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분야 최초 등재

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는 신학과 우병훈 교수가 2017년 마르퀴즈 후스 후(Marquis Who’s Who)에 등재됐다고 20일 밝혔다.

고신대학교 신학과 우병훈 교수

우 교수는 미국 칼빈신학교 박사과정 재학 당시 이미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SCI급 신학저널인 『기독교 윤리 연구』(Studies in Christian Ethics)에 ‘자연법 윤리’에 관한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그 외에도 해외 유명 신학저널에 ‘아우구스티누스의 정치신학’, ‘신앙과 이성 및 철학과 신학의 관계’, ‘17세기 신학의 자유의지론’과 관련한 논문을 여러 편 게재했다. 또한 수십 편의 신학논문들을 KCI급 등재지·등재후보지 및 여러 저널들과 논문집에 기고했다.

우 교수의 박사논문은 ‘개혁주의 언약신학’에 대한 내용인데, 독일의 대표적 신학출판사인 V&R 출판사가 내년 초에 출간할 계획이다. 이처럼 세계적인 저널들에 다양한 논문들을 기고한 것을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후(2017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에 등재되었다.

고신대학교 의학계열과 자연계열에서 마르퀴즈 후즈후에 여러 교수들이 등재된 바 있으며 신학 분야에서 등재된 교수는 우 교수가 처음이다. 이는 우리나라 신학계 전체를 살펴보더라도 아주 이례적인 일이다.

우 교수는 최근 몇 년간 루터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그 결실로 『처음 만나는 루터』(IVP)가 이달 말에 출간될 예정이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세계인명사전을 발행하는 곳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어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세계인명기관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후즈후인더월드는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매년 세계적 인물 5만여명을 선정,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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