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현장 A국에서 SFC 창립수련회 열려

기독교계가 전 세계적인 이슬람의 공세에 위축되어 방어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이 때에, "세계교회 건설과 세계의 복음화" 사명을 완수하기 위한 SFC의 새로운 발걸음이 동서양을 잇는 실크로드의 종착역 중동지역에서 시작되었다.

이성구 목사, 이슬람권 SFC 창립 수련회'에서 주 강사로

지난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A국 SFC 창립 수련회'에서 주 강사로 섬긴 이성구 목사(시온성교회)는 사흘 간 매일 오전 오후에 걸쳐 5시간 강의와 3시간의 저녁 경건회를 인도하는 열정을 불사르며 청년 세대들의 올바른 역할을 촉구했다. 주제 강의였던 '성경에 나타난 선지자의 역할과 사명'을 3부로 나누어 기독 청년들의 역사 인식과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해를 고취시키고, 저녁 경건회 시간에는 요한복음 강해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기독 청년의 자세와 참된 헌신의 방향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구 목사, 이슬람권 SFC 창립 수련회'에서 주 강사로 섬겨

SFC 초창기 시절부터 김만우 목사와 강영순 목사의 뒤를 이어 안용운 전성준 목사 등과 함께 수년간 SFC 간사로 봉사했던 이성구 목사는, 초기 기독교 문명의 발상지이며 이슬람 권역의 가장 중요한 지정학적 위치에서 이슬람권역 선교를 위해 SFC 창립 수련회를 가지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슬람 청년 대학생 사역의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수련회를 마친 후 이 목사는 선후협 대표이자 교단 선교부(KPM) 이사로서 KPM 사역자들을 초청하여 저녁 만찬을 베풀며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슬람권 SFC 창립, SFC와 KPM 현장선교 사역 모델

이번 SFC 창립은 복음의 불모지로 인식되는 해외 이슬람권 사역 현장의 중심지에 개척된 현지교회를 발판으로 주변 캠퍼스 사역과 청년 사역을 연결함으로 가능했다. 이런 점에서 A국 SFC 창립은 SFC와 KPM 협력 선교의 사역적 모델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5월에는 SFC지도위원장 강만구 목사(본산교회)와 김동춘 대표간사를 비롯하여 관련 위원들이 방문이 예정되어 있으며, 6월에는 SFC전국대학생 대회에 A국 대표단이 참여하여 교류한 후 7월 첫 주에 부산기독청년대학생 선교대회를 주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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