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총장 안민)는 이태리 베르가모 도니제티 국립음악원(학장 에마누엘레 베스키)과 음악교육 프로그램 및 학술교류를 위해 5월 25일(금) 영도캠퍼스 섬김관 5층에서 협약식을 했다.

양교는 전공 및 교수 학습지원 등의 프로그램 교류, 학부생 및 대학원생의 교류와 학점교환, 교수 및 공동연구, 연구자교류, 학술정보 교환, 협력 프로젝트, 음악 교육분야 등 상호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교류하기로 했다. 양교는 첫 문화교류로 오는 5월 26일(토) 저녁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에서 ‘이태리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 교류 축하 음악회를 가진다.

안민 총장은 음악과로 대학에 입학해 처음 부른 노래가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중 ‘Una Furtiva Lagrima(남몰래 흐르는 눈물)’의 아리아였다며 대학시절을 회상했다. 도니제티의 고향에 있는 베르가모 도니제티 국립음악원이 오랜 세월 함께 한 친구 같은 느낌이 들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특별히 음악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이태리 베르가모와의 협약을 통해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음악과가 더욱더 섬김과 헌신의 자리에 나아가 양교가 상호발전 할 수 있는 귀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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