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

매년 여름 방학이면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 전체 학생들은 4~5개 팀으로 흩어져서 세계 많은 나라를 방문하여 태권도 시범 공연 및 친선 경기를 통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함과 동시에 국위 선양을 마음껏 하고 있다.

세계를 향한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의 힘찬 도약,해외 순회 시범 공연 성황리 마무리

올해도 6월 20일부터 7월 26일까지 진행된 시범은 1차팀 학생 32명이 태국, 미얀마, 라오스 3개국을 순회하면서 다양한 태권도 시범을 통해 선교사들과 선교지를 격려하고 위로했다. 그 중 첫 번째 방문국인 태국 치앙마이에서는 선교사들의 사역 현장인 산지 족들이 모여 사는 메짠 공동체와 땅 끝 마을인 빠마이 공동체에서 함께 자고 먹으면서 생애 처음으로 태권도 시범을 지켜보는 주민들을 기쁨으로 축복했다. 또한 현지 학교에서도 전교생들과 선생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파하며 시범공연을 펼쳤다.

두 번째로 태권도시범을 선보인 나라는 불교의 나라 미얀마로 우기철로 비를 맞으며 여러 고아원과 학교를 순회하면서 크고 작은 시범 공연을 펼쳤다. 마지막 방문국인 사회주의 국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에서는 국가 체육 부국장이 시범 공연 내내 눈물을 흘리며 아낌없는 갈채를 보냈다. 시내에서 가장 큰 백화점과 한국 선교사가 경영하는 강스태권도장에서 시범공연과 함께 학생들을 지도하며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2차 태국팀 30명은 빵센과 빡청 그리고 촌부리 지역들을 두루 다니면서 총 10번에 걸쳐 태권도 시범 공연을 펼치는 가운데 크고 작은 현지 학교와 육군사관학교에서 그리고 마을 축제가 펼쳐지는 곳까지 초청받아 약 6~7천 명 앞에서 수준 높은 시범과 함께 복음을 전했다.

3차 피지팀 34명은 제 2의 수도라고 일컫는 수바에서 다양한 시범 공연을 펼쳤다. 고신대학교 음악과 출신의 선교사와 교단선교사들의 사역현장을 넘나들면서 사역을 감당하고 수바 중심가의 유명한 공원, 현지 학교들, 그리고 교회에서도 태권도를 통해 아름다운 시간을 나누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다. 특히 주 피지 한국대사관에서 영사가 시범 현장에서 감동을 받은 나머지 향후 한국과 피지 50주년에는 고신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을 초청해 국가 전역을 순회하며 축제를 펼치자는 제의를 했다.

마지막 4차 말레시아팀 42명은 수도 쿠알라 람푸르 전역을 순회하며 태권도 시범 공연을 펼쳤다. 특히 원주민들과 난민들에게 시범 공연으로 저들에 잊을 수 없는 은혜와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는가 하면 현지 국제학교와 공립학교에서도 태권도 시범 공연을 펼쳤으며 무엇보다도 주일에는 가장 큰 열린연합한인교회에서 말씀과 태권도 시범이 함께 하는 예배로 한국 성도들을 축복했다.

매년 태권도 시범단을 인솔하는 이정기 학과장은 “우리가 가진 달란트로 전 세계를 순회하며 마음껏 복음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전 세계는 우리의 무대라는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다”며 감사를 전했다.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 졸업생들은 매년 3~4명씩 세계 곳곳에 흩어져서 태권도 사범으로, 교사로, 교수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세계선교를 향한 사명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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