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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벌써부터 불법적인 선거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하나님과 이웃에게 행하는 범죄이다 -

고신총회의 경우 8월에는 각 임원 입후보자들이 등록을 하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조 목사)에서는 후보자로 등록한 사람들을 총대들에게 알려서 선거를 준비하도록 한다. 그러나 이런 절차를 시작하기도 전에 스스로 부총회장 후보로 나선 사람들이 벌써부터 선거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SNS를 통한 선거운동은 물론이고, 모모 목사들은 벌써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불법적인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총대들을 모아 밥 사주고 여비 주고… 잘못된 선배들의 구태를 그대로 따라하고 있다.

본보는 지난 번 사설과 기사 등을 통해 이런 일이 교회의 ‘주’시요 교회직원의 임명자이신 그리스도의 주권에 대한 반역적인 범죄라고 지적하며 경고했지만 그들에겐 마이동풍인 것 같다. 교계는 종교개혁500주년을 기념한다고 야단들이지만 실제로는 우리에게 아무런 회개도 변화도 개혁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개혁을 말하는 사람들을 증오하기까지 한다. 지난 고신총회에 제시된 모토는 “응답하라, 종교개혁”이었다. 그러나 그동안 무슨 응답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무엇보다 교단에서 지도자로 공직에 나서는 사람들이 처음부터 불법과 범죄행위로 시작하고 있으니 너무나 안타깝고 두렵다. 우리는 이런 일들을 결코 좌시해서는 안 된다. 그냥 그러느니 하고 적당히 넘어가서는 안 된다. 이런 범죄는 우리 모두가 정신을 차리고 확실하게 단속해서 청산해야 한다. 먼저 선관위가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한다. 향응을 제공하고 여비를 주는 후보자가 있다면 그런 사람은 후보자격을 박탈하고 반드시 탈락시켜야 한다.

우리가 알기로 선관위가 허용하고 있는 선거운동의 범위는 전화와 스마트 폰을 통해 문자보내기, 그리고 편지보내기 등이라고 한다. 이 정도면 출마자들이 얼마든지 자기를 알릴 수 있다고 본다. 이런 것들 외에 사람들을 모은다든지, 식사를 대접하거나 많든 적든 돈을 건네는 일은 엄격히 금하고 있다. 이런 일은 일반 정치권에서도 엄격히 금하고 있는 일이고 당선이 되어도 그것을 무효로 할 정도로 엄중하게 다루고 있다. 그런데 “코람 데오”를 말하는 목사들이 이런 일을 한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그리고 불법을 막는 데는 총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총대들이 교회를 정화하는 일에 조금만 관심을 가져도 이런 범죄는 쉽게 막을 수 있다. 먼저 선거운동을 위한 모임에는 참석하지 말아야 한다. 혹시 그런 모임에 참석했다면 이를 선관위에 알려 어떤 조치를 취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 이런 일에는 모두들 매우 부담스럽게 생각한다. 그래서 언론기관이 있다. 선관위에 고소하는 일이 어렵다면 본사에 정보를 알려주면 본사가 더 확실한 조사를 해서 이를 보도할 수 있다.

언론의 보도는 일종의 사회적 고발이므로 선관위가 이를 근거로 해당 후보자를 처벌할 수 있을 것이다. 다행히 현재의 선관위 위원장과 위원들은 불법적인 선거운동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단단히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이번에 한 번이라도 불법에 대해 엄벌을 내린다면 앞으로 돈 쓰는 선거운동은 단번에 뿌리 뽑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쉽고 좋은 방법은 불법적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후보자들에게 표를 주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총대들이 특정 후보자에게 밥 얻어먹었다고, 여비 몇 푼 받았다고 표를 줄 만큼 수준이 낮다고 보지 않는다. 세상 정치권에서도 밥 얻어먹고 돈 받았다고 표를 주는 일은 가난하고 무지몽매했던 6-70년대에나 있었던 일이다. 그런데 총대 목사 장로들이 이런 식으로 휩쓸릴 거라고 생각하는 후보자가 있다면 그는 목사 장로들을 아주 우습게 보는 사람이다.

본사는 깨끗한 선거운동이 이루어지도록 감시의 역할을 더욱 열심히 하려한다. 독자들도 함께 협력해주시길 바란다. 이미 언급했지만 불법적인 일을 알게 되면 본사에 연락해주길 바란다. 해당 후보자의 이름과 모인 일시와 장소만 알려주면 된다. 본사는 몇 해 전에 기독교보 사장으로 출마한 사람들이 돈을 준 사실을 폭로하여 관련된 사람들과 후보자들이 징계를 받은 사실이 있다. 이번에도 우리는 불법적인 선거운동을 집요하게 추적할 것이다. 독자들의 협력을 기대하며 기다린다.

 

코닷  webmaster@kscoram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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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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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산 2017-08-17 07:43:36

    코닷은 언론사입니다. 언론의 기사는 그것이 고발이라는 사실을 관과해서는 안됩니다. 언론사는 기사를 통해 고발을 하지 직접 고발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삭제

    • 코닷 2017-08-15 19:25:39

      소문이 아니고 사실입니다. 선관위에서도 이를 알고 경고장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삭제

      • 박병진 2017-08-12 15:19:11

        본 사설의 서두는 불법적인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단정합니다. 소문이 아닌 이미 사실을 알고 있는듯이. 사실을 알고 단정하듯이 전제를 한다면 마땅히 그러한 불법을 행하는 사람을 선관위에 고발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후반의 내용에서는 불법이 자행되지 않도록 감시의 역할을 하겠으니 독자들도 협력해 달라고 한다.
        말과 글을 정확히 표현해 주십시오.
        서두와 같이 불법이 자행되었으면 코닷에서 마땅히 고발을 하십시오.
        그러나 들은 소문이면 서두에 소문이라고 전제를 말하십시오.   삭제

        • 지나가다 2017-08-07 16:19:04

          한국 교회의 현실을 보면 참 답답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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