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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투병 길원평 교수, 절박한 심정으로 동성혼 합법화 개헌안 반대 일인시위제양규 교수 동성애 동성혼 개헌 반대 단식 투쟁

부산대 길원평 교수(물리학과)와 한동대 제양규 교수(기계제어공학부)가 국회 주변에 천막을 설치하고 8월 10일(목)부터 17일(목)까지 동성애와 동성결혼 합법화 개헌안에 반대하는 일인시위를 시작했다.

국회앞에서 교대로 일인시위 하는 부산대 길원평 교수(물리학과)와 한동대 제양규 교수(기계제어공학부)

전국 223개 대학 2,190명의 교수들이 함께 하고 있는 [동성애 동성혼 개헌 반대 전국교수연합]을 섬기고 있는 길원평 교수와 제양규 교수는 지난 10일 국회정론관에서 '동성애 동성혼 개헌 반대 전국교수연합'의 기자회견을 마친 후 연이어 국회 앞 일인시위에 들어갔다.

제양규 교수는 단식투쟁하며 일인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양규 교수는 단식 투쟁으로 간암 투병중인 길원평 교수는 1인 시위로 헌법개정안 초안을 만드는 국회의 마지막 회의가 열리는 8월 17일까지 개헌안 반대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텐트가 마련된 곳은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에서 20미터 떨어진 산업은행 앞이다.

간암투병 중인 길원평 교수가 국회 앞에서 동성결혼 합법화 개헌안에 반대하는 일인시위를 하고 있다.

특히 간암으로 인해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길원평 교수는 “간이 많이 좋지 않지만 나라의 미래를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시작하는 일인시위를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길 교수는 성평등은 동성애자, 트랜스젠더 등을 포함하는 평등을 의미하는데, 국회 개헌특위의 최근 회의록을 보면, 동성결혼과 동성애를 합법화하는 ‘성평등’ 규정 신설에 대한 반대 의견이 하나도 없다고 전했다.

길 교수는 국회 특위에서 교묘하게 여성권익을 위해 성평등을 찬성하도록 하는 국민여론 조사 질문을 만들어 여론을 호도하려고 하고 있다며, 동성결혼 합법화 개헌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개헌 특위 위원들뿐만 아니라 관련 국회의원들을 설득하는 일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일인시위하는 두 교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하는 시민들

길 교수와 제 교수는 일인시위를 마치기 하루 전인 8월 16일(수) 오전 11시에  국회 앞에서 ‘동성애 동성혼 개헌 반대집회’도 계획하고 있다. 소식을 들은 몇몇 시민들은 더운 날씨에 수고하는 두 교수에게 힘을 실어주고 1인 시위를 돕기 위해 찾아오기도 했다.

후원: 농협 301-0216-7410-41 길원평 (동반연) 

 

김대진  wisestar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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