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 태권도선교학과(학과장 이정기)는 11월 11일(토) 강서 실내체육관에서 제9회 고신대학교 총장기 전국 줄넘기대회를 개최했다. 고신대학교와 (사)대한건강체육진흥회(총재 최영은)가 주최하고 (사)대한줄넘기연맹이 주관, 스포츠키짱, 대한유소년축구협회, 박영곤 박사 멘탈 코칭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6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제9회 고신대학교 총장기 전국 줄넘기대회 개최

1부 개회식은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의 시범과 개회선언, 내빈소개, 대회사와 및 축사가 진행됐다. 특별히 김영아(대회임원)씨와 이정기 교수가 국민 건강 증진 이바지를 인정받아 공로패와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전광식 총장은 “전국의 여러 지역에서 참가해 준 선수와 학부모께 감사드리고 학과와 협회 관계자 모두를 대표해 감사하다”며 “서로를 격려하고 좋은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고 자발적으로 꾸준히 운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은 총재는 “오늘 대회 참여한 모든 선수단이 개인적인 줄넘기 기량 향상뿐만 아니라 선의의 경쟁으로 자신을 더 성장시키는 소중한 체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전국 선수들이 참가해 1회선 한번뛰기, 발바꿔 빠르게뛰기, 엇걸어 풀어뛰기, 2단뛰기, 2인 번갈아뛰기, 2인 맞서뛰기, 음악줄넘기, 긴줄함께뛰기, 8자마라톤, 4인스피드릴레이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됐다.

우승팀은 종합우승 – 석포태권도, 유치부우승 – 힘찬나래태권도, 초등부우승 – 현인태권도장, 중고일반부우승 – 우수파워점프, 8자마라톤 우승 – 연세힘찬태권도, 긴줄함께뛰기 우승 – 우수파워점프, 음악줄넘기우승 – 동아대마린합기스쿨가 각각 받았다.

대회에 참가한 박보석(모동초등학교 3학년) 학생은 “줄넘기를 하면 너무 재미있고 집중력도 생긴다”며 “하루에 연습을 50번씩 하는데 오늘 금메달도 받아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송현정(41) 학부모는 “두 자녀가 만 4년 동안 음악줄넘기를 하고 있는데, 체력도 좋아지고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 같아 좋다. 더욱이 금메달과 은메달 그리고 음악줄넘기에서 단체 준우승(개금 점프점프)을 해서 기쁘다”며 “대회 준비가 잘되어있고 신속하게 운영되는 것이 좋았고 다른 대회나 자격증 대회도 토요일에 치러지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제9회를 맞는 고신대학교 총장기 전국 줄넘기대회는 대회 규모와 선수들의 실력이 모두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룩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를 하고 있으며 매년 11월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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