사가 어린이집을 크게 확장하다 실패해서 27평짜리 처제 아파트의 단칸방에 김 집사의 가족 5명이 들어갔다고 한다. 그 때 김남용 집사는 아내와 함께 감사나눔을 했다고 한다. “사업은 망했지만 몸 다치지 않아서 감사”, “이런 기회로 실패의 원인을 알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기회 주셔서 감사” 등등의 감사를 할 때 김 집사의 아내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장으로 든든히 서있는 남편을 보며 신앙의 방황을 끝내고 향상교회 등록하고 열심히 교회를 섬기며 회복 되었다고 한다.

김 집사는 매일 저녁 감사수첩에 다섯 가지 감사 제목을 쓴다. 소위 오감사이다. 가정예배 때도 감사수첩을 이용한다. 가정예배 때 감사수첩을 보며 자녀들과 감사나눔을 한다. 감사나눔을 하면서 사춘기였던 막내아들이 마음을 열어서 학교에서 싸움이 있었다는 사실도 알았다고 했다. 김 집사의 가정은 싸움을 걸고 괴롭히는 아이를 위해서 기도하기 시작했고 문제가 해결되었다. 감사나눔으로 자녀들과 소통되고 가정이 결속되고, 회복되었다고 전했다.

다보스병원 감사나눔운동을 설명하는 김남용 고문

감사나눔으로 행복한 병원 직원들

김 집사는 이런 감사나눔운동을 다보스 병원에 접목시켰다. 직원들은 아침에 부서별 회의 시작 전에 오감사나눔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감사나눔을 한 결과 이전 보다 회의 시간이 짧아지고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병원 직원들 가운데 이직률이 가장 높은 직군이 간호사들인데 감사나눔을 통해 일터가 즐겁게 되므로 다보스 병원 간호사들의 이직률이 이전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다고 한다. 간호사들이 환자들에게 감사카드를 써서 읽어 주고 환자들도 병상에서 감사하게 된다. 감사나눔운동을 하면서 환자들은 급속도로 좋아지고 병원에 대한 좋은 소문이 난다.

또한 병원 내 각 부서가 감사 편지를 써서 타 부서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있다. 예를 들어 영상의학과가 응급실에게 감사 편지를 읽어주며 만 원 선의 간식을 준비해서 전달한다. 그리고 30초간 웃겨주기를 한다. 이런 감사나눔운동을 통해 각 부서별 관계가 좋아지고 시너지 효과가 일어난다고 한다. 궁극적으로 직원들이 행복하기를 원해서 시작한 일인데 직원 가족도 행복하고, 환자도 행복하고, 모두가 행복해 지는 열매가 나타났다고 했다.

1623일 하루도 안 빠지고 계속 감사일기를 쓰고 있는 김남용 집사

감사는 훈련으로 가능

김남용 집사는 감사 못하는 이유는 다른데 있는 게 아니라 훈련이 안돼서라고 말한다. 감사나눔운동을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억지로라도 감사를 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것이다. 김 집사는 1623일 하루도 안 빠지고 계속 감사일기를 쓰고 있다고 했다. 5감사 일기를 매일 쓰고 있는데 sns를 통해서 감사나눔을 할 때 우울증 환자 12명이 김 집사의 감사 편지를 보고 치유되는 일이 일어났다고 한다. 감사나눔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감사에 대한 책도 읽고, 토론도 하고, 감사나눔을 할 수 있는 공동체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 집사는 감사운동의 뒤에는 하나님 계신다고 고백한다. 감사를 통해 궁극적으로 하나님과 교제하게 된다. 상담사역을 하고 지쳐서 집에 돌아온 김 집사는 산책을 하며 하루의 일과를 감사한다. 그 때 하나님께서 김 집사에게 말을 걸어오시면서 주님과의 대화가 시작된다고 한다. 감사를 통해 생활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다고 전한다.

◆딸 지선(정신지체2급 장애인)에 대한 100감사

1 무슨 감사부터 해야 할까? 너만 생각하면 미안하고 죄인인 심정이다.

2. 엄마 아빠 딸로 7개월 만에 1,5kg으로 태어나 살아줘서 감사.

3. 인큐베이터에 한 달 동안 1.9kg으로 퇴원에 첫 딸인 너의 모습에 감사.

4. 무덕무덕 자라 돌까지 건강해서 감사. 이때까지 모두들 건강한 너의 모습에 즐거웠지.

5. 돌지나 감기로 인해 열 경기로 가슴태우며 이병원 저병원 다니며 결국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온갖 방법으로 열이 내리지 고생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줘 감사

6. 1년이면 5~6개월을 7년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도 건강해 감사.

7. 정신지체2급장애라는 판명받고 하늘이 노랬지만 수긍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감사.

8. 특수 어린이집을 다니면서도 부모교육 때 너가 하늘에서 준 특별한 선물임을 알고 감사.

9. 너를 장애에서 치료하고자 치유은사가 있다는 기도원과 목사님을 많이 찾아다니며 엄마 아빠 믿음자라게 해줘 감사.

10. 초등학교 통합교육을 받으면서도 말썽 피우지 않아 감사.

11. 네가 장애라는 것을 늘 숨기며 생활했는데 언제부턴가 자신 있게 내 딸이라고 말할 수 있어 감사.

12. 2005년도에 재생불량성중증빈혈이라는 희귀병 판병을 받고 1년안에 골수이식하지 않으면 하늘나라 간다는 말을 듣고 버텨온 너에게 감사.

13. 무려 4년을 견디며 기적적으로 살아온것은 기적이라고 의사쌤이 애기해 준 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14. 2010년도에 골수이식하도록 골수기증해 준 부산의 이름모를 젊은 청년에게 감사.

15. 골수이식후 3일동안 의식잃고 헤매다가 깨어나도 식물인간이 될것 같다는 의사쌤의 진단과 달리 다시회복해서 감사.

16. 이식 후 합병증으로 식도가 막혀 수술 후 음식을 지금까지 먹지 못하지만 유동식으로 먹고 살아줘 감사.

17.  엄마아빠의 목소리가 조금이라도 크면 가족은 사랑하는 거야 하며 어른같은 말을 해줘서 감사.

18.  일주일이면 교회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너의 모습에 부끄럽게 해 줄 때도 감사.

19. 아빠의 믿음을 자라나게 매일 기도할 수 있도록 기도제목 줘 감사.

20. 맑고 순수하고 밝은 너의 영혼을 볼 때 하늘나라는 너 같은 사람을 축복해 준다는 것을 알게 해 줘 감사.

21. 아빠가 너를 보며 너와 같은 친구들을 반갑게 볼 수 있는 안목을 줘 감사.

22. 주승이가 너로 인해 이 다음 목사님 되어 어려운 사람에게 봉사하겠다는 마음 가지게 해 줘 감사.

23. 너를 위해 많은 분들에게 도움받고 세상은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 해줘 감사.

24. 먼 훗날 아빠 엄마가 없을 때 너가 어떻게 살아갈지 막막해도 하지만 하나님이 지켜주실 것이라는 믿음가질 수 있어 감사.

25. 4년 넘게 꾸준히 약을 먹어줘서 감사.

26.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의 주변을 정리정돈을 잘하고 깨끗하게 노력해서 감사.

27. 짧은 기도지만 기도를 잘해서 감사.

28. 너는 교회에서 아무에게나 반갑게 인사할 때 낮가리고 사랑표현 못하는 나보다 나은 너를 보며 감사.

29. 엄마보다 나를 더 좋아해줘서 감사

30 어설픈 모습으로 찬양하고 율동하는 너에게 감사.

31 표정 없이 있으면 아빠 웃어야지 말해줘 감사.

32 어릴 때 주승이나 주영이가 울면 같이 울어준 착한 너에게 감사.

33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고 글도 깨우쳐 쉬운 글을 읽어줘 감사. 글씨도 예쁘게 써 줘서 감사

34 골수이식 때 무균실에서 3일 동안 깨어나지 못할 때 너의 소중한 존재를 알게 해줘서 감사.

35 혼수상태인 너를 간병하기 위해 900도 이상에서 멸균된 밥을 보호자는 먹어야 한다고 해서 억지로 눈물흘리며 먹게 해 준 너에게 감사.

36 무균실의 공기보다 보름만에 나와 바깥공기를 마시며 좋아했던 경험에 감사.

37 깨어나지 않는 널 보며 이제 보내야 하나하며 그 동안 나랑 함께 해줘 고맙다. 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소중한 딸이야. 되새김처럼 내뱉는 말에 넌 갑자기 눈을 뜨고 아빠 나 괜찮아하고 기적을 보여주었지 이에 감사.

38 말의 소중함과 긍정적인 말의 위력이 기적을 체험케 해줘 감사.

39 고 항암주사 맞고도 다른 아이들보다 잘 참아줘 감사.

40 합병증으로 수차례 전신마취와 수술을 할 때마다 안타까워 맘 조였지만 그럴 때마다 잘 깨어나줘 감사.

41 사람 목숨이란게 하나님 뜻이 아니면 함부로 할 수 없는 생명임을 느끼게 해줘 감사.

42 맛있는 음식을 너를 옆에 두고 죄책감 없이 먹을 수 있어 감사(하루속히 식도가 넓어지길 기원한다)

43 너의 모습과 말과 행동에 철없는 주영이는 짜증내지만 주승이는 컷다고 이해줘 감사.

44 몸치인 나에게 아빠 춤춰봐 하면 어설픈 액션에도 넘 재미있다고 웃어줘 감사.

45 사춘기때 교복가게 앞을 지나면 아빠 나도 저런 옷입고 싶어 말해줘 감사.

46 22세인 너가 옷갈아 입을 때 창피하다며 니 방에서 갈아입어서 감사.

47 6개월간 간병하면서 때론 우울하고 지칠 때 하나님의 위로에 감사.

48 어설푼 간병에도 심하게 아프지않아 감사.

49 몸이 허약하고 잘 먹지도 못하는데 다른 아이들보다 건강지켜줘 감사.

50 오랜 이야기네.. 처음 골수이식 하지 않으면 살아날 수 있는 확률이 1%라는 말을 듣고 집으로 내려오면서 눈물이 앞을 가려 운전할 수 없어 고속도로 옆에 주차하고 흐느낄 때 너가 아빠 목을 끌어안고 아빠 나 때문에 우는거지하며 같이 울어줘 감사.

51 골수기증자가 나타날 때까지 4년동안 아침마다 너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증상이 양호하면 하루가 편안한 날이되었지 그때 기도 많이 하게 해줘 감사.

52 너가 너무 고통스럽고 아플 땐 아빠는 나쁜 마음을 가졌단다. 미안하고 미안하며 감사.

53 아빠는 너하고 말을 많이 하고싶은데 ... 그 감정 무시하고 내 뜻대로 해도 넌 침묵하며 따라 주었지. 품는 사람은 너야. 고맙다. 미안하다.

54 세상이 너같은 아니 너희같은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배려주면 좋은데 잘 적응해줘서 감사.

55 여건이 되면 이곳보다 더 좋은 외국으로 가고 싶은데 ...그래도 밝게 커줘 감사.

56 병실에서 아빠가 힘들고 지칠 때 자주 불렀던 찬양이 내일 일은 난 몰라요였지. 사연으로 불렀던 가사에 위로였지. 참 감사였지. 지금도 그 찬양을 생각해도 먹먹하단다

57 어려운 수술을 할 때마다 교회에서 기도해 주었지. 지금은 널 많은 분들이 기억해 주시니 감사.

58 좋은 부모역할하지 못하는데도 늘 사랑한다고 해줘 감사

61 너를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기도하게 해줘 감사.

62 언제나 집에 들어오면 끌어안고 뽀뽀해줘 감사.

63 할머니 성품 닮아 부지런하고 정리정돈 잘해 감사

64 슬프거나 혼났을 때 나에게와 안겨서 울어줘 감사.

65 다 컸다고 집에 혼자서도 잘 있어줘 감사.

66 이젠 감기로 길게 고생하지않고 빨리 나아 감사.

67 심부름을 시키면 쫑알거리면서 잘 해줘 감사.

68 이젠 컷다고 짜증도 내고 화도 내줘서 감사

69 동생들이 늦은 시간까지 안들어오면 어떻게 알고 걱정해줘서 감사.

70 조그마한 몸에서 큰 목소리로 웃고 말해줘 감사.

71 조그마한 행동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잘 웃어주어서 감사

72 사랑부에서 누가 어떻게 했는지 종알종알 이야기해줘 감사.

73. 청년부에 잘생긴 형제들을 보면 좋아한다고 말해줘 감사.

74 주승이가 늦게 들어오면 먼저 걱정하면서 말해줘 감사.

75 매월 말일이면 어김없이 월간 책 사러가자고 말해줘 감사.

76 저도 이제 27살의 아가씨란다. 네 또래 친구들이 예쁘게 화장하고 옷도 입고 데이트하는 모습을 보면 너에게 너무 미안하단다. 그래도 있는 존재로 감사한다.

77. 아침이면 일찍 일어나 그림 성경책 읽고 글을 쓰는 모습에 도전받으며 감사하단다.

78. 아침저녁으로 기침할 때 내 마음이 아프단다. 하루속히 건강하길 기원한다. 빨리 회복될 줄 믿고 미리 감사.

79 이제는 제법을 밥을 잘 먹어줘 고맙단다. 건강위해서라도 열심히 먹어야 한단다.

80. 교회 나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주일을 기다리는 너의 모습에 감사

81. 아빠 엄마가 조금이라도 다투면 서로에게 다가가 그러면 안 된다고 가르쳐줘 고맙고 미안해.

82. 복지관에 잘 다니고 있어 감사고 미래언니를 잘 챙겨줘 감사하단다.

83. 좀 친하면 언제나 먼저 다가가 친근감 있게 사람들을 대해 줘서 감사.

84. 네가 우리 가정의 선물임을 알고 너를 통해 하나님을 본단다. 고맙고 감사

85. 이제는 나보다 엄마하고 친하게 지내서 감사.

86. 네 방 스스로 정리정돈하고 깨끗하게 지내줘서 감사하단다.

87. 빨래를 잘 정리정돈해서 제 자리에 갖다 놓고 너는 정말 예쁜 여성이란다. 고마워

88. 언제나 책을 좋아하고 또박또박 읽는 너의 모습에 감사

89. 사고 싶은 거 있으면 말해줘 감사 아빠 호주머니 사정 알고 가끔씩 이야기해줘 고마웠단다.

90. 가끔 너의 미래를 생각하면 가슴 아프지만 그래도 오늘에 건강함에 감사하단다.

91. 누가 아프면 엄마아빠보다 더 걱정해 주고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봐줘 감사.

92. 나이 먹어감에 어린 아이처럼 행동하지 않고 조금씩 이해하고 말을 들어줘 고맙단다.

93. 고집피우다가 안된다고 말하면 순종해줘 고맙단다. 너의 심정 이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단다.

94. 사랑한다는 말의 뜻을 알고 하는지 ... 무조건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표현해줘 감사

95. 여자로써 용변처리 스스로 깔끔하게 하고 청결함을 스스로 할 수 있어 감사하단다.

96. 드라마를 보면서 나쁜 사람과 착한 사람 그리고 예쁘고 따뜻함을 보고 느끼며 좋아해 감사.

97. 내가 아프면 나보다 더 걱정하며 물어봐주고 기도해줘 고맙다. 속 깊은 너였지.

98. 전에는 너 때문에 자신감이 없었지만 지금은 당당하게 너를 이야기할 수 있어 감사하단다.

99. 너를 위한 기도가 매일 매일 이어지길 기대하며 미리 감사.

100. 너는 나를 아빠답게 해 주었단다. 그런 소중한 너를 사랑하며 축복한다.

 

다보스병원 간호사 이직률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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