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법원, 2천만원 부정청탁 배임증재 유죄선고 "엄한 처벌 필요"

총신대 사태 핵심 인물인 김영우 총신대 총장이 징역 8개월 선고받고 동시에 법정구속 됐다.

김영우 목사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단독재판부는 지난 10월 5일 형사법정에서 열린 김영우 총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또한,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할 것이라고 했다. 김 총장의 측근들은 "벌금형 정도를 예상했기에 충격"이라면서 향후 대응방안은 차차 생각해보겠다고 밝혔다.

법원은 2016년 당시 총회장 박무용 목사에게 건넨 2000만 원은 선교활동비 혹은 병원비가 아니라 청탁 대가로 보고 부정청탁과 배임증재를 이유로 유죄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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