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총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강성조 목사(제주동안교회) 인터뷰

제67회 고신총회의 임원과 유지재단 감사, 학교법인 감사 선출을 위한 각 노회의 후보자 추천이 완료되고, 지난 24일 대구 성동교회당에서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조 목사) 주관으로 공명선거 서약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후보명단

△총회장 후보로 김상석 목사(남부산노회, 대양교회)가 단일후보로 추천됐고, △목사부총회장 후보는 김성복 목사(동부산, 연산중앙), 신수인 목사(북부산, 양산), 오병욱 목사(충청, 하나)가 경합하게 됐다. △장로부총회장은 신대종 장로(경북, 성동), △서기 후보는 김홍석 목사(수도, 안양일심), △부서기 후보는 정태진 목사(진주, 진주성광)가 단일후보로 추천됐고, △회록서기는 정은석 목사(서부산, 하늘샘)과 이성용 목사(중부, 수원사명)가 경합, △부회록서기 후보로 최성은 목사(경기, 남서울), △회계 박영호 장로(대구, 대구서)가 단일, △부회계 후보로 김충무 장로(수도, 말씀전원) 황성진 장로(진주, 진주삼일)가 경합하게 된다.

또한 △유지재단 감사 후보로 강학근 목사(경북, 서문로)와 진민현 목사(수도남, 안성삼일) △고려학원 감사 후보로 권오헌 목사(동서울, 서울시민) 등이 추천됐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는 시점에 본사는 고신총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강성조 목사(제주동안교회)와 인터뷰했다. 이 인터뷰는 전화와 이메일로 진행되었고 선관위원장 강성조 목사는 각 질문에 간략하고 분명하게 응답해 주었다.

 

선관위원장 강성조 목사

강 목사님 안녕하세요. 67회 총회를 앞두고 후보등록이 완료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될 텐데요. 선관위원장으로서 많이 바쁘실 텐데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면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1. 총회 선거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총회회칙, 선거관리 조례에 근거하여 공정하게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그 여건을 만들어 주고 전체적인 공명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관리, 감독하는 것입니다.

2. 일반 정치인의 선거와 교회의 일군을 뽑는 선거의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일반정치가 본을 볼 수 있는 교회정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일군을 뽑는 교회정치가 일반정치에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선관위에서 비교적 오랫동안 활동하셨는데 그동안 제일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습니까?

그동안 큰 어려움 없이 직무를 잘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선거가 과열되어 불법 선거가 일어나지 않아 선관위위원장으로 맡은바 직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4. 아시다시피 예년과 다르게 부총회장 후보가 3명이라 선거운동이 중요해 졌습니다. 불법선거를 감시해야 하는 선관위의 활동계획을 좀 말씀해 주세요.

공식적인 절차와 과정을 통하여 제보되어 지는 사건에 관하여는 본 선관위 조례에 의거하여 철저하게 진상을 조사하여 진위여부를 판단하고 이를 공정하게 집행하겠습니다.

5. 후보들에게 부탁하실 말씀 한 말씀 해주세요.

비방선거를 지양하고 총대들의 지지를 위한, 불법 선거행위가 되지 않도록 유의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함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6. 마지막으로 투표하는 총대들에게 부탁하실 말씀 한마디 해주시기 바랍니다.

인맥과 인정을 초월하고, 하나님의 나라와 총회를 생각하여 후보자들의 정책과 청렴을 중시하여 각 후보를 검정하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앞에서 총대의 책임을 완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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