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단 어느 교회 오전예배에 참석했다. 예배시작이 “영광 거두어 주옵소서!”로 시작해서 대표기도 는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헌금기도는 “하나님! 축복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축도는 “주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감화 감동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 합니다”로 마쳤다. 저는 그 날 예배의 전체 과정을 통해서 평소에 문제로 제기 되었던 용어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자 몇 가지 예배용어들에 관심을 가지고 저의 생각을 정리해보았다.



첫째. “영광 거두어 주옵소서!” 라고 하는 기도에 대하여

① ‘영광’ 거두어 가시면 ‘이가봇’이 된다.
‘이가봇’은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는 뜻이다.
삼상 4:21절 “,,,,이르기를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고 아이 이름을 이가봇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의 궤가 빼앗겼고 그 시부와 남편이 죽었음을 인함이며”

② ‘영광’은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 있어야 할 필연적인 것이다.
유 25“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만고 전부터 이제와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
겔8:4“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거기 있는데 내가 들에서 보던 이상과 같더라.”
창49:6“,,,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예하지 말지어다. 그들이 그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호 9:11“에브라임의 영광이 새 같이 날아가리니 해산함이나 아이 뱀이나 잉태함이 없으리라 ”
위의 성귀대로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에게 있어야한다. 엘리제사장은 영광이 떠나가니 “이가봇”이요 저주받은 신세가 되었으며, 느브갓네살 왕은 영광을 빼앗김으로 짐승처럼 저주받은 삶을 살게 되었다.(단5:20-21)
그러므로 ‘영광’ 거두어 달라는 기도는 잘못 된 것이다. 혹 자신을 위해서 기도 할 때는 모르나 남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남의 영광까지 거두어 달라고 말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 만약에 하나님께서 우리교단 6개처 "영광교회" 를 거둬 가신다고 생각해 보세요, 좋을까요?

③ ‘영광’을 “주옵소서! 받으시옵소서! 돌려드립니다!” 라고 함이 옳다.
왕상3:13절에“내가 또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단2:37“왕이여 왕은 열왕의 왕이시라 하늘의 하나님이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왕에게 주셨고 ”
단5:18“왕이여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에게 나라와 큰 권세와 영광과 위엄을 주셨고 ”
계21:24“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리라 ”
계4:11“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계19:7“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
하나님의 영광은 떠나도 안 되는데 거두어 가신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따라서 영광은 주소서! 받으소서! 돌립니다. 라고 해야지 “거두어 주옵소서!”라고 하면 안 된다.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도 가정에도 나의 삶에도 가득하게 하옵소서! 라고 해야 한다.
왕상 8:11"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인하여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함이었더라."

둘째.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에 대하여
① 성경 어디에도 예수님의 ‘이름을 받들어’ 기도하라고 한곳은 한군데도 없다.
요14:13절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요14:14절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예수님께서 ‘내 이름’ 즉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라고 하셨으니, 받드는 것은 예수님을 받들듯이 모시고, 기도는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한다.

② 단순히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예수님이 ‘주님’이시니까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하지만 그 주님은 누구인가? 가 관건이다. ‘주님’이라는 표현은 물론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님’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이시다. 그러나 다른 ‘주님’을 고백할 수 있다.
그 예로,
통일교도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데 그들의 ‘주님’은 문선명이다.
천부교(구. 전도관)도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데 그 들의 ‘주님’은 박태선이다.
이렇게 사이비종교에서 “예수”라는 단어를 ‘주님’으로 바꾸어 사용함으로 기도의 끝맺음은 반듯이 예수님의 이름을 호명하여 기도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구제를 하고, 남을 위해 기도하고 축복을 해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는 것이지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서 하는 것이 아니다.(마태 6:9-13; 누가 11:2-4)

물론 중요한 것은 기도할 때 말이 아니라 그 기도에 담겨있는 중심이며,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본질적인 문제는 아니더라도 예수님께서 ‘내 이름’으로 기도하라고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요14:13,14, 15:16), ‘이름을 받들어’라고 기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하나님의 이름’이나, ‘주님의 이름’이나, ,'예수님의 일홈'으로나, 예수님의 ‘이름을 받들어’보다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하는 것이 맞는 말이다.

셋째. “하나님 축복하여 주옵소서!” 라고 하는 기도에 대하여
① ‘축복’은 한문(漢文)으로 ‘祝福’인데 ‘빌→祝, 복→福자’로써 ‘복을 빌어준다’ 는 뜻이다.
② ‘축복’의 헬라어는 ‘율로게오’ 인데 ‘복을 빌다.’라는 뜻이다.
③ '축복'의 새우리말 큰사전의 해석: 행복을 빎, '축복기도'-목사가 신자를 위해 신에게 복을 구하여 비는 기도
④ ‘축복’의 백과사전의 정의: 우리나라 백과사전에서 ‘축복’(祝福, blessedness) 은 ‘남을 위하여 행복하기를 빌거나, 남의 복된 일을 축하함을 뜻하며, 그리스도교에서는 예수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에게 복을 선언하는 목사 의 행위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
위에서 본대로 일반적으로 ‘축복’은 ‘남을 위해 복을 빌어주는 행위, 즉 낮은 자가 높은 자에게 복 빎을 받는 원리’를 의미한다. 하나님은 ‘축복’의 근원이시다. 직접 복을 주시는 분이시지 누구한테 ‘복을 빌어서주시는 분’이 아니시다. ‘폐일언하고 낮은 자가 높은 자에게 복 빎을 받느니라. 히7:7’ 고했다.
⑤ 구약성경에서 ‘축복’이란 단어는 사람이 타인에게 “복을 빌어준다“는 뜻으로 사용했다.
그 예로,
창47:10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 하고 그 앞에서 나오니라”
창 32:29 “,,,그 사람이 가로되 어찌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신33:1“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축복함이 이러하니라.”
대하31:8“히스기야와 방백들이 와서 더미를 보고 여호와를 송축하고 그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축복하니라”
수14:12“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
수22:6“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축복하여,,,”
창48:9“요셉이 그 아비에게 고하되 나아오라 내가 그들에게 축복하리라.”
창47:7“,,,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매.”
창27:4“,,,나로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
창27:30“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기를 마치매,,,”
왕상8:66“,,,백성이 왕을 위하여 축복하고,,,”
※구약에서 성경기자는 A가B에게 복을 빌어주는 행위를 가리켜서 A가B를 축복한다고 표현하고 있다.

⑥ 신약성경에서도 ‘축복’은 사람이 타인에게 복을 빌어줄 때 사용했다.
그 예로,
롬12:14“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고전4:12“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후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고전14:16“그렇지 아니하면 네가 영으로 축복할 때에,,,”
히11:21“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히11:20“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오는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으며”
고전 14:16“그렇지 아니하면 네가 영으로 축복할 때에 무식한 처지에 있는 자가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고 네 감사에 어찌 아멘 하리요”

※ 그런데 예외가 있다.
예수님은 신(神)이신데 ‘축사’로 한번, ‘축복’으로 두 번 사용하셨다.
요 6:11“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막10:6“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저희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눅24:50“예수께서 저희를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아가사 손을 들어 저희에게 축복하시더니”
이때 예수님이 ‘축복하심’ 즉 ‘복을 빌어주신 것’은 인성(人性)으로 계신 것이므로 그렇다. 즉 예수님도 삼위 중 한분이시지만 육체로 계실 때는 축복도 해주시고, 소원도 올리시고, 간구도하시고, 화도내시고, 울기도하셨다.
히5:7“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히7:6절에 보면 그리스도로 상징되는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에게 ‘축복’ 즉 복을 빌어주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는 실제 예수가 아니고 예수와 방불한 자이거나 인성으로 나타나신 분이기 때문이다.

⑦ 사람이 하나님을 향해서는 ‘축복 하옵소서!’가 아니고 ‘복을 주옵소서! 라고 기도했다.
수17:14“,,,여호와께서 지금까지 내게 복을 주시므로,,,”
욥42:12“,,,여호와께서 욥의 모년에 복을 주사 처음 복보다 더 하게 하시니,,,”
시24:5“저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
시41:2“여호와께서,,,저를 보호하사 살게 하시리니 저가 세상에서 복을 받을 것이라,,,”
신30:16“,,,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얻을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시5:12"여호와여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수24:20"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화를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창48:3“전능한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 복을 허락하여,,,”

⑧ 한귀절 안에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축복하고 하나님이 인간에게 복을 주신다.’ 는 성귀.
창12:3“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창27:33“,,,내가 다 먹고 그를 위하여 축복하였은즉 그가 정녕 복을 받을 것이니라.”
시129:8“지나가는 자도 여호와의 복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하거나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축복한다 하지 아니하느니라.”
창14:18-19“살렘왕,,,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⑨ ‘축복,’은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인들 과 왕들만 아니고, 일반백성들과 신복들도 타인에게 ‘축복’ 즉 ‘복을 빌어’주었다.
삼하6:18“다윗이,,,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고”
삼하6:20“다윗이 자기의 가족에게 축복하러 돌아오매,,,”
왕상1:47“또 왕의 신복들이 와서 우리 주 다윗왕에게 축복하여,,,”
왕상8:66“,,,백성이 왕을 위하여 축복하고,,,”
삼상2:20“엘리가 엘가나와 그 아내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신구약 성경을 통 털어서 볼 때 분명한 것은 ‘축복과’ ‘복은’ 사용 용도가 다르다. ‘하나님! 축복하옵소서!’ 란 표현은 한귀절도 없다. ‘축복’이란 단어는 성경저자가 당사자끼리 복을 빌어주는 행위를 가리킬 때 사용하였다.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할 때는 ‘복을 주옵소서!’ 라고 하였다. “하나님 축복하옵소서!”는 하나님이 또 다른 분에게 부탁해서 복을 내려주시라는 뜻이므로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만약에 복을 빌어서 주시는 분이라면 그 분이 과연 하나님이시겠는가? 하나님보다 더 강한 주가 있단 말인가? 하나님을 노여워하게 하시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전10:22)
※하나님을 향하여서는 '축복'의 '축'자를 빼든지 아니면 '주의 복' '하나님의복'으로,

넷째. 목사의 “축도” 에 대하여
요즘 목사님들이 하는 축도의 유형(사례)은
『①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감화 감동하심이 함께 계시기(하시 기)를 축원합니다.’ ×
②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감화 감동하심이 무리와 함께 계실 지어다.‘ ×
③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감화 감동하심이 함께 있기를 축원 합니다.’ △
④‘예수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 지어다.’ ○』
이상 넷 중 하나에 속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은 제75회 총회 시에 오랜 논란과 토의 끝에 목사의 축도‘있을 지어다’를 ‘축원합니다.’ 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그이유가 첫째는 ‘축도’도 기도이기 때문이요, 둘째 이유는 축도의 용어 문제 때문이라고 한다. 즉 나이 많은 몇몇 장로들이 젊은 목사가 ‘...지어다’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라고 이의를 제기한데서 발단이 되어 총회에서 축도를 ‘축원합니다.’ 로 결의 하게 되었고 일단 결의 했으니 통과된 대로 그대로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과연 ‘...있을 지어다.’라는 축도가 젊은 목사들이 늙은 장로의 콧대 꺾기위해서 사용하는 용어인가? 그리고 새파랗게 젊은 목사가 나이 많은 교인들 앞에서 ‘...지어다.’라고 축도하는 것은 되어 먹지 않은 언사일까? 정말 ‘축도’가 기도인가? 그리고 ‘있을 지어다.’란 용어가 잘못된 것일까?

1. 축도의 유래(기원, 근거)
‘축도’는 공식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친 다음에 목사가 하나님을 대신하여 축복기도[祝福祈禱]를 하는 것(예배모범 제3장제16조)으로 그 유래는 초대 사도들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사도바울의 축도
ⓐ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롬16:27”
ⓑ “나의 사랑이 그리스도 예수의 안에서 너희 무리와 함께 할지어다. 고전16:24”
ⓒ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고후13:13”
ⓓ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아멘. 갈6:18”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엡6:24”
ⓕ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빌4:23 ”
ⓖ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골4:18 ”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살전5:28 ”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지어다. 살후3:18”
ⓙ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딤전6:21”
ⓚ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딤후4:22”
ⓛ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지어다. 딛3:15 ”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과 함께할지어다. 몬1:25”
ⓝ “은혜가 너희 모든 사람에게 있을지어다. 히13:25 ”

※ 사도베드로의 축도
ⓐ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 모든 이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벧전5:14”
ⓑ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저에게 있을지어다. 벧후3:18”

※ 사도요한의 축도
ⓐ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계22:21”
ⓑ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요삼1:15

※ 사도유다의 축도
유1:25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만고 전부터 이제와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2. 사도들의 ‘축도’의 특징
ⓐ 일정한 양식이나 틀이 없다.
어떤 이는 고린도후서13:13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가 축도의 원형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오리지널[original] 축도(고후13:13)는 없다. 축도내용이 사도들마다 다르다.

예를 들면,
사도요한의 축도는“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이다. 아주 간단하다. 사도바울 역시 고후13:13절을 제외하고는 간단명료한 것들이 많다.(빌4:23, 벧전5:14)
위에서 본대로 축도는 특별한 프레임이 있는 것이 아니다. 사도요한의 축도처럼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계22:21”라고 해도 훌륭한 축도다.

ⓑ 사도들 외에는 축도한 사례가 없다.
‘축도’는 사도들만의 전매특허와 같은 것이었다. 말하자면 축도 권은 지금의 사도격인 목사들만의 전담용 같은 것이다.

ⓒ ‘축도의 끝말은’ 한결같이 ‘있을지어다.’이며, 성경kjv의 버전에도 ‘be with’ 즉 ‘함께 있을지어다.’ 라고 번역되어 있다.
그리고 사도들의 축도를 포함해서 성경 어느 곳에도 “함께 계실 지어다”라는 표현은 찾아 볼 수 없다.

ⓓ ‘함께 하시기(,계시기)를 축원합니다.’라는 ‘축도의 방식’은 문법상에도 불합리하다.
‘축도’를 분해하면 ‘은혜’ ‘사랑’ ‘감화 감동’이 주격(주어)이다. 여기에 주격은 무 인격 추상명사이므로 ‘계신다. 하신다.’라는 존칭동사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햇님! 달님!’이라고 호칭할 수 없고, ‘해가 계시다!, 달이 계시다!’ 라고 할 수 없듯이 ‘은혜와!. 사랑과!. 감화 감동이 계실지어다.’라고 하는 것은 비문법적인 표현이다. 은혜. 사랑. 감화 감동하심이 함께 계시고, 함께 하시라고 하면 그럼 "함께하심"이 신(神)이라도 된단 말인가? "은혜.사랑"의 신(神)이라도 있는가? “있을지어다.”라고 해야 한다. 혹 성부. 성자. 성령을 주격으로 사용할 때는 ‘계실지어다.’ 혹은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해도 가(可)하나(딤후4:22) ‘은혜와. 사랑과. 감화 감동’을 주격으로 사용한다면 반듯이 “있을지어다.”하든지 혹은 함께 있기를 축원합니다. 라고 해야 한다.
※ 은혜. 사랑. 감화 감동을 신격화(神格化) 하지 말라! ※

ⓔ 축도(柷禱)는 축복기도(祝福祈禱)가 아니다.
‘축도’는 기도가 아니다. 창1:3, 22절에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어 가라사대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다 물에 충만하라!" 는 말씀처럼, 축도는 목사가 하나님을 대신하여 하는 ‘축복의 선포(宣布)요, 선언(宣言)’이다. 만약에 ‘축도’가 기도라면 목사가 아닌 일반평신도들이 ‘축도’해도 될 것이다. 기도는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보에도 “축도”는 “축복의 선언”으로 고쳐서 표기해야한다. 그리고 ‘축도’는 기도가 아니므로 기도하고 이어서 축도 할 때는 반듯이 “예수이름으로 기도합니다.’하고 축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축도는 기독론이 중심이다
축도는 기독론이 중심이다. 그러므로 반듯이 고후13:13절대로 하지 않고, 간단하게
◎그리스도의 은혜가 함께 있을지어다.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혹은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와 하나님과 성령님이 함께 계시기를 축원합니다.’ 라고 해도 훌륭한 ‘축복의 선언’이라고 생각한다.
고전10:16“우리가 축복하는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예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예함이 아니냐 ”

<결 론>
‘축복’ ‘축원’ ‘축도’ 는 목사가 강단에서 제일 많이 사용하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것이 잘못된 사용이라면 이제라도 고쳐야한다. 그렇다고 해서 어느 쪽도 기독교의 기본 교리에 어긋난다고 보지는 않는다. 다만 모범답안이 있다면, 올바른 전수를 위해서라도 축도다운 축도, 축복다운 축복으로 더욱 정확하게 사용하므로 후대에 귀감이 되도록 지켜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분명한 것은 예배 ‘본다.’와 ‘드리다.’가 다르듯이 ‘축복해 주옵소서! 와 복을 주옵소서!’ ‘있을지어다’ 와 ‘함께 하시기(계시기)를 축원 합니다’ 는 또렷하게 다른 것이다.
오늘 많은 분들이 ‘축복’과 ‘복’을 혼돈 하고 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축복'으로 생각한다. 구분해서 사용해야한다 ‘축복’은 순수한 우리말이 아니고 ‘한문’으로써 ‘복을 빌어준다.’는 뜻이므로 ‘축복하옵소서!’는 ‘축복을 주옵소서!’로, 더 정확 것은 ‘복을 주옵소서!’이다. 그리고 찬송가558장중에 ‘축복’이란 단어는 완전히 존재하지 않는다. 500장에 ‘복 주시옵소서!’라고 나와 있다.
◎인대인(人對人) 관계에서는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아무개를 축복해 주십시오.’ ‘주님의 이름으로 당신을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내가 축복합니다.’ 가 맞고,
◎하나님을 향하여는 복을 내려주옵소서! 복을 주옵소서!’ 라고 해야 맞는 것이다.
※ ‘축복하옵소서!’ '축복하셨다' 란 말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라! ※

그리고 ‘축복’은 다윗도 왕도 신복들도 백성들(평신도들)도 누구나 주님의 이름으로 할 수 있다.

대상4:10“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
※내게 축복하옵소서! 도 아니고 축복하셨다. 도 아님※ 그러므로 “하나님축복하옵소서! 라고 하는 것은 적어도 축복이란 용어에 대해서는 無識의 召痴

그다음 목사가 강단에서 예수님의 권위로 손 올려 하는 축도는 성경적으로나, 문법적으로 볼 때 “있을지어다.”라고 통일해야 한다. 사도들의 축도의 공통점은 주격이 ‘은혜, 사랑, 감화, 감동, 영광, 위엄, 권력, 권세’ 등이며 반듯이 ‘있을지어다.’로 끝맺고 있다. 또한 ‘축도’는 축원이나 기도가 아니고 목사가 주님의 이름과 권위로 시행하는 복(福)의 선언(宣言)이며, 선포(宣布)다. ‘축도’에 온갖 수식어를 덧붙여서 ‘계시기를 축원하는 ‘축도’는 적어도 사도들의 축도는 아니다. 만약에 ‘함께 계시(하시)기를 축원 합니다.’ 로 하려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함께 계시(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라고 해야 문법상으로도 올바른 표현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감화감동이 함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라고 하는 것은 문장의 주격(주어)과 동사를 구분 못하는 無識의 召痴

거듭 말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용어들은 본질의 문제는 아니다. 사용상 문제다. 그러나 하던 대로가 좋은 것이다. 앞서간 족장들과 선진들이 하던 대로, 사도들이 하던 대로, 본래 우리가 했던 대로 성경에 기록 된 대로 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 나는 주께서 네 심령에 함께 계시기를 바라노니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딤후4:22》

'축도와 축복' 에 대한 저의 견해에 대하여 이견이나, 주실 충언이 있으시면 아래에 있는 ‘홈페이지’나, 연락처에 소중한 의견을 남겨 주시면,,,^_^∂-tls <연락처:010 9513 4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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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祝福하여 주옵소서!” 라고 하는 기도, 그리고 은혜(of Jesus Christ)와 사랑(of God)과 감화 감동(of the Holy Spirit)이 함께 계시기를 축원합니다.” 라고 하는 축도에는 아멘이 어울리지 않는다.』
“축복(祝福)”과 “축도(祝禱)】의 바른 사용「이 글의 일부는 기독교보‘제834호,835호’에 연재되었던 기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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