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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원 박은경 선교사 기도편지

박계원 선교사가 드립니다. 이스라엘을 품은 어느 목사님 부부의 초청으로 6월 5일부터 9일까지 컨퍼런스 참석차 이스라엘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16년 만에 다시 밟는 이스라엘 땅은 입국에서부터 출국까지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 그 자체였습니다. 귀한 유대인 사역자들의 발표와 말로만 듣던 한국인 사역자들과의 만남은 물론, 기대치 않았던 예루살렘 성지 순례로 그동안 쌓였던 피로가 말끔히 씻기는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게다가 한국의 한 유대인 선교 단체(KIBI)에서 유대인들을 초청해 행사(샬롬 예루살렘)를 가졌는데 한국인 성도들의 유대인 선교에 대한 독특한 역할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엔 혼자 참석하였지만 다음엔 가족과 함께 이 감동을 누리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월 15일엔 김종철 감독님(브래드 필름)이 제작한 “루터의 두 얼굴”이라는 영화를 주변 유대인들을 초청해 교회에서 상영했습니다. 이번에 감독님이 섬기시는 브래드북스에서 저희 교회 토니 장로님이 쓰시고 제가 번역한 ‘누가 메시아인가?’가 한국에서 출판되었는데 저자를 인터뷰하고자 방문하시게 되어 영화 상영도 부탁을 드렸습니다. 참석한 유대인들 중 특히 한 분은 영화 상영 내내 눈물을 흘리며 교회의 반유대주의를 인식하고 회개하고자 하는 저희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현하셨습니다. 

이어 5월 18, 19일엔 이곳의 한인 성도들을 위한 ‘이스라엘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준비 과정과 재정에 어려움이 있어 애를 쓰며 기도하는 중 하나님께서 직접 행하실 것이니 잠잠히 지켜볼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후 기대치 않던 도움의 손길들이 이어졌고 행사 당일 정말 많은 분들께서 참석해 주셔서 하나님의 눈이 머무는 예루살렘에 대한 말씀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외에도 부활절 기간 중 런던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인 교회에서 초청을 받아 성전 모형 전시회를 가졌습니다. 

제가 제일 감사한 것은 분주한 가운데서도 섬기는 교회가 유대 지역들을 중심으로 직접 전도하고 또한 다른 방법들을 통해 복음을 전하기 힘썼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아프가니스탄으로부터 망명하여 믿음을 갖기 시작한 형제와 기초 성경 공부를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박은경 선교사가 드립니다. 유대인 학교에서 분주하게 봄절기들 (부림절, 유월절, 오순절)을 보내면서 하나님께서 친히 정하셨고 예수님이 몸소 지키셨던 절기들의 의미를 계속 새기게 됩니다. 형식은 있으나 마음은 먼 듯한 유대인들과 형식엔 서투나 절기의 의미를 마음으로 새기는 이방인의 아이러니를 느끼며 미래에 유대인 형제 자매들과 함께 구세주를 높이는 날이 얼마나 큰 감동이 될지를 상상해 봅니다. 전에 있었던 유대인 학교보다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여서 사실 교사들과 아이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기가 조금 더 쉽습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므로 결코 하나님 이외 다른 신(예수님을 겨냥한 표현)은 있을 수 없다’는 말로 기독교를 단칼에 잘라버리긴 하지만 토니 장로님의 책에서 배운대로 유대인 성경(구약, 타나흐)에 분명히 나타난 ‘복수’로 표현된 하나님과 ‘아들’이라는 표현에 대해 다음 기회를 주실 때 꼭 나누고자 소망합니다. 현재 진리에 대한 갈망을 보이는 한 유대인 교사 ‘카말리’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남편과 이혼 후 두 자녀를 키우며 힘겨운 생활을 하고 한국의 구운 김을 무척 좋아하는 이 분은 학교에서 요가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가를 가르치는 이 분의 얼굴에 전혀 평화를 찾아볼 수 없던 중 제가 가진 믿음을 잠깐 나누었더니 더 이야기하고 싶다는 표현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서 적절한 때를 주시고 담대하게 복음을 나눌 시간이 곧 오길 기도합니다.

감사 제목은 1. 지난 3개월간 주최하고 참석한 모임에 임마누엘로 함께 하신 은혜 2. 브릿지 교회가 여러 도전 중에도 예수님의 반석 위에 든든히 서가는 것 3. 귀한 주님의 일에 동역자로 삼아 주시고 또 동역할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는 것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기도 제목은 1. 세계 여러 곳에서 일어나는 유대인 선교를 위한 모임에 하나님이 일하시는 동역과 연합이 일어나기를 2. 브릿지 교회 사역과 더불어 한국, 영국, 이스라엘에서의 컨퍼런스 주최 사역에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도록 3. 큰아들 기연이가 인생을 돌보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가지고 진로를 결정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박계원 선교사  webmaster@kscoram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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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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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영석 2018-07-05 22:34:31

    박목사님. 소식여기서 보니 너무 반갑습니다. 멋진 사역계속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자주 소식올리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삭제

    • 박계원 2018-07-05 19:27:43

      안녕하세요. 부족한 저희들의 기도 편지를 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힘을 다해 사역하겠습니다. 제 아내 이름은 '박은경'입니다. 감사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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