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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같던 그대들은 다 어디 가고 풀만 무성하니

어린이 성탄 파티를 준비하며 학교 앞 전도하고 있습니다. 아침 등교 시간에 찾아가도 아이들이 많지 않고 하교 시간에 찾아가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어느 선생님이 파티를 준비하다 묻습니다. “목사님, 열 명은 넘게 오겠지요?” 눈치를 보니 한 아이도 안 오면 어떡하나 걱정하는 것 같습니다.

골목마다 거리마다 아이들이 넘치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한 반에 60명이 공부를 하고도 자리가 모자라 오전반, 오후반 나눠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그 많던 아이들 다 어디 갔을까요? 근처의 강내초등학교 전교생이 그때 한 반 아이 숫자보다 적습니다. 잘 꾸며놓은 놀이터에 노는 아이가 없고 길거리에 장난감 사 달라 떼쓰는 아이도 없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할 겁니다. 성탄 파티. 아이들 가득 채워서….

 

“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 33:3)

 

 

 

 

서동수  sangokc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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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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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ter An 2018-12-10 07:46:21

    교회에 다음세대가 다 끊어진 한 공간을 보는 것 같아서 씁슬합니다.
    어떻게 다음세대를 다시 그 의자에 앉힐 수 있을까요? 쉐마교육만이 그 본안이요 대안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을 말씀의 전수자로 키우지 못함이 참 아쉽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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