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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고(故) 유경식 선교사 뒤를 이어서김모세, 양에스더 선교사 파송

예장고신 경기동부노회 소속 선교사로 그리스 아테네에서 아프간 난민을 섬기던 유경식 목사(향년 66세/신대원62회)가 작년 12월 6일 교통사고로 주님의 품에 안겼다. 2007년 아프카니스탄에서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 형제가 순교한 후 10년 째 되는 해였다. 유 선교사는 당시 함께 피납되었다가 아프간 난민들을 섬기기 위해 선교사로 파송 되었다.

2018년 2월 25일 은혜샘물교회(담임 박은조 목사) 예배당에서 ‘고 유경식 선교사 추모 및 아프간의 밤’ 행사가 열렸다.

2018년 2월 25일 은혜샘물교회(담임 박은조 목사) 예배당에서 ‘고 유경식 선교사 추모 및 아프간의 밤’ 행사가 열렸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Korean Churches for Action(KCA)의 파송을 받아 유경식 선교사 뒤를 이어 아프간 난민을 섬기기 위해 떠나는 김모세 양에스더 선교사와 고 유경식 선교사의 사모 성루디아 선교사를 만났다.

고 유경식 선교사의 사모 성루디아 선교사, “유 선교사는 떠났지만 주님은 아가페 교회를 붙들고 부흥하게 하셨어요!”

성루디아 선교사는 지난 3개월 딸들과 함께 아테네 현지에 가서 유 선교사의 사역들을 정리했다고 전했다. 갑자기 떠난 남편으로 인해 처음에는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지만, 아테네에 있는 아프간 난민 교우들을 생각하며 다시 힘을 냈다고 했다. 성 선교사는 인터뷰 내내 아프간 난민들이 출석하는 아가페 교회 이야기를 했다. “유 선교사는 떠났지만 주님은 아가페 교회를 붙들고 부흥하게 하셨어요!”

성루디아 선교사와 인터뷰 하는 김대진 편집장

유경식 선교사 후임으로 파송 받는 김모세, 양에스더 선교사는 28년의 영국 생활을 정리하고 인생의 제3기를 아테네에서 난민 선교에 헌신하기로 했다. 그들은 유경식 선교사가 개척한 아가페교회가 자립해서 새로운 난민교회를 분립 개척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고 유경식 선교사 추모 및 아프간의 밤’이 윤만선 목사(은혜샘물교회)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저녁 식사 후에 ‘고 유경식 선교사 추모 및 아프간의 밤’이 윤만선 목사(은혜샘물교회)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샘물교회 임금찬 장로가 기도하고 성루디아 선교사가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방영균 목사(좋은나무교회)가 아테네를 방문하고 돌아와 고 유경식 선교사를 회고했다.

방 목사는 유 선교사님의 사고 소식을 듣고 “이게 무슨 일인가?”라는 말 밖에는 할 수 없었다고 했다. 그러나 아테네에 가서 아가페교회를 방문하고 성도들을 만나면서 ‘유 선교사님 홀로 이 무거운 짐을 지고 계셨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방 목사는 고 유경식 선교사가 떠난 후, 주님께서 아프간 난민 선교의 짐을 우리 모두 함께 지고 가기를 원하고 계심을 느낀다고 했다.

방영균 목사(좋은나무교회)가 아테네를 방문하고 돌아와서 고 유경식 선교사를 회고했다.

KCA 이사장으로 섬기는 박은조 목사에게 “10년 전 아프간 피납 사건으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어려움을 당하셨는데 왜 또 이 일을 하십니까?”라고 물었다. 그는 이 일은 멈출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10년 전 아프간 피납 사건으로 인한 고초에도 불구하고 박 목사는 “부담도 있고 위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해야 할 일이기에 순종할 뿐입니다.”라고 전했다.

Korean Churches for Action(KCA)는 아프간 난민 선교를 위해 김모세 양에스더 선교사를 파송했다.

주일 저녁 은혜샘물교회당에 모인 성도들은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 형제의 피가 뿌려진 그 땅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그리고 그 땅의 난민들을 돕기 위해 고 유경식 선교사의 뒤를 이어 김모세, 양에스더 선교사를 다시 보냈다.

김모세, 양에스더 선교사(신변보호를 위해 뒷모습으로 대체)와 인터뷰 하는 김대진 편집장(우)과 경기동부노회 북부시찰장 양승환 목사(성남중앙교회)(좌)

김대진  wisestar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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