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과 신앙 점검을 위한 60가지 질문

“당신의 영적 상태는 어떻습니까?”

 

구원받은 성도인지, 구원에 합당한 성도의 삶이 무엇인지 알고

말씀대로 살고 있는지 묻는 60개의 질문에 답해보고

자신의 신앙 상태를 점검해보라.

 

출판사 서평

믿음의 뿌리부터 삶의 열매까지

구원받은 은혜의 확실한 증거가 있습니까?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확증하라”

오늘 우리는 교회 안팎으로 이단의 공격과 비성경적인 거짓 신앙의 영향이 만연한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러한 때에 우리 믿음의 기초가 바르게 놓여 있는지 차분히 돌아보고, 말씀 앞에 나의 구원과 신앙의 모습을 겸손하게 점검해보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다. 성경에서도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고후 13:5)고 말씀하고 있듯이, 우리는 끊임없이 말씀의 조명 아래 우리의 믿음과 영적인 상태를 점검하고 확인해 보아야 한다.

이 책은 신자들 각자의 구원과 신앙 상태를 성경적으로 점검해볼 수 있도록, 구속, 회개, 믿음, 거룩함, 예배, 주일성수, 십일조, 성경공부, 기도, 봉사, 전도, 나눔 등 12가지 주제의 60가지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고 있다. 따라서 책을 읽으며 이 질문들에 스스로 답을 해나가는 가운데 자신의 구원 신앙을 더욱 확실히 하고 신앙생활의 전반을 두루 살피며 균형을 잡을 수 있다.

새신자부터 기존의 성도들까지

참되고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위한 신앙 체크 리스트

저자는 특히 이 책에서 거짓 믿음과 진정한 믿음, 거짓 회개와 진정한 회개 등을 비교하며 피상적이고 거짓된 신앙의 모습과 참된 신앙을 분별하고 경계하며 진정한 믿음과 회개로 나아가도록 요청한다. 또한 하나님의 구속 사역에 대한 온전한 이해와 성경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이러한 거짓된 신앙을 피하는 길이라고 강조한다. 이는 현대 교회 안에 명목상의 그리스도인, 변화되지 않은 그리스도인이 많다는 현실을 생각할 때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사안이며 점검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우리가 지금까지 이미 다 알고 있다고 치부하며 깊이 들여다보지 못했던 기본적인 믿음의 뿌리를 확인하고, 가장 기본적인 것이지만 정작 온전하게 지키지 못하고 있었던 신앙생활의 여러 양상을 다시 진단받을 수 있는 귀한 영적 도전과 갱신의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새신자나 주일학교 학생들에게는 60가지 질문들 가운데서 몇 퍼센트나 '예'라고 대답할 수 있는지를 체크해 보면서, 자신이 얼마나 믿음의 은혜 안에서 건강하게 자라가고 있는지 가시적으로 점검해보게 해주는 즐거운 도전과 활동의 기회도 될 것이다.

 

 본문에서 

신자는 성경에 계시된 삼위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있어야 한다. 특별히 자신의 구원과 관련하여 삼위 하나님의 각 위가 하시는 일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자신이 구원받은 사실에 대해 최소한의 개념을 가질 수 있다. 이 지식 없이 교회 생활만 하는 것은 다른 종교의 수행 생활을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p11

우리에게 실제적으로 구원이 일어나게 하는 것은 성령님의 사역이다. 성령님께서는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를 적용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신다. 요한복음 16장 8절에서는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고 말씀하신다. 성령님께서는 택하신 죄인들에게 죄를 깨닫게 하고,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알게 하신다. 그래서 죄인들 스스로가 자신이 불의한 자임을 깨닫게 하신다. p21

구원받는 믿음은 우선 자신의 어떤 행위로도 자신의 불의를 덮을 수 없으며, 율법을 지키거나 선행을 통해서는 스스로 자신을 구원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데서 출발한다. 그리고 용서를 얻을 방법을 찾는 가운데 그리스도 안에서 죄를 용서받고 불의를 덮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의로움을 얻기 위해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 p31

성경에서 자신이 구원받았다고 확신하는 사람 중에 실제적으로는 구원의 은혜가 없는 경우들을 찾아볼 수 있다. 그들은 진리를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진리에 대한 서술과 고백이 분명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계명을 지키는 일에 마음을 두고 있지 않은 자들이다. …그리스도가 자신의 죄를 용서하셨다는 확신을 가지고서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용서함을 받았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습관적으로 죄를 짓고 있다면 그는 거듭난 상태가 아니다. 그가 외적으로는 종교 행위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예수님은 그러한 자들에게 구원받지 못했다고 말씀하셨다. p35

예배는 신자를 세상과 구별되게 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정체성을 드러내게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언약 관계를 사람들의 눈에 드러내 보이는 것이 공적 예배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이 공적으로 드리는 예배를 통해 큰 영광을 받으시며, 이를 은혜를 베푸시는 수단으로 사용하신다. p50

신자는 주일을 하나님만 예배하고 경배하는 날로 사용해야 한다. 한 주간의 6일은 이 땅에서의 직업에 관련된 일과 일상적인 일을 수행하되, 주일은 이런 일들로부터 자신을 구별하여 온전히 하나님을 예배해야 한다. 이 날을 “거룩히 지키라”는 말씀은 하나님에게만 구별하여 드리라는 의미다.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세상의 일에서 벗어나 자유를 누리라는 것이다. p57

십일조는 하나님께서 무엇이 부족해서 자신의 백성들에게 받아야만 하는 물질에 대한 규정이 아니다. 이것은 신자의 유익을 위한 규정이다. 신자가 하나님께 소득의 십 분의 일을 구별하여 드림으로써, 자신이 얻은 소득이 자신의 능력이나 힘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p66

신자들은 단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수준에 이르도록 계속해서 교회의 성경공부에 참여해야 한다. 단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수준이란, 기독교의 교리에 정통하며, 성경의 주요 가르침에 대해 체계를 세울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다. 이러한 자들은 오류가 있거나 거짓된 가르침을 분별해서 그것을 피할 수 있으며, 자신의 영적 안전을 유지할 수 있다. p75

하나님은 기도를 은혜의 수단으로 정해놓으셨다. 따라서 신자가 기도의 장소로 나아와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자신을 굴복시키는 것이다. 하나님은 기도라는 수단을 통해서 먼저 신자가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인정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풍성함을 바라보게 하시며, 하나님께서 신자들에게 베푸시는 모든 은혜에 감사하게 하신다. 그러므로 신자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특히 말씀의 사역자와 정부의 관리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한다. p81

구원의 은혜를 경험한 자, 즉 회심을 경험한 자들은 그리스도를 모르는 영혼에게 구원의 은혜를 전하고자 하는 열망이 가장 먼저 일어나게 된다. …신자라고 하면서 영적으로 죽어가는 영혼을 무관심하게 바라만 보고 있다면, 그의 회심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 자신의 영적인 죽음의 상태를 처절하게 체험하고 진정으로 회심했다면, 그리스도의 피로 새 생명을 얻었다는 놀라운 감격 때문에 영적으로 죽어 있는 영혼들을 찾아가 전도할 수밖에 없다. p96

그리스도인이 궁핍한 자를 도와주는 것은 의무이며, 자신에게 구원의 은혜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25장의 양과 염소의 비유에서, 구원받은 백성의 진정성은 어려움에 처한 자들을 기꺼이 도와주는 것에서 나타난다고 말씀하신다. 그들은 어려운 자들을 도와주었다 해도 그것으로 자신의 의로움을 삼지 않았다고 강조하셨다. p104

 

 저자소개

 

김홍만

“개혁주의 영성의 뼈대를 간직한 설교자”

총신신대원 졸업 후 미국으로 유학, 처음으로 존 오웬의 성령론을 읽었다. 이때 접한 청교도의 영성은 신학적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되었다. 존 오웬의 작품을 통해 신자의 회심 가운데 성령이 어떻게 역사하는지, 주관적인 체험과 더불어 객관적인 관점에서도 확신하게 되었다. 이후 윌리엄 퍼킨스, 존 번연의 작품을 섭렵하며 청교도의 영적인 삶과 경건을 개인의 삶으로 받아들였다.

조나단 에드워즈를 연구하면서 기도와 성령, 부흥 그리고 하나님의 구속 사역의 진전과 선교의 확장에 깊은 감동을 받고 한국교회를 향한 소망의 불꽃을 품게 되었다. 저자는 청교도 신학과 개혁주의 신학의 회복을 통해 조국 교회가 개혁되고 부흥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 책은 유학시절부터 지금까지 저자의 삶을 이끈 영적 거장들의 성령이 이끄시는 기도를 지금의 한국교회가 경험하고, 제2의 평양대부흥이 일어나길 바라는 갈망을 담았다.

현재 한국청교도연구소 소장을 역임했으며, 저서로는『해설 천로역정』,『선택받음』,『개혁주의 주일성수와 십일조』,『52주 스터디 천로역정』,『52주 스터디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52주 스터디 도르트 신조』, 『성령 기도』『알곡과 가라지(공저)』,『구원의 길』,『청교도에게 길을 묻다』, 『존 번연의 거룩한 전쟁 해설&스터디 』 『기독교 기본 신앙』, (이상 생명의말씀사),『당신의 구원을 점검하라』,『복음의 위선자를 깨워라』,『52주 문답 기독교 강요』(이상 지평서원),『복음전도 바로 알기』(청교도 신앙사),『한국 초기 장로교회의 청교도 신학』,『개혁주의 부흥신학』(이상 옛적길),『영적 바이러스를 치료하라』,『청교도 열전』(이상 솔로몬),『개혁신앙으로 돌아가라』(킹덤북스)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1부 구원의 은혜 점검

1. 하나님의 구속 사역에 대한 지식이 있습니까?

2. 생명에 이르는 진정한 회개를 했습니까?

3. 구원에 이르는 믿음이 있습니까?

4. 거룩한 삶의 열망이 있습니까?

 

2부 은혜의 수

5.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예배합니까?

6. 주일을 거룩하게 지킵니까?

7. 십일조를 구별하여 드립니까?

8. 성경을 공부하고 있습니까?

9. 기도의 은혜가 있습니까?

10. 교회에서 봉사하고 있습니까?

11. 전도의 열정이 있습니까?

12. 풍성한 구제와 나눔이 있습니까?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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