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학원(고신대학교) 전 이사장 강영안 교수(서강대 명예교수)가 미국 칼빈 신학대학원(Calvin theological seminary) 철학신학(Philosophical Theology) 담당 교수로 임용되어 도미했다. 강영안 교수는 6월에 은퇴한 존 쿠퍼(John W. Cooper) 교수의 후임으로 2학기부터 철학신학을 강의하게 된다.

칼빈 신학대학원 캠퍼스에서 강영안 장로 부부

강 교수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고신교회가 한국교회에 줄 수 있는 유산이 분명 있다며, SFC에서 배운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주권을!"(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Lordship을) 드러내는 삶을 살고자하는 전통을 계속 살려야 한다고 전했다. 말씀중심의 신앙으로 주님보다 높아진 권력과 교권주의 그리고 총회중심주의(synodalism)와 같은 것들에 저항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 일에 목사님들이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다.

강영안 교수 연구실 사인 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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