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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서 자유로운 것
김윤하 목사(참빛교회 담임)

수도권 체육대회가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수도권 10개 노회가 참가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습니다.

경기서부노회인 우리 교회가 소속한 노회도 2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여러분의 수고와 섬김으로 축제와 같은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저희 교회 권사님들이 사흘 동안을 준비하면서 수고를 했습니다.

이들을 격려하려고 단상 앞으로 나아가서 인사를 했습니다.

그때 젊은 권사님 한분이 제게 오더니 저를 꼭 안았습니다.

물론 제게 허락을 받고 안았는데,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안았습니다.

 

좀 당황했지만 영성이 뛰어나고 활달한 분이라 저도 안았습니다.

제 나이가 67세인데, 이제는 아버지 같고 할아버지 같은 나이인데...

그러면서 마음이 따뜻하고 온유하고 너그러운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등을 두드려 주면서 격려해주고 고마움을 다시 한번 전달해 주었습니다.

 

고신총회 수도권 지역 10개 노회(강원, 경기남부, 경기 동부, 경기북부, 경기서부, 인천, 서울남부, 서울중부, 서울서부, 충청) 소속 목사 장로 부부 친선체육대회가 지난 14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렸다.

 

나이가 들면 여러 가지로 어려움도 많아지고 때로는 슬퍼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성도들을 따뜻하게 안을 수 있는 여유로움이 생깁니다.

그런데 권사님에게 안기는 순간 나의 마음이 너무 편안했습니다.

그 동안 내 마음의 아픔과 고통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천사 같았습니다.

 

김윤하  kyh3647@ne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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