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현지역아동센터, 장대현학교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통일시대 역군되게 격려

북한인권과 민주화실천운동본부(북민실) 이사장인 고신대학교 임창호 부총장은 11월 21일(수) 통일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18년도 민간통일운동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고신대학교 임창호 부총장(좌)이 통일부 장관으로 부터 국민포장을 수상했다.ㅣ

임창호 부총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북민실은 장대현지역아동센터, 장대현학교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에서 잘 정착하여 통일시대 역군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한국사회 생활과 필요를 도와주며 통일을 연습하는 일을 전개하는 등 민간통일운동을 통하여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 상을 받았다.

고신대학교 임창호 부총장, 민간통일운동 유공 정부포상 국민포장 수상

임창호 부총장은 “지난 15년여간 탈북민들을 통일세대의 일꾼들로 세워야 한다는 일념으로 섬겨온 저의 북한선교 사역이, 국가로부터 이렇게 귀한 상으로 돌아올 줄 몰랐습니다. 2003년 가을, 미국에서 목회하는 동안 북한동족들을 위한 교회 기도운동으로 시작했습니다. 2006년 한국에 들어와서는 탈북민전문교회인 장대현교회를 섬기면서 탈북민교회연합회와 북한기독교총연합회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부산 탈북민과 그들 자녀를 위한 장대현지역아동센터, 장대현학교가 자연스럽게 열매로 맺어졌습니다.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기도와 물질로 협력하셨기에 지금까지 가능했다고 봅니다. 저보다 훨씬 훌륭하신 분들이 탈북민과 북한사역을 하고 계시는데, 조금 송구스럽기도 합니다. 북한선교 사역자 모두와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이라 생각하여 계속하여 더욱 열심히 섬기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고신대학교 임창호 부총장(좌) 통일부 조명균 장관(우)

통일부는 민간차원에서 통일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여 민간통일유공자의 자긍심을 심어줌으로써 통일기반 조성 및 통일역량 확충에 기여하고자 전수식을 진행하며 2018년도 민간통일운동 유공자 포상에 국민훈장모란장은 법륜스님이, 국민포장은 북민실 이사장 임창호, 대한팔각회 총재 배순자, 솔오페라운영위원장 이한용 등 세 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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