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유학생 초청 만찬, 1천만 원 후원금 전달

사직동교회(담임목사 김철봉) 세계선교위원회(위원장 김성혁)는 11월 8일(목) 고신대학교(총장 안민)를 방문해 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선교사명센터를 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사직동교회 ‧ 세계선교위원회_후원금 전달

17개국 68명의 외국인유학생을 초청해 만찬을 대접한 사직동교회 세계선교위원회는 기도와 사랑 그리고 축복의 마음을 가득 안고 함께 만찬의 시간을 보냈다. 오랜만에 다 함께 모인 외국인유학생들도 감사의 마음이 절로 넘쳐나 감동이 가득한 자리였다.

외국인유학생을 전담하고 있는 대외협력처 박신현 처장의 사회로 시작된 만찬은 땅끝까지 복음전파를 위한 세계선교의 일환으로 선교사명센터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으로 시작했다. 외국인유학생과 고신대학교는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이 담긴 귀한 헌금에 세계 인재 양성을 위한 각자의 비전을 다시 되새기며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사직동교회 ‧ 세계선교위원회_김철봉 목사 격려사

김철봉 목사는 “고신대학교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이 자리가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고, 강건하게 주어진 학문을 잘 공부하고 본국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직동교회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많은 기도를 하겠다”고 격려사를 했다.

김성혁 세계선교위원장은 “사직동교회에서 찬양사로 있는 소코의 섬김을 보면서 고신대학교에서 소코와 같은 인재들이 배출되길 소망하며 해외 선교 예산을 아껴서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고신대학교에서 잘 훈련받아 본인의 나라에서 귀한 섬김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신대학교는 안민 총장과 외국인유학생 아이작 학생(우간다)이 사직동교회의 사랑과 섬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이작 학생은 유학생을 대표해 “아버지와 같은 총장님과 늘 고신대학교를 위해 후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사직동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도와 후원에 힘입어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본국으로 돌아가 하나님나라를 확장하는데 힘쓰는 귀한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사직동교회 세계선교위원회_단체사진

안민 총장은 “사직동교회 세계선교위원회가 고신대학교와 함께 세계선교사명의 대학으로, 복음의 빚을 갚는 선교중심대학으로 걸어가는 길에 동역자가 되어 감사하다”며 긴 세월동안 고신대학교를 후원하고 세계로 나가서 볼 기회를 포기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을 잊지 않고 함께 따뜻한 시간을 해주심에 말할 수 없는 감사와 깊은 감동을 가지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20년 후, 그리고 30년 후에는 새로운 생명의 열매로 세계 곳곳에서 귀한 열매 맺을 것을 믿는다며 세계선교위원회의 넉넉한 마음에 그 사랑을 잊지 않는 고신대학교가 되겠다고 전했다. 유학생들에게는 단순히 물질뿐 아니라 사직동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이 담겨있는 자리임을 기억하고 본국으로 돌아갔을 때 교회의 섬김을 기억하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헌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신대학교는 긴 세월 동안 고신대학교의 비전에 한 마음으로 동참하고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신 사직동교회의 성도의 마음을 잊지 않고 다음 세대를 위해 귀한 젊은이들을 키워나가는 이 일에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달려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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