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노회, 공로의식 버리고 은혜 안에 살자

2018년 10월 둘째 주간 예장 고신총회 소속 전국 노회의 가을 정기노회가 일제히 열렸다. 제3회 서울남부노회 정기노회도 15일 오후 2시 잠실중앙교회(담임 노정각 목사) 예배당에서 시작되었다.

제3회 서울남부노회 개회예배 성착식

한진환 목사(노회장)의 인도로 시작된 개회예배에서 추경일 장로(부노회장)가 기도하고, 잠실중앙교회연합창양대 찬양 후, 마태복음 20:1-16을 본문으로 “먼저 된 자가 나중 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노회장이 다음과 같이 설교했다.

“탕부(prodigal father) 하나님은 자격 없는 자에게 온전한 구원을 베푸십니다. 그런데 이런 한량없는 은혜의 하나님 앞에 불평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님은 그들을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된 자라고 책망하셨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잘못된 공로의식 때문입니다. 일한 것을 자신의 공로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주인이 불러주셨기 때문에 일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잊었습니다. 일하게 된 것 자체가 은혜인데 그 은혜를 잊어버리고 공로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박윤선 목사의 제자들이 성역 50주년 행사를 열어주었을 때 박윤선 목사가 단상에 올라가 여러분 다시는 이런 일 하지 말라며, "저는 80년 묶은 늙은 죄인일 뿐"이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공로의식에 사로잡히면 섭섭 마귀가 역사하고 여기에서 교회의 모든 문제들이 생깁니다. 공로의식 버리고 은혜에 감사하며 기뻐하며 섬기는 신앙생활 합시다.”

설교 후에 잠실중앙교회장로일동 특송한 후 성찬식을 거행하고 노회장 축도로 개회 예배를 마쳤다.

2부 회무 처리에서 새로 뽑힌 노회 임원들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이배영 목사

부노회장 권오헌 목사 장상환 장로

서기 노정각 목사 부서기 김일영 목사 회록서기 김현섭 목사 부회록서기 김상훈 목사

회계 노승민 장로 부회계 박종흔 장로

감사 한진환 목사 김광석 목사 추경일 장로

신구임원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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