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고려 대통합 이후, 고려 측 잔류 교회 통합 가속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경기동부노회(노회장 최병철 목사) 계속회가 13일 향상교회(담임 김석홍 목사) 당에서 열렸다. 이번 노회에서 고신·고려 대통합 이후 고려 측에 잔류하고 있던 고려 중부노회 소속 8개 교회 13명의 목사(담임목사 8명, 부목사 3명, 은퇴목사 2명)가 경기동부노회에 전격 가입했다.

경기동노회 앞에 인사하는 고려 측 중부노회 출신 목사들

1976년 제26회 총회 시에 “신자 간의 사회법정 소송에 대한 이견”으로 분열되었던 고려총회와 고신총회가 40년이 지난 2015년 9월 16일 11시에 천안의 고려신학대학원 대강당에서 통합하였다. 고신·고려 대통합 이후 3년, 고민과 아픔 속에 갈등하던 8개 교회가 고신교회와 하나 되기로 전격 결정하고 경기동부노회로 들어오게 되었다.

회무처리하는 경기동부노회 임원단

경기동부노회 서기 문찬경 목사는 이번에 들어온 8개 교회를 노회원들이 만장일치로 받아들여 뜨거운 형제애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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