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를, 사랑을 기억하겠습니다

고신대학교를 향한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을 기억하며 지난 9월 20일(목) 학생, 직원, 교수 모두가 하나 되어 감사의 기도를 올리고 개교72주년을 한 마음으로 축하했다. 학교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영상 상영과 촛불 점화, 생일 축하 노래를 하고 모두가 ‘하나님 감사합니다’를 외치며 케익 커팅을 했다.

72주년 기념 케익

이어 일제 암흑기, 목숨을 걸고 신사참배에 반대하며 신앙의 절개를 지킨 출옥성도의 순교정신 위에 1946년에 세워진 고신대학교가 대학 기본역량 진단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것에 감사하며 디아코노스 극단(단장 김태연)이 학교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극 했다. 짧은 시간 긴 역사를 본 학생들은 학교가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순간을 함께 목도하게 되어 감사해했다.

임창호 교학부총장의 지휘로 22개 학과의 교수가 ‘십자가의 길, 순교자의 삶’을 찬양하고 직원으로 구성된 ‘지구방위대 후레쉬맨’을 열정적으로 공연해 큰 호응을 받았다. 교수 대표로 이병욱 교수, 직원 대표로 장인철 팀장, 학생 대표로 김정민 총학생회장이 공동기도를 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고신대학교를 눈물로 이끌어온 신앙의 선배들의 정신을 이어 받아 한국과 세계선교를 향한 하나님 나라의 사명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펼쳐가고자 기도했다.

72주년 기념식 메시지 전하는 안민 총장

안민 총장은 “72년간 고신대학교에 부어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고신대학교를 눈물로 이끌어온 신앙 선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세계선교중심대학으로의 사명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펼쳐가길 바란다”며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학교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고신대학교를 섬겨온 교수, 직원의 수고에 감사하며 축하했다. 장기근속자는 영도캠퍼스 30년 근속자 4명, 20년 근속자 5명, 10년 근속자 6명, 송도캠퍼스 30년 근속자 1명, 20년 근속자 4명, 10년 근속자 6명 총 41명이다.

기념식에 참석한 연서영(광고홍보학과,17학번) 학생은 “고신대생으로서의 자부심이 가득 느껴지는 시간이었다”며 “열심히 준비한 학생회들과 교수님들 그리고 지금까지 고신의 발전을 위해 힘쓴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소속감이 느껴져 뭉클하고 행복하게 맞이한 고신의 72주년 생일파티였다”고 말했다.

고신대 72주년 기념식 단체사진

박초희(유아교육과,16학번)는 “학교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희생과 마음이 모여 72주년이라는 시간동안 아름답게 유지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응원하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신대학교는 학생들이 행복한 대학을 지향하고 그 행복을 하나님 나라를 위해 나눌 수 있는 참된 인재로, 한국교회와 세계선교 부흥을 위한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소명을 실천하는 대학이 되어 세상이 감당치 못할 하나님의 대학, 기독교대학의 표준으로 당당히 하나님 앞에 서가는 대학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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