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되고, 위로가 되는 음악회

11월 28일, 한빛라운지에서 바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이 빠르게 울려 퍼졌다. 에벤에셀칼리지를 수강한 학생들의 손놀림은 전공생 못지않게 빨랐다. 이날 특별히 참석한 총회임원과 학생들은 탄성이 절로 나왔다.

8주간 닦은 기량을 선보인 음악회의 플롯과 바이올린, 합창은 여전히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위로가 되는 음악회였다. 97명의 수강생들은 영화롤 배우는 영어, 외국인교수와 함께 하는 즐거운 풋살 교실, 북클럽, 바이올린, 플롯, 보컬 등을 전액 무료로 배우며 소양을 갈고 닦을 수 있었다.

고신대학교, 제2회 에벤에셀칼리지 음악회 희망을 노래하다

이 날 학교를 방문한 김성복 총회장(연산중앙교회)은 “취업을 위해 달려가는 시대에 고신대학교가 진정한 교육이 무엇인가에 대해 알려주는 것 같아 참 기쁘다”며 소감을 말했다. 바이올린반 홍해빈(4학년) 학생은 “얼마 남지 않은 대학생활을 의미있게 보내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며 “송도캠퍼스에서 수업하는 저에겐, 수업이 저녁이라 가능했고, 무료로 교수님께 기초부터 탄탄하게 지도받아서 좋았다”고 말하며 사랑과 격려로 지도해준 교수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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