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9.12.7 토 23:52
상단여백
HOME 소식 선교보고
SFC 고 김철호 선교사 하나님 품으로불가리아에 학생신앙운동을 세우고 개혁교회를 세워가던 김철호 선교사 소천 받음

김철호 선교사는 학생시절 한양대학교 SFC를 창립하고 1979년부터 82년까지 열정적으로 섬겼다. 경기지방 SFC위원장으로 1982년도에 섬겼고, 졸업 후 1983년 한 해를 서울지역 평신도 간사(사무)로 섬겼다.

그 후 전문직업에 종사하다 해외선교사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불가리아 선교사로 계신 형님의(신학교 총 책임자) 부름을 따라 불가리아 장로회 신학교 행정 업무로 선교사역을 감당했다(2011년 6월 ~ 2014년 5월). 그러던 중 불가리아 현장 사역으로 사역지를 옮겨 브라차지역 사역을 2014년 6월부터 시작했고, 그해 7월 SFC터키불가리아 비전트립팀과 사역을 바로 시작했다.

고 김철호 선교사(우)와 박성숙 선교사

불가리아는 구소련 연방에서 독립하자 급격히 경제가 어려워져 유럽연합 국가 중 가장 가난한 나라로 분류된다. 브라차는 불가리아 북부의 중심도시 중 하나이다. 주위에 있는 많은 지역에서 공부와 직장을 찾아 사람들이 모이는 중심도시이다. 특히 고등학교 중 엘리트를 양성하는 학교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다. 수도인 소피아까지 차로 1시간 30분 정도이고, 기차 노선도 연결되어 있다. 북쪽으로 루마니아와 서쪽으로 동유럽지역 남쪽으로 마케도니아와 그리스로 연결되어 있고, 특히 터키와 인접하고 있으며 터키인들이 불가리아에 많이 살고 있다. 정교회 지역으로 신앙에 대한 무늬는 있지만 고백은 찾아보기 어려운 지역인데 이곳에서 젊은이들을 말씀 공부를 통해 복음을 알게 하고 민족과 세계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가는 사역에 중요하다. 김철호 선교사는 이런 비전을 공유하고 기도하며 사역하고 있었다. 

김철호 박성숙 선교사 부부가 브라차에 도착하고 바로 SFC비전트립팀과 연결되어 그해 보헤미안(집시) 사역을 시작했고, 그 다음 해 부터 문화사역을 중심으로 불가리아 현지인들을 초대해 한국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언론과 주정부에 많은 관심을 가졌고 호평을 들었다. 현지의 언론매체가 3곳이나 나와서 인터뷰를 했고 그 다음 해 주지사가 브라차와 다른 나라와의 문화교류발전에 공로로 감사하다면 감사장도 보내왔다. 그 일을 통해 현지 교회 법인과 청소년문화센터 법인을 허락 받았다. 또한 과학고등학교, 외국어 고등학교 등 한국어 수업을 부탁한 곳에 강의도 계속 하게 되었다. 선교사 가정을 오픈해 한국어 수업을 통해 현지의 고등학교 선생님, 변호사, 공무원 등과 교제 하며 서서히 복음을 전하고 있었다. 한국어 요리수업도 하고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철호 선교사의 불가리아 현지 사역 모습

불가리아에 학생신앙운동을 세우고 개혁교회를 세워가던 김 선교사는 지난 9월 29일 갑작스럽게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김철호 선교사가 불가리아에서 4년 선교했는데 인구 15만 명 정도되는 브라차 시가 시장으로 장례를 치루었고, 2시간 반동안 시민들이 헌화하며 1천명이상의 시민들이 애도를 표했다고 한다. 김철호 선교사는 최초의 SFC평신도간사 사역을 하다 선교 현지에서 소천 받았다.

선교사 파송 직전까지 섬겼던 대전 한밭교회(담임 곽창대 목사)는 지난 10월 22일 오후예배시 故김철호 선교사 선교사역 및 장례 보고와 위로예배를 가졌다. 곽창대 목사가 고인 약력보고를 하고, 김호동 선교사(고인의 형님, 전 CMS 사무총장 역임, 불가리아 선교사)가 불가리아에서의 사역보고 및 장례보고를 했다.

곽창대 목사가 빌1:20-24을 본문으로 "살든지 죽든지"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고인의 장남인 김성민 성도가 유족 대표로 인사하고 이성헌 선교사(루마니아)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김대진  wisestar21@gmail.com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대진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이성구 2017-10-28 16:37:34

    아쉬운, 너무나 아쉬운 사람입니다. 아무 것도 없는 SFC 평신도 간사시대의 길을 열었고, 그리고 평범한 모습으로 불가리로 가서 짧은 시간에 브라차라는 작은 도시에 등불이 되었던 김선교사의 갑작스러운 부음은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누군가가 그 일을 제대로 이어갈 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주님!   삭제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