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일심교회 정상천 집사 예배당 부지 기부

고신고려 교단통합을 기념하는 기념교회당 건축 기공예배가 지난 24일 드려졌다. 고신총회와 고려총회의 교단 대통합이후 3년여만에 일어난 일이다. 통합기념교회당 건축 기공예배는 통합기념교회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933번지에 소재한 기념교회당 건축현장에서 드려졌다. 지상 4층 철근콘크리트로 지어질 통합기념교회당은 오는 4월에 착공해서 8월 말 준공할 계획이다.

안양일심교회 실로암찬양대의 찬양(KNC 뉴스 제공)

총회 서기 김홍석 목사(총회 서기, 추진위원)의 인도로 기공예배가 시작되었다.  장로 부총회장 신대종 장로(모금위원장)가 기도하고, 추진위원회 서기 김관태 목사가 역대하 3장 1절부터 2절까지 봉독하고, 안양일심교회 실로암찬양대의 찬양 한 후, 총회장 김상석 목사가 “이 역사는 크고 위대하도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총회장 김상석 목사가 “이 역사는 크고 위대하도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상석 목사는 설교를 통해 “통합기념교회당 건축기공예배를 드리게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예루살렘 성전 건축은 '1)다윗이 자신의 것을 드려 준비했고 2)온 백성들이 즐거움으로 참여했으며 3)하나님께서 그 땅에 태평을 주시고 4)주께서 협력자들을 붙여주셨고 5)하나님이 항상 함께하심으로' 순조롭게 이뤄졌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이번 통합기념교회당 공사가 솔로몬 성전 건축처럼 순조롭게 진행돼 예정된 기간에 완공되고, 이 교회를 통해서 많은 영혼이 구원 받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안양일심교회 정상천 집사(사진 좌)가 623.04㎡(188.47평) 땅을 총회유지재단에 기증함으로 통합기념교회예배당 건축이 가능하게 되었다. 감사패 전달하는 김성복 목사(우).

설교 후에 추진위원회 회계 오성재 목사(추진위원회 회계)가 헌금기도하고 봉헌시간을 가졌다. 추진위원장 김성복 목사는 “안양일심교회 정상천 집사가 힘을 다해 구입한 이곳 623.04㎡(188.47평)의 땅을 총회유지재단에 기증함하고 여기에 총회와 안양일심교회가 힘을 합해서 교회당을 건축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성복 목사는 “정 집사님이 헌납한 이 땅은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열매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안양일심교회 정상천 집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전임회장 조대형 장로(부천 참빛교회/ 사진 좌측)가 건축헌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 전국장로회연합회 전임회장 조대형 장로(부천 참빛교회)가 건축헌금 1천만 원을 전달했으며, 전임 총회장 천환 목사(추진위원)와 경기중부노회장 천재석 목사(경기중부노회장)가 축사하고, 건축위원장 서일권 장로(건축위원장, 추진위원)가 건축 진행경과를 보고하고, 사무총장 구자우 목사(사무총장, 추진위원)가 인사 및 광고 한 후, 전임 총회장 김철봉 목사(추진위원)가 축도함으로 기공예배를 마쳤다.

기공식 현장(기독교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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