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 함께 해왔는데’, ‘소외감 느낀다.’ ‘시간이 촉박하다.’ ‘행정구역별 편성 원칙에서 벗어났다.’ 21일 67회 총회 사무처리8 번째 시간에 다루어진 행정구역에 따른 노회구역조정과 노회명칭 변경을 위한 상정 안건은 예상외로 많은 반대 의견에 부딪쳤다.

21일 67회 총회 세째 날, 노회구역조정안에 대한 논쟁으로 결정이 미루어지자 총회장 김상석 목사는 20분간 정회하고 총대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급기야 1년간 보류하자는 의견도 있었고, 1년으로 부족하니 3년 유예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노회구역조정안에 대한 논쟁으로 결정이 미루어지자 총회장 김상석 목사는 20분간 정회했다.

속회 후에 노회구역조정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노회구역조정 안건은 이미 65회 총회 결정사항으로 준비되어 왔고, 교회사적으로 의미 있는 일임으로 본회기에 반드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완벽한 안은 없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로 하고 이 안건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고신만이 할 수 있는 이 일을 각자의 이익을 생각하지 말고 서로 손해보고 조금씩 양보하면서 한국교회 미래를 위해 한번 해봅시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임원회가 오랫동안 애써서 마련한 안건을 귀히 여기고 투표에 들어가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투표로 밀어 부치면 상처 받는 사람들이 많다고 함으로 투표도 하지 못한 채 저녁 식사 시간이 되어서 다시 정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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