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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우파가 좌파에게 지는 이유?전두환 정권의 허화평이 말한 좌파에 지는 보수에 굿 뉴스를 전합니다
현용수 박사(쉐마교육연구원 원장)

필자는 쉐마목회자클리닉 제1차 학기 ‘인성교육론’ 강의 시간에 한국인 자녀에게 인성교육을 시키기가 힘든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한국인을 위한 인성교육에 필요한 논리와 사상이 빈곤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가 쓴 저서에서 “왜 인간에게 투철한 사상이 필요한가?”라고 묻고 이렇게 답변합니다.

 

투철한 사상이 없으면 실천, 즉 행위가 올바로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사상은 다이내믹한 행동을 하게 하는 동기를 부여해 준다. 논리화된 이론은 실천을 뒷받침해 주는 강한 사상의 구조다. 강한 사상의 구조를 이루는 정리된 논리(혹은 신학)가 있을 때 신앙을 가져도 강한 신앙인이 된다. [현용수, ‘현용수의 인성교육 노하우’(쉐마, 2015), pp. 43-44]

그런데 전두환 정권 시절 실세 3인방 중 한사람으로 꼽혔던 허화평 씨(미래한국재단 이사장)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인의 사상과 논리의 빈곤에 대하여 일본과 중국, 북한 및 한국을 비교하며 너무나 정확하고 충격적인 지적을 했습니다.

그는 현재 보수가 좌파에게 지는 이유가 보수는 보수가 가져야 할 사상과 논리가 없고, 좌파는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먼저 아래의 그의 인터뷰 내용부터 보지요. (긴 것을 요점만 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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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정권 실세였던 허화평 인터뷰 내용입니다>

 

세상엔 공짜가 없다, 우파는 대가 치르고 있는 것

출처: 미래한국, 2017년 10월 7일.

 

Q. 얼마 전 '사상의 빈곤'이라는 책을 내셨습니다. 현재 한국의 정치, 사회의 무질서와 혼란이 사상의 부재 때문이라고 보시나요.

그렇습니다. 오늘날 한국 정치의 모습과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요.

 

Q. 일본의 사상적 배경은 우리보다는 훨씬 역사가 오래됐고 탄탄합니다.

에도 막부 시대에 일본은 천주교 신도들을 솥에 삶아 죽이는 등 끔찍하게 탄압할 정도로 쇄국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자신들보다 뛰어난 문물에 대해서는 언제나 호기심을 갖고 연구하는 그런 민족이에요.

일본은 1853년 미국의 페리 제독이 이끄는 함대가 일본의 대문을 열었고, 이후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의 국가와 불평등 조약을 맺으면서 일본인들은 자신들이 힘이 없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더 강해져야겠다는 각오를 하고 공부하기 시작하죠. 1871년의 이와쿠라 사절단이 가장 유명하죠? 근대국가를 만들기 위한 모델을 연구하러 유학생들과 실무 책임자들이 떠나 2년여 간 구라파 12개국을 돌고 와선 보고서를 책으로 100여권 펴냅니다.

이 사절단 속에 이토 히로부미가 포함돼 있었어요. 유신의 지도자들은 하급 무사들이었는데 이 사람들은 천황 중심의 입헌군주제를 만들기 위해 어느 나라의 모델을 따올지 샅샅이 조사했습니다.

아직 헌법을 만들기 전이죠. 메이지 유신이 막부를 타도했지만 서구식 근대국가와는 거리가 멀었는데, 이 과정에서 일본의 지식인들과 사상가들은 밤낮으로 연구해 그걸 위한 이론적인 토대를 제공한 것이죠. 일본인들은 말만 듣고 흉내를 낸 게 아닙니다. 사상의 원칙, 원리가 있어야 한다고 믿은 것이지요. 사상적 백지 상태로 출발한 한국 우파가 좌파에 패한 건 필연입니다.

 

Q. 이론적 토대를 만들어 헌법을 제정하기까지 꽤 오랜 기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1853년에 페리 함대가 일본에 왔고 1867년에 메이지 유신, 1889년에 일본제국헌법이 반포됐습니다. 근대 국가를 만드는 데 있어 우리처럼 몇 달 만에 뚝딱 만든 게 아니죠.

온갖 조사와 연구와 이론 확립을 거쳐 21년 만에 만든 겁니다. 그게 일본이에요. 다시 말하면 이 사람들은 사상과 이론이 없으면 어떤 제도도 오래갈 수 없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그런 노력들을 한 겁니다. 제가 보는 일본은 세계 일등 국가예요. 학자들이 우리나라처럼 ‘나도 장관 한 번 돼야지’ 하고 대선 캠프에나 줄을 대고 따라다니는 그 따위 짓은 안 하죠.

 

Q. 중국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모택동의 혁명이 성공했잖습니까.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죠? 총도 권력도 어디에서 나오느냐? 모두 사상에서 나오는 겁니다.

중국 화폐를 보면 모택동의 사진만 있어요. 중국 역사 통틀어 위인이나 인물들이 수없이 많은데 화폐에 등장한 건 오직 모택동 한 명이죠. 모택동은 사상으로 혁명에 성공해 신중국을 건설했습니다. 사상은 막시즘이 바탕이지만 중국화했습니다.

1921년 중국 공산당 창당 때 졸병이었던 모택동은 대부분 가난한 농민이었던 인민에 혁명의 열기를 불어넣기 위해 자기 사상을 글로 썼습니다. 신민주주의론 등 오늘날 북경대학 등에서는 이걸 꼭 배워야 하죠.

1840년 아편전쟁 때 시작해서 모택동이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선포한 날 완성됐다고 보는 거죠. 중국 공산당의 입장에서는 1921년부터이니 28년입니다. 중국 인민이 28년 간 모든 희생을 각오하고 투쟁하게 만든 동기를 모택동을 중심으로 한 공산당이 제공했고, 그건 그 사람들의 사상과 이론이었습니다.

공산당원이 8천만이 넘는 중국이란 나라도 만만치가 않아요. 사상가들이 많습니다. 강한 자부심을 갖고 사상을 자기들의 것으로 만들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죠. 사상이란 게 그렇게 무서운 겁니다.

 

Q. 한국의 사상적 토대는 그에 비하면 초라하게 느껴지는군요.

1945년 8월 15일 기준으로 생각해 봅시다. 그 이전에는 일본이 시키는 대로 살아야 하는 일제시대였으니까요. 국내외의 우리 민족주의자들은 일본이 서클을 만들어 미국, 프랑스 등 서구와 싸워 이길 수 있는 사상과 이론을 치열하게 연구한 것처럼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몇몇 선교사들이 조선사람 데려가 교육시키고 의사도 만들고 했지만 그 정도였을 뿐이죠. 서구식 근대국가를 만들기 위해 사상을 연구한다거나 고국에 전파하겠다고 노력한 사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Q. 말씀을 들으니 한국의 좌파가 우파에 강한 이유를 알겠습니다. 그나마 좌파는 사상적 뿌리가 있었던 것이군요.

결론적으로 우파가 좌파에 왜 밀려왔나, 좌파는 아주 조잡한 사상이고 이론이지만 그나마 있는 겁니다. 북한에서 들은 것도 있고, 자기들끼리 돌려본 것도 있고 말이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근거가 있는 거예요.

그런데 우파는 그것마저 없죠. 왜냐하면 국가가 지켜줬으니까. 우파는 가난한 북한 놈들이 별수 있겠느냐, 이렇게 안심하고 자리나 챙겨볼까, 명예나 챙겨볼까 그 생각에 골몰해왔어요.

그 사이에 좌파는 피투성이 투쟁을 계속 해온 겁니다. 그건 우리가 인정해야 해요. 좌파는 촛불로만 된 게 아니고 1920년대부터 투쟁해오던 그 뿌리가 있습니다. 우파는 지금도 사상과 이론을 아주 등한시 합니다. 사상의 중요성을 전혀 심각하게 안 느끼니까요.

 

Q. 확실히 사상적 토대가 약한 게 우파의 약점이군요.

우파는 여태껏 이념 투쟁을 해본 일이 없습니다. 우파는 특히 분단 체제에서 자유통일은 양보할 수 없는 마지노선이죠. 자유통일 하겠다면 우파의 가치란 뭡니까. 오늘날 인류사회가 공유해서 추구하고자 하는 보편적 가치, 이걸 우리 것으로 만들어 현실화시켜야 합니다.

우파가 촛불에 겁을 먹는 것도 사상적 토대가 없기 때문이죠. 한국 정치 지도자들은 불합리한 것은 국민이라도 절대 양보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그게 사상이 탄탄해야 가능한 겁니다.

 

Q. 한국 우파가 사상적 토대를 쌓으려면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선동가는 자고 나면 나오지만 사상가는 빨리 안 나옵니다. 맨날 좌파더러 종북이라고 해봐야 듣는 사람도 별로 없어요. 그래서 내가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우파는 좌파를 보고 배워야 합니다. 현 시점에서 우파는 좌파에 지지 않았습니까.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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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용수입니다. 잘 읽으셨나요? 저는 허 이사장님이 “사상이란 게 그렇게 무서운 겁니다.”라는 말과 “논리와 사상이 있는 좌파에게 배우라”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유대인의 생존의 비밀이 그들이 가진 신본주의 사상에 있음을 알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보수에도 굿 뉴스가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보수 한국인이 가져야 할 사상과 논리를 유대인을 모델로 거의 완벽하게 구축했습니다. 수직문화와 수평문화 이론을 기본으로 한 ‘인성교육론’과 구약성경을 기본으로 한 유대인의 ‘쉐마교육론’입니다.

저는 스스로 자원하여 유대인 촌에서 주야로 유대인과 함께 생활하면서 미친 듯이 그들의 사상과 논리를 연구하여 약 33권의 저서들을 완성했습니다.

하나님은 왜 유대인에게 강한 신본주의 사상과 논리를 만들게 하시고, 이에 근거한 유대인의 수직문화를 형성하게 하셨는지, 그 목적과 형성 과정도 면밀하게 분석하여 저서에 담았습니다. 한국인에게 필요한 사상과 논리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중국처럼 약 30년이 걸렸습니다(2017년 기준).

저의 저서들의 특징은 유대인의 쥬다이즘을 그대로 소개한 것이 아닙니다. 한국인의 전통적인 수직문화라는 인성교육의 원리를 이용해 유대인의 쥬다이즘을 한국화 하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이 사상과 논리는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비기독교인에게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이것은 제 박사학위 논문에서 개발한 ‘수직문화와 수평문화’라는 이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이것에다 구원을 위한 신약성경의 ‘복음’도 첨가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한국인 기독교인에게 적용할 때 유대인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거기에다가 1) 기독교의 정체성인 ‘복음’을 더하고, 2) 한국인의 정체성, 즉 한국인의 수직문화를 더하여 한국화 시켰습니다. 쉐마교육을 받으신 목사님들이 한복을 입고 국악찬양을 부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먼저 쉐마목회자클리닉에서 목사님들과 교수님들 약 5000여명에게 지난 20년 간 미친 듯이 강의했습니다. 수강생들 중에는 가끔 다른 종교인들도 있었습니다. 유대인을 모델로 한 한국인의 인성교육이니까요. 그분들이 바로 쉐마교육의 증인들입니다.

수강하신 인사로는 고용수 박사(전 장신대 총장), 김의원 박사(전 총신대 총장), 김진섭 박사(백석대 부총장), 이희성 교수(총산대, 구약학), 김경원 목사(전 한목협 회장), 소화춘 전 감독, 주준태 목사(고신 전 총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 교회), 설동주 목사(쉐마학당), 정지웅 박사(서울대 명예교수), 김지자 박사(서울교대 명예교수), 이광조 박사(전 건대 부총장), 전성수 박사(부천대 교수) 등이 있습니다.

저에게 쉐마교육을 배운 분들은 가정과 교회와 학교에서 이 사상과 논리로 자녀들에게 가르쳤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분들의 교육 현장에서 선한 IQ-EQ 열매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겁니다. 진보에 비해서 논리적으로 취약한 보수에게도 희망의 빛이 보이는 굿 뉴스 아닙니까! 사례들이 너무 많아 지면에 소개하기보다는 쉐마교육연구원의 홈페이지(www.shemaiqeq.org)를 소개합니다.

결론적으로 모든 것들을 이루신 분은 가장 부족한 저를 죄에서 구원해 주시고 지혜를 주신 예수님이십니다. 그분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라.” (고전 15:10)

현용수 드림<쉐마교육연구원 원장>

 

Ps. 저는 허 이사장님이 “우파는 지금도 사상의 중요성을 전혀 심각하게 안 느껴요”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독자들은 어떠신가요. 사상과 논리를 갖기 위해 쉐마교육을 연구해 보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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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참고 자료 지금 보기

<클릭하면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 구약의 지상명령 논문:

한글

http://shemaiqeq.org/main/sub.html?Mode=view&boardID=www24&num=610&page=&keyfield=&key=&bCate=

영문: http://shemaiqeq.org/main/sub.html?Mode=view&boardID=www24&num=618&page=&keyfield=&key=&bCate=

쉐마목회자클리닉에 참석하신 분들의 증언

- 김의원 박사 (전 총신대 총장): http://shemaiqeq.anyline.kr/main/sub.html?Mode=view&boardID=www18&num=376&page=1&keyfield=&key=&bCate=

- 김진섭 박사 (전 백석대 신학부총장):

http://shemaiqeq.anyline.kr/main/sub.html?Mode=view&boardID=www18&num=242&page=&keyfield=&key=&bCate=

- 고용수 박사 (전 장신대 총장): http://shemaiqeq.anyline.kr/main/sub.html?Mode=view&boardID=www41&num=336&page=&keyfield=&key=&bCate

- 정지웅 박사(서울대 원로교수): http://shemaiqeq.org/main/sub.html?Mode=view&boardID=www18&num=243&page=2&keyfield=&key=&bCate=

- 김지자 박사(서울교대 원로교수): http://shemaiqeq.org/main/sub.html?Mode=view&boardID=www18&num=244&page=2&keyfield=&key=&bCate=

- 이광조 박사(전 건대 부총장): http://shemaiqeq.org/main/sub.html?Mode=view&boardID=www18&num=245&page=2&keyfield=&key=&bCate=

주요 언론 칼럼

- 조선일보 칼럼

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10/2017081003221.html

- 중앙일보 칼럼 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kbb046&list_id=13018022

- Jewish Journal jewishjournal.com/news/los_angeles/community/76713/

- LA Times 전면보도 http://shemaiqeq.org/main/sub.html?Mode=view&boardID=www3&num=321&page=2&keyfield=&key=&bCate=

미국 학자들의 서평

- Dr. Eugene Merrill (Dallas 신대원, 구약학 석좌교수):

http://shemaiqeq.anyline.kr/main/sub.html?Mode=view&boardID=www41&num=340&page=&keyfield=&key=&bCate=

- Dr. Dennise Dirks (Talbot 신대원, 신대원장): http://shemaiqeq.anyline.kr/main/sub.html?Mode=view&boardID=www41&num=339&page=&keyfield=&key=&bCate=

- 쉐마교육연구원 도서 및 전체 활동 보기 www. shemaiqeq.org

- 쉐마교육을 아십니까? (쉐마교육연구원, 2017), http://webzine.shemaiqeq.org/5

 

※본지에 기고되는 논문이나 나의주장, 칼럼은 순수한 기고자의 주장임으로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고문이 코닷의 의견과 다르더라도 전체적인 내용이 소극적(부정적)이든 적극적(긍정적)이든 독자에게 주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판단될 때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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