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전에 김해노회 김세중 목사를 비롯해서 동부산노회, 서부산노회 등 몇몇 목사가 연이어 발언권을 얻어 인터콥 관련자가 현 임원이거나 임원 후보자 가운데 있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이로 인해 투표가 늦어지다 논란 끝에 임원 투표가 시작되었다.

67회 총회 임원선거를 위해 투표하는 총대들

투표 후 개표를 진행하는 동안 국내외 사절단 소개 시간이 있었다. 먼저 한국장로교 총연합회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가 인사했다. 일본교회와 화란개혁파 교회 사절단이 인사했다. 특히 화란개혁파 교회 대표(Ir. Arjan J. Grashuis)는 화란개혁교회의 여성안수 승인에 대해서 언급하며, 자매 관계를 끊는 교회도 있었지만 어떤 교회는 결정을 존중한다며 격려해 주는 교단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화란개혁교회가 여성안수 승인을 결정할 때 성경에 입각해서 진실 되고 정직하게 결정했다며 고신교회와 계속된 교제를 원한다고 전했다. 유해무 교수는 답사에서 화란개혁교회의 여성안수 결정에 고신교회가 충격을 받았다며 총회적으로 이 문제를 연구할 것이고, 화란개혁교회가 여성안수 승인에 대해서 다시 결정하는 기회도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화란개혁교회 대표가 인사하고 있다.

사절단이 인사하는 동안 1차 투표 개표가 완료되었다. 1차 투표를 한 결과 총투표수가 총대 수보다 많이 나오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선관위원장 강성조 목사는 계수 기계 오작동으로 생긴 문제라며 수작업으로 다시 개표해서 발표한다고 했다.

기계 오작동으로 수작업으로 재개표하는 선관위원들

수작업 개표 결과 부총회장 김상석 목사가 찬성 404 표 얻어 총회장으로 당선되었다.

부총회장 선거 1차 투표결과 전체 495 표 가운데 기호 1번 오병욱 목사 139표, 기호 2번 김성복 목사 172, 기호 3번 신수인 목사 178표, 무효 6표가 나와 2차 투표에 들어갔다.

2차 투표결과 전체 495표 가운데 김성복 목사 214표, 신수인 목사 198표, 오병욱 목사 73 표로 김성복 목사가 부총회장으로 당선되었다.

67회 신임 총회장 김상석 목사가 인사하고 있다.

◆67회 총회 임원 명단

총회장: 김상석 목사(남부산 노회, 대양교회)

부총회장: 김성복 목사(동부산노회, 연산중앙교회), 신대종 장로(경북노회, 성동교회)

서기: 김홍석 목사(수도노회, 안양일심교회)

부서기: 정태진 목사(진주노회, 진주성광교회)

회록서기: 정은석 목사(서부산노회, 하늘샘교회)

부회록서기: 최성은 목사(경기노회, 남서울노회)

회계: 박영호 장로(대구노회, 대구서교회)

부회계: 김충무 장로(수도노회, 말씀전원교회)

67회 총회 심임원들

▶유지재단, 학교법인 감사

유지재단 목사 감사 : 강학근 목사(경북노회, 서문로교회)

학교법인 목사 감사 : 권오헌 목사(동서울노회 서울시민교회)

▶고신세계선교회 이사

목사 이사 - 소재운(동대구노회, 대구샘물교회) 강영구(마산노회, 마산동광교회) 이한의(부산노회, 은항교회) 안영호(서부산노회, 환희교회)

장로 이사 - 장상환(남서울노회, 잠실중앙교회) 이정만(수도남노회, 샘물교회)

▶은급재단 이사 및 감사

목사 이사 - 이태석(경남남부노회, 신명교회) 하태경(진주노회, 삼한교회)

장로 이사 – 이석창(북부산노회, 금산공원교회) 우신권(서울노회, 서울보은교회)

목사 감사 – 박평식(대구노회, 강북중앙교회)

장로 감사 – 박두용(마산노회, 마산성산교회)

 

일본교회 사절단 인사
인사하는 한국장로교 총연합회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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