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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한반도, 어디로 가나?

홍 성철 목사(대전 주는교회 담임목사, 코닷 연구위원)

본지에 기고되는 논문이나 나의주장, 칼럼은 순수한 기고자의 주장임으로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미북 회담을 취소한 후에 다시 회담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보도되고 있다. 미국과 북한 회담이 6월 12일 열릴 전망인데, 홍콩동방일보란 매체는 그 전에 러시아 중국 북한의 정상들이 6월 9일 중국에서 모여 회담한다고 2018년 5월 30일 자로 보도했다.

2017년 미국 국방부 펜타곤 북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핵무기를 체제 보장의 핵심적인 수단으로 여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국방부는 2018년 5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북한에 관한 군사·안보 상황 진전' 보고서에서 "북한의 주된 전략적 목표는 병진 노선으로 알려진 경제와 핵무기 동시 개발을 통한 영구적인 김 씨 가족의 지배"라면서 "북한은 핵무기를 미국으로부터의 위협을 억지할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묘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북한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일가의 영구적 지배라는 전략 목표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 한미 동맹 종식 ▲ 주한미군 철수 ▲ 핵보유국 인정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주한대사로 임명된 해리 해리스 미국 전 태평양사령관은 북한은 주한 미군이 한국에서 철수할 경우 핵무기 보유를 통해 한반도를 적화 통일하려 한다는 자신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한다. 그러나 분명히 남한은 평화 분위기로 가는데 평화무드는 좋으나, 무엇이 북한의 주체사상 체제의 실체인지, 왜 북한 지도자는 갑자기 회심한 것도 아닌데 평화 분위기로 나오고 있는지, 그리고 과연 속내는 무엇인지에 대해 경계심을 풀고 있는 실정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 대통령은 북한 지도자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남한에서 인기가 좋다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물론 인사치레겠지만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이 해야 할 발언은 아닌 듯싶다. 분명히 인간 역사는 하나님이 움직이신다. 따라서 외관상 남북 평화 무드와 미국과 평화 분위기는 반대할 이유가 없다. 이런 와중에 미국에서는 북한의 핵무기 비핵화가 완전한 비핵화가 될는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보도한다.

필자는 이 글에서 북한 주체사상으로 무장한 북한 체제에 대한 경계심이 점차 풀어지고 있는 분위기를 우려하면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북한주체사상 체제가 과연 성경적으로 어떤 구도를 갖고 있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또한 이런 평화분위기로 가는 무드에서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고 평화의 분위기를 앞두고 앞으로 준비해야 하는지를 논의하려고 한다.

1. 북한주체사상체제는 사탄의 정사와 권세의 지상 대행자

혹자는 흑백 논리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성경적인 관점에서 북한 주체사상체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바울 당시에 1세기 로마제국은 로마의 신인 주피터가 세상을 통치하도록 허용했다고 선전했다. 그리고 로마 황제가 신이고 신의 아들이며, 세상의 구세주, 평화의 새로운 시대를 연 존재라고 선전했다. 로마 제국은 하나님이 세상을 통치하도록 제국을 허용했지만 하나님 나라를 대항하는 사탄 제국의 대행자였다. 로마 제국의 이데올로기는 로마 황제가 세상을 통치하는 권세를 주피터가 주었고, 황제는 신의 대행자라고 선전했다. 이것은 로마제국주의 이데올로기 사상이었다. 또한 로마 황제는 세상을 다스리는 신이었고, 신의 아들이었으며, 예수님의 이름과 같은 큐리오스(주)였다. 그러나 사도 바울 입장에서는 성경의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리고 예수님이 주님이며 하나님의 아들이다. 그런데 로마 황제가 신이고 신의 아들이며 신을 대신한다는 제국의 이데올로기, 그리고 로마 신인 주피터는 교묘하고 삼위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의 개념을 베낀 거짓 이데올로기, 종교, 사람을 신격화한 거짓 신이었다.

사도바울에게는 로마 신이 황제를 통해 로마 제국의 이데올로기로 세상을 통치하는 것은 하나님이 다니엘서 2장과 7장에서 하나님이 허용한 사탄의 대행자로 보았다. 바울에게 특히 이방 민족 신의 개념과 종교는 사탄의 타락한 천사들인 정사(arkai)와 권세(exousiai)들이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대신하여 신의 아들 행사한 바울 당시의 네로나 사도 요한 당시의 도미티안 로마 황제들은 기독교를 박해하는 적그리스도(ANTI CHRISTOS)로 보았다. 적그리스도란 그리스도를 대신한다는 의미다. 따라서 하나님이 허용했지만, 로마제국의 이데올로기와 체제, 그리고 황제는 분명히 하나님 나라를 방해하는 사탄의 제국이었고 적그리스도였다.

오늘날 현대에 적용해 본다면, 어떤 국가가 무신론체제이거나, 자신을 신으로 신격화하면 그는 자기도 모르게 적그리스도가 되는 것이다. 북한 김일성주체사상은 무신론으로 공산주의체제 이데올로기로 무장하여 백성을 박해해왔다. 6.25전쟁을 일으키고 기독교를 박해한 체제가 북한 공산주의 김일성 체제였다. 북한주체사상체제와 김일성, 김정일, 그리고 김정은, 이 사람들 신격화한 배후에는 사탄의 정사와 권세가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 성경적 안목이다. 이 세 사람은 알든지 모르든 간에 성삼위일체 하나님을 교묘히 위장하고 있다. 마치 계시록에서 용이 짐승을 통해 666체제를 이용한 것처럼 말이다. 따라서 북한 김일성체제가 그 배후에 사탄의 정사와 권세가 강하게 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 성경적 관점이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 사회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하나님 나라 대행자인 교회가 김일성 주체사상체제가 무엇인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배후에 무엇이 있는 성경적 안목을 잃고 있는 듯하다. 그로 인해 북한체체가 체제유지를 위해 평화 분위기로 나오고 있다고 여겨지고 있다는 것은 다 안다. 하지만 그 배후에 무엇이 있는지 안목이 해이해진다면, 지금 이 상황에서 누가 사탄 제국과 대항하여 하나님 나라 영적 전쟁을 한단 말인가? 대한민국 정부가 하는가? 미국 정부가 대신하여 남북 상황을 대신하여 영적 전쟁을 해주는가? 따라서 교회는 현 상황을 옳게 분별할 필요가 있다.

2. 그러면 한반도는 어디로 가는가?

아마도 이 평화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것 또한 말이 많지만,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니 하나님이 주관할 것이다. 완전한 비핵화가 될는지 모르겠으나, 하나님이 이 평화 분위기 속에서 무엇을 하실는지 우리는 눈 뜨고 지켜보고 기도할 따름이다. 비록 사탄의 정사와 권세가 김일성 주체사상 배후에 활동하지만 교회가 이만큼 기도한 결과로 어느 정도 이런 결실로 나타나고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에베소서 3:10절 말씀처럼, 하늘의 사탄의 정사와 권세에 대항하여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보여야 할 교회의 사명이 있다. 하나님의 각종 지혜는 교회가 연합하여 배후에 역사하는 사탄과 교회적으로 연합하여 영적 전쟁을 벌여야 한다. 그래서 북한의 주체사상의 견고한 이데올로기가 무너지도록 같이 기도해야 한다. 또한 북한 지도자들과 젊은 지도자의 속임수를 다 알고 분별하여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그리고 북한주민을 돕는 구제 사역을 미리 준비해야 하고, 재정을 저축하여 각 교회는 통일 기금을 마련해야 한다. 남한 교회는 일치하고 연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한인 우리끼리도 서로 통일이 안 되면서, 하나님께 남북을 통일시켜달라고 하면 하나님은 너희들 먼저 통일하라고 하실 것이다.

3. 결론

사탄은 아주 교묘하고 속임수에 능하다. 우리 교회들은 북한체제와 이데올로기, 사람 신격화 배후에 무엇이 있는지 분별하고 영적 전쟁을 기도로 금식으로 대행한다면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이다. 여러 가지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짜내어 구제, 연합, 전도, 통일방안, 등을 준비해야 한다.

 

 

홍성철  bennyhong39@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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