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부노회 2018 신년제직세미나 열려

경기서부노회(노회장 김윤하 목사)는 2018 신년제직세미나를 1월 18일(금) 저녁 7시 30분부터 부천에 소재한 참빛교회당에서 열고 이성구 목사(시온성교회)를 강사로 “이런 일군으로”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듣고 큰 은혜를 받았다.

좌로부터 인도 경기서부노회 부노회장 옥경석 목사, 말씀 이성구 목사

부노회장 옥경석 목사의 인도로 예배로 시작한 세미나에서는 장로부노회장 김덕식 장로의 대표기도와 장한이 자매(참빛교회)의 “십자가를 질 수 있나”의 특송 후 성경 사도행전 12:1-10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이런 일꾼으로!”라는 제목으로 이성구 목사의 말씀이 있었다.

이목사는 “오늘의 본문은 12장이지만 사실은 11장과 12장, 13장까지를 포함하여 연결해 보아야만 이해가 되는 본문이다. 11장에서 우리는 안디옥교회의 부흥을 볼 수 있다. 그 안디옥교회가 유대의 여러 교회들을 위하여 헌금을 모아 보내는 놀라운 교회의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는 그런 때에, 이어 12장에 헤롯은 교회를 핍박해야 자신의 인기가 오를 것을 생각하여 교회 중에 몇을 죽이려 계획하였고 먼저 야고보 사도를 칼로 죽였다. 그러자 유대인들이 이를 좋아하는 것을 보고는 베드로도 죽이려고 잡아서 옥에 가두는 일을 감행했다. 그는 그 일로 인기가 치솟자 백성들이 하는 칭송을 하나님께 돌리지 아니함으로 충이 먹어 죽었고 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더하였다.

우리가 생각할 것은 야고보의 죽음은 그가 죽을 아무런 이유도 죄목도 없었지만 억울하게 죽은 그의 죽음으로 교회는 더욱 결속되고 단단해 지고 영적인 부흥이 왔다면 그리스도의 교회는 이유 없이 죽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 준다. 교회는 누군가가 희생하지 않으면 세워질 수 없다. 누군가가 죽어야 교회가 교회다워 진다. 교회를 위해서는 죽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런데, 베드로는 4중으로 그를 지키는 군인들이 있었고 두 쇠사슬에 매여 양쪽에 그를 지키는 군인들과 함께 갇힌 몸이어서 결코 풀려날 수 없는 몸이었지만 주님은 그를 풀어서 자유의 몸을 주었다. 주님은 교회를 위해서 죽는 자도 필요하지만 어떤 이는 꼭 살아야 하는 사람이 있음도 보여 주신다. 베드로는 살아서 해야 할 일이 있었기에 그를 잠시 살려두신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사나죽으나 주를 위해 일할 것이고 죽는 것도 주의 일이고 사는 것도 주의 일이다. 오늘도 교회는 죽는(희생하는) 일꾼이 필요하고 살아 복음을 전할 일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베드로가 마가 요한의 집에 찾아왔을 때 거기 밤새 기도하고 있던 성도들이 베도로가 왔음을 믿지 못하였다. 소식을 전하는 로데에게 네가 미쳤다고 했다가 그 아이가 열심히 말하니 그러면 네가 그의 천사를 본 것이 틀림없다고 하면서 자기들의 기도한 바를 오히려 믿지 못하였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성도들의 기도를 들으셨다는 사실이다. 비록 마음에 들지 않고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보여지는 것이라도 교회가 함께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일깨워 주는 말씀이다. 교회는 이런 일꾼이 필요하다. 그런 제직들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하였고 노회장 김윤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이어 특별기도로 각 시찰장이 각자의 기도제목으로 기도를 인도했다. 남부시찰장 오정호 목사는 가정과 사회와 나라를 위해, 중부시찰장 김덕배 목사는 경기서부노회와 고신교단, 고려신학교를 위해, 서부시찰장 김광주 목사는 민족복음화와 평화통일과 세계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이어 부노회장 옥경석 목사는 각 시찰에 속한 개체 교회의 기도제목으로 통성으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신년제직세미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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