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진 목사

”자비 자애로우신 하나님의 뜻으로. 2006년 한 해 동안 80명(남:37명, 여:43명)의 새로운 형제, 자매들이 무슬림이 되었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한국인 71명 미국 3 명 파키스탄 1명 캐나다1명 인도네시아 1명 필립핀1명 러시아1명 베트남 1명이다. 하나님의 섭리에 따르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은총과 가호가 깃들기를 기원 합니다.” 이상은 한국 이슬람교 중앙회가 발표한 내용이다.

한국에서 이슬람이 포교하는 중요한 특징을 요약하면, 이슬람을 포교하기 보다는 변증하는 것에 치중한다. 중고등 학교 세계사 담당교사들과 언론사 종교 담당기자들을 초청, 이슬람은 결코 테러 종교가 아니라 사랑과 평화의 종교라는 것을 강조한다. “칼이냐 코란이냐”는 서구 기독교가 이슬람을 바하하기 위하여 만들어 낸 말이라고 항변한다. 그래서 지금 한국의 학교 교과서에는 이슬람에 대한 부정적 것은 다 제거되었다. 언론 잡지에 왜곡된 이슬람을 바로 잡는 메스 메디아 모니터링 팀 운영한다고 협회는 말한다.

이슬람 이미지를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과거 이슬람은 상인을 통한 포교가 중요한 역할을 하였는데 한국에서도 그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슬람을 종교로 보다는 문화로 대중들에게 접근하려고 노력한다. 코란을 새로 번역하였는데, 알라를 기독교와 동일하게 하나님으로 번역, 기독교 교회에 혼란을 주고 있다. 물론 번역된 코란은 “의미의 해석”이라고 제목을 단다. 참고로 코란은 번역되면 그대로 번역되지 않고 의미 번역을 한다고 한다. 한국의 번역 역시 완전 의미로 번역되었다. 아라비아가 가장 거룩한 언어이다.

터키와 파키스탄에서는 많은 이슬람 선교사들이 대학가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포교활동을 하고 있다. 금년에는 중동국가에서 천명 이상의 유학생들이 올 것으로 본다. 이들은 공부보다는 이슬람 포교에 더 치중할 것으로 본다.

한국은 지금도 이라크에 군대를 파병하고 있다. 자이툰 부대원들 중에서 이슬람으로 개종한 병사들이 있다. 군인들이 이라크로 파병되기 전에 한남동 모스크에서는 일부 장병들을 초청, 이슬람과 이라크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한다. 한국의 많은 도시에 무슬림 임시 예배소나 모스크를 설립하며 이슬람 문화원을 많이 건립하고 있다. 모스크나 이슬람 문화원 준공식 때는 중동의 국가지도자와 종교지도자는 물론 이슬람 국가의 대사들이 적극 참석한다.

2007년 2월에는 이태원 “중앙성원” 인근에 이슬람 서점을 오픈하였다. 서점은 아라비아어와 한국어 대조 코란과 이슬람 “전도지”를 무료로 배포한다. 중앙성원에는 어린이 학교가 개원되었다. 그리고 20004년 카타르 정부의 지원으로 충주에 이슬람 공동묘지가 조성되었다.

3년 전부터 한국의 이슬람은 대회와 세미나를 많이 개최하고 있다. 2005년 11월에는 한국을 이슬람화하기 위하여 중요한 세미나를 가졌다. 주제는 “아시아에서의 이슬람과 타종교 : 공존과 협력’이었다. 이 국제학술 심포지움은 불교, 힌두교, 기독교 지도자와 학자를 초청하였다. 이 학술대회에서 무려 2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이 대회에 일본인 교수도 “일본에서 이슬람 선교”를 발표하였다. 한국인 신학교수는 아주 진보적인 여자 신학교수가 참석하여 논문을 발표하였는데, 이 여 신학교수는 WCC총회에서 기독교 성령과 한국의 샤머니즘 영을 동일시하는 논문을 발표하여 복음주의자들을 분노케 한 자였다.

특히 세계 구세군 교회 지도자들이 제일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였다. 유감스러운 것은 이슬람이 다른 종교, 특히 기독교와도 공존을 원한다면 한국의 복음주의 교회 지도자나 학자들을 초청했어야 했다. 다원주의자들은 선교를 거부한다. 구세군은 세계교회협의회의 신학사상에 반대하여 이 기구에서 탈퇴하고 말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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