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00주년과 하이패밀리 25주년

올해 25주년을 맞이하는 하이패밀리(공동대표. 송길원, 김향숙)는 2017년 11월 6일(월)에 “2018년을 위한 가정사역 목회전략 컨퍼런스-자립형 가정사역”을 가족테마파크 W-스토리 에서 개최한다.

본원이 2016년 6월, 전국 603개 교회 사역자를 대상으로 “한국교회 가정사역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가정사역이 전혀 필요 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을 정도로(0%) 교회 내 가정사역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식했다(93%). 그 이유는 가정이 건강해야 교회가 건강하기 때문(41%), 갈등을 겪는 가정이 갈수록 늘어나기 때문(39%), 설교나 성경공부만으로 가정이 변화하지 않기 때문(13%) 순으로 응답했다. 한국은 OECD 가입국 중 이혼률 1위이며 가족해체현상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데 이제 교회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님을 교회가 인식하고 있는 결과이다.

이처럼 한국교회는 가정사역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그러나 현재 가정사역을 시행하고 있는 교회는 절반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44%), 그나마 시행하고 있는 교회도 68%가 일회성 행사나 특강, 외부 전문가 초청형태였다.

가정사역을 몇몇 전문기관이나 외부강사에 의존하며 일회성 행사로 하기 에는 가정해체속도가 너무 빠르다. 의존형으로 10년 동안 가정사역을 시행해도 교회 자체의 가정사역적 역량은 여전히 제로상태이다.

본 컨퍼런스는 내년 가정사역 목회전략을 수립하면서 의존형에서 자립형 가정사역으로의 전환을 제시함으로 개 교회 자체의 가정사역적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건강한 성도, 행복한 가정, 성숙한 교회를 이루어 한국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돕기 위함이다.

주 강사는 가정사역의 선구자인 송길원 목사와 김향숙 원장 외에 현재 자립형 가정사역을 시행하고 있는 목회자와 평신도가 강사로 나선다.

올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가정사역의 시각에서 풀어본 주제강의는 이 시대 가정사역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강력한 도전이 될 것이다. 특히 본 컨퍼런스에서는 지역교회에서 자립형 가정사역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자체적으로 가정사역을 시행하고 있는 교회모델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장수사회의 고령화, 3040세대의 탈교회화, 위기에 처한 부부, 지역사회 공략 등 세대별 핵심이슈에 대한 가정사역 사례발표는 목회자들에게 신선한 대안이 될 것이다. 마지막 주제인 가정사역 목회전략수립에서는 발달단계별 프로그램 소개, 프로그램 설계 및 구성, 전략에 이르기까지 2018년 자립형 가정사역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가정사역,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의존형에서 자립형 가정사역으로의 전환을 원하는 목회자나 가정사역 위원들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031-772-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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