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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 시대, 체험 참여 이미지 관계의 EPIC 목회 필요경험(Experience), 참여(Participation), 이미지(Image-driven), 관계(Connected)의 EPIC 설교

“4차 산업과 뉴미디어에 관한 목회적 성찰”을 주제로 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와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신학회가 주최하는 공동정기학술대회가 지난 12일 김포시에 위치한 성문교회 비전홀에서 열렸다.

김영태 목사(원주신촌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 박요일 목사(강성교회 원로)가 창세기48:8-22을 본문으로 “영육 간에 3대가 함께하는 신앙의 가정과 교회가 되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개회예배에 이어 박현신 박사(총신대)가 “4차 산업시대, 목회적 대응 방향: 설교학적 전략을 중심으로”, 이승진 박사(합동신대원)가 “미디어 생태계의 변동에 따른 기독교 설교의 소통 전략”라는 제목으로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좌로부터 박현신, 이승진, 양병모 박사

인공 지능 시대일수록 더 깊은 설교 필요

박현신 박사는 4차 산업 혁명이 요체로 인공 지능 지목하며 알고리즘과 빅데이터의 편향성에 따른 인간 도구화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박 박사는 1차 산업혁명(1760-1840년경)이 일어나기 직전 1차 대각성 운동(1735-1755)이 일어났고, 2차 산업혁명(1870-1920년경 혹은 1850-1930년경)도 2차 대각성 운동(1790-1840년경)이 일어난 후 십여 년 후에 일어났으며, 현대 3차 산업혁명(1960-1990년경)이 일어나는 시점에 4차 대각성운동(1960-1981년경)이 얼어났다고 분석했다. 박 박사는 각각의 산업혁명이 일어나기 전 하나님께서 교회의 영적 대각성 운동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들을 준비시켰다며,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목회자들도 영적 부흥의 촉매제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 박사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대한 목회 설교적 대안으로 딥 프리칭(deep preaching)을 제시했다. 딥 프리칭은 1)깊은 성경적 세계관(deep view), 2)깊은 성경적 교리(deep doctrine), 3)깊은 성경 윤리 적용(deep ethics), 4)깊은 언약 공동체(deep community), 5)일반은총 차원의 깊은 적용(deep adaptation), 그리고 6)깊은 성령의 역사와 부흥(deep revival)을 고대할 때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승진 박사가 주제발표하고 있다.

21세기 뉴 미디어 시대, EPIC 목회 절실

이승진 박사는 모든 종교는 미디어가 필요하다며, 과거 2000년 교회 역사 속에서도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여 하나님의 세계와 사람들의 세계를 매개해 왔다고 했다. 이 박사는 21세기에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뉴미디어 생태계가 기독교적인 의사소통에 환경에 미친 영향들을 밝히고 그에 대한 대안들을 제시했다.

이 박사는 “기독교 미디어의 최종적인 목적은 기독교 설교자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승천, 성령강림과 교회의 탄생으로 나타난 그리스도 중심의 구속 역사에 관한 내러티브를 신자들에게 반복적으로 설교하고 또 가시적인 성례를 통하여 인격적인 진정성을 보증하여 신자들의 마음속에 구속사 의식에 관한 믿음을 형성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공동학회 단체사진

이 박사는 21세기 뉴미디어 시대에 적합한 목회 패러다임으로 경험(experience), 참여(participation), 이미지(image-driven), 그리고 관계(connected) 중심의 EPIC 교회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체험과 참여, 이미지와 관계를 추구하는 EPIC 시대 목회를 위해 목회자는 신자들이 교회에서 영적인 진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박사는 교회 안에서의 신앙 교육이 교실형 주입식 교육 패러다임으로 지향되는 것을 버리고 교회 바깥의 여러 공연장이나 국내의 다양한 기독교 유적지, 그리고 선교지를 방문하여 교회에서 가르치고 제시했던 여러 성경적인 개념들이나 사상들을 직접 현장에서 참여하고 경험함으로 학습이 이루어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 박사는 21세기 뉴미디어 시대에 ‘들리는 말씀의 설교 메시지’와 ‘보이는 말씀의 목회 사역’이 일치함으로 ‘메시지의 인격적 진정성’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와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신학회가 주최하는 공동정기학술대회가 지난 12일 김포시에 위치한 성문교회 비전홀에서 열렸다.

주제발표 이후 4가지의 자유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공동정기학술대회는 시의적절한 주제에 걸맞은 논문 발표와 적극적인 토론과 참여 그리고 교회를 구체적으로 섬기고자 하는 실천 신학자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학회였다.

김대진  wisestar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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