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저자는 2017년 12월, 로고스서원 글쓰기학교에 등록하였다. <글쓰는 그리스도인>을 쓰신 김기현 목사님을 만났고, 매주 월요일마다 김기현 목사님께 글쓰기를 배우고 있다. 2018년 8월, 드디어 <울지마 괜찮아 잘했어>가 만들어졌다. 부제목은 '묵상,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는 시간'이다. 저자는 "목사님,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대한 고민을 책에 담았다.

이 책의 목적을 신앙과 관련지어 세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신앙이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이웃을 사랑하는 것,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제자의 삶)이다. "저는 이렇게 살려고 합니다. 당신도 이렇게 살면 좋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있다.

그리고 저자는 목회자를 세 가지로 정의한다. 첫째, 목회자는 말씀의 사람이다. 말씀을 묵상하며 연구하고, 사람들에게 설교하고 가르치는 사역으로 섬기는 사람이다. 둘째, 목회자는 기도의 사람이다. 하나님과 깊은 사귐을 가지며, 그의 영광을 구하고, 다른 사람들을 주님께 이끌기 위해 기도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셋째, 목회자는 영적지도자, 안내자(상담자)이다. 다른 사람들을 주님께 인도하고, 영적 성숙을 이루도록 심방, 소그룹 인도, 상담으로 돕는 사람이다.

저자는 목회자로서 성도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한다. 30대 부부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10년 동안, 하나님께서 저자에게 주신 마음을 담았다. 동시에 '이 책이 그리스도인에게 필요한가? 누구에게 필요한 책인가?'라고 스스로 질문하고 또 질문하며, 이 작은 책을 통하여 누군가에게 '묵상'의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

 

◆본문중에

어느 날, 점심시간에 유주를 업고 있었습니다.

옆 테이블에 앉으셨던 어떤 분이 등에 업힌 아이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등에 업혀 있어서 앞이 안 보이지?"

"그래서 심심해?"

이 말씀이 하나님께서 저 들으라고 하신 말씀 같았습니다.

"내가 널 업고 있어서 앞이 보이지 않는 거야."

"보이지 않는다고 심심해하지 말고 그냥 업혀 있어."

- p. 20

 

"말할 수 없는 감사"

교회 선생님께서 유하의 감사 제목을 보시고 깜짝 놀라시며 저에게 보여주신 감사헌금 봉투입니다.

유하는 감사 제목도 비밀입니다.

- p. 54

 

아내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면 '무엇이 미안한지' 말하라고 합니다.

사실 무엇 때문에 아내가 화가 났는지 모를 때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알 때까지 미안하다고 말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말하다 보면 난 늘 아내와 함께 있는 것을 압니다.

미안하다는 말이 더 화나게 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아내의 마음을 놓치고 싶지 않은 무심한 남편이 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아내를 얘기하긴 했지만 사과는 이웃 사랑의 계명을 지키는 좋은 마음입니다.

- p. 87

 

감사에 대한 주제로 설교하면 그 주간에 감사에 대한 시험이 온다는 경험. 무척 도전이 되었습니다. 저도 여러 번 경험했던 부분인데 친구와 대화하는 중에 생각 정리가 되었습니다.

설교의 부담에서 잠시 해방된 지금, 지난 설교를 돌아보며 '바리새인' 같았던 저의 설교와 삶을 돌아봅니다.

늘 저의 삶보다 앞서갔던 설교를 어떻게 하면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좋은 설교를 하는 것보다 삶으로 보여주는 선지자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

윤동주 시인의 '십자가'라는 시와 함께 2012년을 시작합니다.

설교에 은혜를 받았나요?

하나님은 성도의 은혜를 시험하십니다.

- p. 182

 

주님은 "오라" 하시네요.

물에 빠진다 할지라도 배에서 물을 지나 주님께로 가야겠습니다.

그렇게 주님을 더 알며 경험하기 원합니다.

오늘 하루 종일 이 말씀에 갇혀 있습니다.

아무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물 위에 있는 걸까요?

물에 빠져 있는 걸까요?

아~~~.

나는 믿음이 작은 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즉시 손을 내밀어

베드로를 잡아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이 작은 사람아 왜 의심하느냐

베드로와 예수님이 배 안에 오르자

바람이 잔잔해졌습니다(마 14:31-32, 쉬운성경)

- p. 228

 

 

◆저자소개

김길로

 

"얘들아, 아빠는 뭐 하는 사람이야?"

"친구에게 아빠를 어떻게 소개할 거니?"

"친구들은 '목사'를 모르니까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

"아빠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에요."

"설교를 전하는 사람, 전도를 하는 사람, 이웃을 도와주는 사람이에요."

"설교를 전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야."

"그렇죠?"

"아빠는 뭐하는 사람이에요?"

"뭐하는 사람인지 얘기해 준 적이 없으니까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사모님과 결혼한 사람이에요. 사모님이랑 결혼 했으니까 목사님이 된 거잖아요."

"어? 그래. 맞아. 잘 알고 있구나."

 

고신대학교와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SFC와 예수전도단에서 제자훈련을 받았다. 현재 부산 남천교회 부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생터성경사역원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아내 허기주와의 사이에 두 딸 유하, 유주를 두었다.

 

 

◆추천의 글

 

당신의 마음과 삶에 슬쩍 문 열고 들어와서 의미 있는 흔적을 남길 것이다.

- 김기현 목사 로고스교회 담임, 로고스서원 대표, <글쓰는 그리스도인>의 저자

 

재미있게 읽으면서 주님과 대화하며 친밀한 관계로 나아갈 수 있게 해준다.

- 정주채 목사 향상교회 은퇴, 산돌손양원기념사업회 회장

 

이 책을 읽으면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는 저자의 기쁨을 알게 된다.

- 현유광 명예교수 고려신학대학원 실천신학

 

"하나님의 마음까지도 느낄 수 있는 좋은 안경 하나"를 만들어 주었다.

- 김열 목사 하나인교회 담임

 

성경 말씀에 자신의 삶을 비추어보려는 노력의 과정들을 잘 보여준다.

- 문화랑 교수 고려신학대학원 실천신학

 

좋은 아빠에서 좋은 작가가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 윤치원 목사 은혜중심교회 담임

 

요즈음 세간의 베스트셀러들을 보면 그 글이, 글이 아니고 그림입니다. 동화 그림.

읽는 게 아니라, 한눈에 보는...

일일이 읽지 않는데도

알맹이가 확~땡기는...

그냥, 알겠는...

이 기법이 뭔가?

삶에 찌들려 있는 어른 독자들을 순식간에 순진무구한 어린이로 만들어 놓고는 엄마 아빠가 궁디를 토닥이는 것처럼 쉬운 감정 언어들로 토닥, 토닥, 토닥, 토닥...

<울지마 괜찮아 잘했어>는 한술 더 뜹니다.

하나님까지 토닥, 토닥, 토닥, 토닥...

그것도 매일, 매일...

그것도 일상 속에서...

하여~~

<울지마 괜찮아 잘했어>는 이미, 베스트셀러입니다.

세간까지 삐집고 흘러갈...

- 이애실 사모 생터성경사역원 대표 <어? 성경이 읽어지네!>의 저자

 

◆차례

 

추천사 1

프롤로그 8

 

1부 묵상은 하나님 사랑

 

내가 널 업고 있어서 앞이 보이지 않는 거야 18

엄마, 나한테 이러면 안 돼 21

하나님, 문 열어주세요 23

유하는 누구 닮았어? 25

울지마, 주님이 곧 오실 거야 27

가장 사랑하기 때문에 29

상품을 드립니다 31

주님이 손잡아 주셔서 기분이 좋습니다 34

유주야, 넌 아빠 안 닮았어 38

넌 좋겠다, 엄마랑 생일이 같아서 40

아빠, 어디야? 42

숨바꼭질 44

내일 새벽기도회 갈 사람? 47

피가 나는지 알고 싶어서 그랬어 50

유하야, 소원이 뭐니? 52

말할 수 없는 감사 54

하나님이 멈추라고 하실 때까지 56

울지마 괜찮아 잘했어 59

아빠, 일부터 백까지 열한 번이나 세었는데 왜 안 와? 62

아빠, 내일은 일찍 깨워주세요 64

그런즉 깨어 있으라 66

왜 이제 왔니? 68

기억할 수 없는 어린 시절 70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71

 

2부 묵상은 이웃 사랑

 

하나님, 매일 저의 머리에 새똥을 떨어뜨려 주세요 76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79

주님의 허락, 아내의 허락 81

예수님 같은 남편 83

미안하다고 말하기로 결정합니다 86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90

우리 부부는 언제 이렇게 될까요 92

고향 '아내가 있는 곳' 94

아내가 남편한테 요구하는 건? 96

아내를 향한 아가(雅歌) 99

간음하지 말라 102

교회를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104

기도하라고 깨우시는 건가요? 106

노란 리본의 기적을 달다 109

근데 왜 엄마는 아빠보다 더 크게 소리 질러? 111

살인하지 말라 113

경쟁이 아닌 서로 사랑 115

아버지, 왜 그렇게 사셨어요? 117

범사에 칭찬하십시오 120

목사님, 오늘 같이 목욕갑시다 122

이 결정이 우리를 성장하게 합니까? 125

그렇게 사랑은 행동하게 합니다 127

이 시대의 밧세바가 있습니다 129

누군가에게 기도 응답이 되는 삶 132

 

3부 묵상은 제자 훈련

 

나는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140

예수님의 삶이 있는가? 142

십자가를 생각합니다 145

아버지의 말씀을 마음에 새깁니다 147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149

너네 아빠 뚱뚱하다 151

예수님의 몸을 닮을 때까지 153

광야로 도망간 '마흔 살 모세' 155

하나님은 어떤 마음이셨나요? 159

두려움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162

들키는 것이 은혜입니다 164

네가 말을 안 들어서 큰일이다 167

미리보기 169

내가 가야 할 곳 173

목사는 현실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178

하나님께서 설교자의 설교를 테스트하신다 181

꿈과 비전 184

그 부르심 앞에 187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190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194

목사의 두 가지 사명 197

하나님께 보내심을 받은 사람 200

후회 없는 삶 203

참 목양의 꿈을 꿉니다 205

주님의 음성을 전하는 사람 208

참 성도가 되고 싶습니다 211

하나님의 기쁨을 향한 목마름 213

오래 살고 싶지 않습니다 215

우리는 진실을 전부 볼 수 없습니다 221

만나, 이 하찮은 음식 223

베드로처럼 물 위를 걷고 싶습니다 226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멈춘 것이 아닙니다 229

글을 배웁니다 231

일기를 쓰는 것 234

 

에필로그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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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도서소개

2017년 12월, 로고스서원 글쓰기학교에 등록하였습니다. ‘글쓰는 그리스도인’의 저자 김기현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매주 월요일마다 김기현 목사님께 글쓰기를 배우고 있습니다. 2018년 8월, ‘울지마 괜찮아 잘했어’ 책이 만들어 졌습니다. 부제목은 ‘묵상,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목사님,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가요?” 이 질문에 대한 고민을 책에 담았습니다. 신앙은 말씀 묵상을 통하여 살아계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것입니다. 저는 묵상의 주제를 세 가지로 설명합니다.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그리고 제자 훈련입니다. 각 주제마다 “저는 이렇게 살려고 합니다. 당신도 이렇게 살면 좋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1) 묵상은 하나님 사랑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을 세우고 싶습니다. 복음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자녀들이 마땅히 드려야 할 ‘예배’가 있습니다. 교회의 공예배와 삶으로 드리는 영적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사람을 세우는 비전입니다.

 

2) 묵상은 이웃 사랑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을 세우고 싶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반드시 이웃을 사랑합니다. 먼저 아내를 사랑하고 그리고 가족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교회의 형제와 자매를 사랑합니다. 더 나아가 함께 살아가는 이웃과 타문화권에 있는 사람들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세우는 비전입니다.

 

3) 묵상은 제자 훈련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사람을 세우고 싶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후, 우리는 성화의 여정을 함께 걷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더욱 닮으며 그 분처럼 생각하고, 그 분처럼 말하고, 그 분처럼 행동할 수 있을까요? 이것을 위해 우리 주님이 주신 하나님의 말씀, 66권의 성경이 있는 줄 믿습니다. 말씀과 기도 외에는 영적 성장의 방법이 없습니다.

목회자로서 성도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하려고 합니다. 30대 부부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10년 동안,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마음을 담았습니다. 이 책이 그리스도인에게 필요한가? 누구에게 필요한 책인가? 스스로 질문하고 또 질문합니다. 이 작은 책을 통하여 누군가에게 ‘묵상’의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책을 출판하는 또 다른 이유는 내가 쓴 글처럼 살겠다는 하나님과 저와의 약속입니다.

 

대상 독자 

· 3040 크리스천 부모

· 육아 일기, 신앙 일기를 쓰기 원하는 아빠, 엄마

· 학습, 세례 교육을 받고 있는 새가족, 초신자

· 큐티를 시작하는 성도

·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는 시간-묵상의 기쁨을 소망하는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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