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이슬람화 과정의 수수께기와 이집트 콥트교회의 비밀을 풀다

 

◆책 소개

‘니끼우 요한의 연대기’에서 ‘니끼우'는 이집트의 고대 지명을 말하고, 요한은 니끼우 출신의 주교를 말합니다. 이 요한은 지금부터 1400년 전 아랍 군대가 이집트를 침략할 때 이집트에서 살았던 실존 인물입니다. 그가 자신이 아랍 침략의 실상을 목격하고 그것을 기록했는데 그것이 바로 ‘니끼우 요한의 연대기는’입니다.

이 연대기의 의의는

1. 아랍이 이집트를 침략한 당대를 살았던 사람의 생생한 증언이다

2. 아랍의 이집트 침략에 대한 최초의 기록이며 가장 오래된 기록이다.

3. 그의 연대기는 정복자의 시각이 아니라 피해자의 시각이다

4. 당시의 시대 상황을 보여주고 이집트에 대한 수수께끼에 대해 답을 준다

5. 이집트가 이슬람화 된 원인을 정확하게 보여준다.

 

◆저자 이나빌의 본서 집필 이유

오늘날 이집트는 이슬람 국가입니다. 그런데 과거의 이집트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파라오 문명, 그레코 로마 문명, 콥트 문명이 꽃을 피웠던 나라입니다. 지난 20년 동안 저는 "이집트가 어떻게 이슬람 국가가 되었을까?” 에 대해 계속해서 질문하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 연대기를 발견하였습니다. 엄청난 가치가 있는 기록임에도 한국에는 전혀 소개가 되어 있지 않은 것을 보고는 그 내용 번역을 결심하였습니다. 그래서 현지인 동역자와 함께 영어와 아랍어 원서를 한 줄 한 줄 확인해 가며 작업을 하였습니다. 그 내용이 이 책의 1부입니다.

그 이후 이집트의 이슬람화와 관련된 다른 책들과 강의 자료들도 함께 연구하였고, 그 내용들을 책의 제2부에 실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이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무슬림들과 친 이슬람 학자들은 이슬람의 역사를 미화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이슬람을 평화의 종교라고 하며 이슬람이 다른 나라를 무력으로 침략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들이 행한 전쟁은 모두 방어 전쟁이었다고 하며, 원주민을 강제로 개종시킨 적도 없다고 합니다. 실제 역사와는 전혀 다른 말들을 하는 것입니다. 니끼우 요한의 연대기는 그런 그들의 주장들이 거짓임을 밝히는 명백한 여러 가지 증거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광화문 교보문고에 갔었습니다. 책 진열대에서 친 이슬람 학자들이 적은 가짜 역사책들이 수두룩 한 것을 보았습니다. 거기에 비해 이슬람의 실체를 밝히는 책들은 웬일인지 품절이라며 전시를 해 놓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가슴아프던지요

오늘날 한국에서 이슬람의 역사 왜곡 작업이 유유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역사 왜곡은 참 나쁜 죄라고 생각합니다. 선량한 미래 세대의 시각을 온통 오염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사회적 갈등과 시행착오를 일으키며, 그것을 바로잡기가 무척 어렵기 때문입니다.

저의 이 책이 미력하나마 이슬람의 역사왜곡에 대한 교정 작업의 시작이 되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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