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통일한국협의회(선통협)가 지난 14일 서울 목동 지구촌교회(담임 조봉희 목사) 사랑채플에서 통일 선교 전문가와 교계, 선교계 지도자와 성도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려진 신년예배를 드렸다. 선통협은 급변하는 한반도 통일환경 속에서 한국교회 통일 선교의 플랫폼의 문을 열었다.

선통협 김종국 대표회장(전 KPM 본부장)은 “선통협의 발족으로 북한선교, 통일선교가 세계선교의 프레임 속에서 재인식되고 한국 교계와 더불어 한반도 통일을 준비하기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홀로’가 아닌 ‘함께’ 통일과 열방선교의 길을 만들어 가는 최상의 새 부대를 지향하는 일”이 선통협의 가치이고 “북한 및 통일 선교 분야의 다양한 사역 플랫폼으로서 역할과 이를 한국교회에 소개하고 연결해 주는 일”이 핵심사역이라고 전했다.

신년예배는 김영식 선통협 청년통일위원회 위원장(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 회장)의 사회로 이수봉 선통협 통일선교위원회 위원장(기독교북한선교회 사무총장)의 기도 후 선통협 공동대표 김철봉 목사(사직동교회)가 '무너지는 데를 막아서자!'(겔 22:26~31)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오대원 선통협 고문(예수전도단 설립자)과 조봉희 선통협 공동대표가 각각 격려사와 환영사를 하고 강보형 선통협 공동대표(울산 행복한교회 목사)가 축도했다.

선통협은 이날 탈북민 목회자와 북한 억류 선교사 가정에 한국교회가 꾸준히 기도하고 지원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북한이탈주민 목회자  박광일 목사와 북한 억류 A 선교사 사모에게 사랑의 성금을 절달했다.

2019년 선통협 주요사역은 선교통일한국컨퍼런스, 통일선교 온라인 플랫폼 '통일포털 홈페이지'(www.ukma.kr, 바로가기)운영, 통일선교 연합 네트워크 구성, 찾아가는 통일 세미나 등이다. 또한, 통일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통일 사역 소식과 다양한 통일 콘텐츠를 제공한다.